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현재의 우리와 같이 장애인에 대한 돌봄을 부모가 전담하도록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한 장애인에 대한 24시간 지원체계를 조속하게 구축해야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인권 보장 국가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안양4),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1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실에서 경기장애인부모연대 탁미선 회장, 지부장들과 만났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의 회원이기도 한 어머니의 사연으로부터 회의가 시작됐다. 이 어머니는 발달장애인 자녀 2명이 있는데,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어머니는 자신의 사후에 발달장애인 자녀의 삶이 걱정이 되어서 밤에 잠을 못 이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현재 우리의 장애인 정책은 발달장애인 부모 사후에 발달장애인은 시설로 보내야 한다고 한다. 이 어머니의 유일한 소망은 자신의 사후에도 발달장애인 자녀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삶을 지속하는 것이다. 김재훈 의원은 “이러한 이 어머니의 소망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경기도에는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 이를 위해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칠곡군의회는 10월 국군의 날을 앞두고 가산면 용수리 572고지 현장을 방문해,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을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군 제50사단에서 추진 중인 “칠곡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전”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전선의 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영령들의 유해를 조국의 품으로 모시고자 추진됐다. 유해발굴은 지난 8월 10일 개토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칠곡대대 장병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발굴이 진행 중인 572고지는 국군 제1사단과 6사단이 북한군 제1사단과 13사단의 진격을 저지한 격전지로, 이번 작전에서 부분유해 6구, 유품 46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청보 칠곡군의회 의장은 “현장에 올라서니, 호국용사와 이들을 지원한 군민들이 겪었을 상흔과 나라수호 의지에 숙연해진다.”며, “호국영령들이 조국과 칠곡군의 품에서 편히 쉬실 수 있도록 작전수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과 제50사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의회는 지난 추석을 맞아 칠곡대대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으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제286회 칠곡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9월 14일에 개최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14일간 열린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과 기타안건 6건, '2021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등 총 8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9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2021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면서, “면밀한 사전 검토와 계획 수립을 통해 예산편성에 적정성을 기하도록 하고, 연내 집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의 타당성·적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경 편성 등 사전 절차 이행으로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평택시는 15일 평택시소상공인지원센터(합정동 소재)에서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골목상권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해 윤성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 전략기획팀장,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내 상인단체 대표 등 15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평택시 소상공인지원센터 홍보,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 안내에 이어 참석한 상인단체 대표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용 부시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상인회 및 관계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듣고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민생경제에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2022년 8월 설치됐으며, 앞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 기획 및 추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301회 제1차 정례회 회