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14일간 ‘창경궁 야연’을 진행하기로 하고,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창경궁 야연’은 ‘효심’을 주제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반영하여 부모에 대한 공경과 가족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직접 공연에 출연하고 가족들이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 시대 궁중잔치 중에 가장 작은 규모인 야연은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을 위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하는 특별한 잔치였다. 포구락 및 가곡 공연으로 국왕에 대한 왕세자의 공경과 효심을 보여준다. ‘창경궁 야연’ 체험자는 국왕으로부터 야연에 초대 받은 고위 문·무관, 정경부인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을 착용하고 행사의 주빈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전문 사진사가 찍어주는 체험자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을 액자와 함께 자택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창경궁 야연’ 에서는 통명전에 앉아 부모님과 함께 따뜻한 차 한 잔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학서 의원(전의・전동・소정)은 15일 제78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관내 면 지역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대기업 유치와 조속한 농민수당 지급을 촉구하는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김학서 의원은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에게 2가지 주요 현안과 관련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의했다. ▲ 면 지역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대기업 유치 촉구 김 의원은 “세종시 동과 읍면 지역 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역내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는데도 눈에 띌만한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이 2018년에 발간한 ‘세종시 불균형 진단과 정책적 과제’를 인용해 읍면동 균형발전 관점에서 면 지역은 동 지역에 비해 평균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전의・전동・소정면의 경우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지역 불균형에 따른 경제・사회적 대규모 충격과 조정 비용을 초래하기 전에 면 지역 생존전략 마련이 시급한 만큼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전의・전동・소정면에 4개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용재) 인터랙티브 헤리티지 연구소는 조선 시대 기록화인《화성원행도병》중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를 바탕으로 복식, 기물, 건축, 의례 절차를 고증하고 3차원으로 시각화한 이동통신(모바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문화재산업전’과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수원화성’에서 선보인다. '봉수당진찬도'는 왕실 여성이 잔치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궁중 행사도로, 당시 유행하던 검기무(劍器舞)가 봉수당 진찬에서 처음으로 연행되어 활기찬 잔치 분위기를 전하는 기록화이다. 또한, 왕실의 잔치가 왕실 내에서 끝나지 않고 백성들과 함께하고자 한 정조의 통치이념이 녹아 있다. 이전에 '봉수당진찬도'를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한 사례는 있었으나, 국왕과 혜경궁에 관한 의전, 악공(樂工) 및 정재(呈才) 참여자의 배치와 복식, 소지한 각종 기물과 채화, 찬안상, 무대장치 등을 상세히 고증하고 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여 생동감 있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9월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함께 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대한민국, 카타르, 인도네시아 3개국 경쟁,축구와 한국문화(케이컬처) 결합, 국민의 축구열기 등 우리만의 강점 요소 충분히 지녀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국은 대한민국을 비롯해 카타르, 인도네시아 3개국이다. 처음에는 호주도 유치 의향을 보였으나 지난 9월 2일, 유치 추진을 철회한 바 있다. 카타르의 경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최신 경기장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회 일정을 2024년 1월로 연기해야 한다는 변수가 있다. 또한 카타르는 1988년 대회를 개최한 이후 2011년도에도 아시안컵을 개최, 2023년에도 유치할 경우 최근 30여년간 세 번째 대회를 여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가 된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우리와 같이 당초 일정(‘23년 6월~7월)대로 대회 개최가 가능하지만 내년 개최 예정인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연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조례 입법평가 결과 의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조례 입법평가 추진상황과 지난 8월에 완료된 입법평가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보고받고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조례 입법평가는 조례의 지속적인 정비를 통한 시민 권익 증진과 입법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에서 올해 첫 시행됐다. 세종시의회는 법제전문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위탁해 제‧개정 후 3년 이상 경과된 조례 148건*(세종시 자치법규 9.13. 현재 1,058건/ 조례 774건)을 다각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세종시의원들은 조례 발의 건수가 최근 3년간 급증해온 만큼 조례 제‧개정을 검토 및 심의하는 과정에서 더욱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입법평가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상임위별 의원 발의 등을 통해 신속히 조례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상병헌 의장은 “조례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 입법의 신뢰성을 높이고, 나아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행정력의 질적 발전을 위한 작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이탄지에서 살아가는 지역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이탄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자 9월 5일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페리기(Perigi) 지역에서 마을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 전문가를 비롯해 스리위자야대학교(UNSRI) 교수, 마을 촌장, 연구사업 참여 농민, 마을여성단체 대표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열대 이탄지(泥炭地·peatland)는 열대 지역에서 식물의 줄기·뿌리와 같은 유기물이 부분적으로 분해되거나 장기간 퇴적된 유기물 토양을 의미하며, 일반 토양의 탄소저장량보다 약 10배 이상 높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탄지를 개간하여 농경지나 대규모 플랜테이션으로 이용하면서 훼손이 계속되는 만큼, 이탄지를 복원하더라도 주민의 소득이 보장되지 않으면 다시 훼손되는 악순환을 막을 수 없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30년까지 국제임업연구센터와 협력하여 페리기 지역 내 10ha 면적의 이탄지 복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혼농임어업 모델 개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사업에서는 이탄지 복원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5일 열린 제78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35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번 1차 본회의에서는 김동빈・김효숙・김현옥・유인호・김충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김학서 의원이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했다. 또한 세종시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등 7건이 처리됐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이날 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치・행정 효율화를 위한 국회 전부 이전 촉구 결의안’과 김동빈 의원이 대표 발의한 ‘KTX 세종역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상병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민주주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주민주권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 땅에 올곧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리의 뜻을 모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또한 상 의장은 “세종에서 격주 국무회의와 월 1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모습을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많은 국민들께서 고대하고 있다”며 “대통령 임시집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을 9,743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3년도 문체부 예산 6조 7,076억 원의 14.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윤석열 정부의 콘텐츠 분야 국정과제는 ‘한류(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① 한류(케이) 콘텐츠 기반 조성, ② 한류(케이) 콘텐츠 대표 분야 집중 육성, ③ 한류(케이) 콘텐츠 매력 발산, ④ 한류(케이) 콘텐츠 신시장 개척 등 4가지 실천전략과 14개 세부과제를 촘촘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3년도에 콘텐츠 매출액 약 153조 원(2021년 약 136조 원), 콘텐츠 일자리 약 68만 개(2021년 약 65만 개), 콘텐츠 수출액 약 166억 달러(2021년 약 136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첫 번째 실천과제인 ‘한류(케이) 콘텐츠 기반 조성’에는 예산안 2,272억 원을 편성하고, 대표 사업인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 출자금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5일 의원회의실에서‘9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등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3개의 안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황주룡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농지 소유의 세분화 방지 조례안', 박인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 시민의 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 동두천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승호 의장이 대표발의한 ▲'동두천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포상 조례 시행규칙안'을 비롯하여,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주민자율방범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2년도 수시 제1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직장운동경기부(빙상단) 재창단 준비계획', ▲'동두천시와 외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교류협력 증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과 광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오는 9월 17일, 인천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의 초청을 받아 청소년 국내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본 국내 교류는 수원과 인천의 청소년수련시설을 대표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대상이며, 두 지역 간 자치기구의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의 이해 증진과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3개 기관의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남동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 시설 체험,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공유, ▲중구 개항장 문화해설 투어, ▲짜장면 박물관 탐방, ▲월미도 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재단 담당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의 알리고, 자치활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발전 방향 제시할 것,’이라며 청소년 교류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금년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2023년도 교류활동은 인천지역 청소년을 수원에 초청하여 수원의 특색과 문화를 알리는 교류활동을 운영한다. 교류활동에 대한 문의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 광교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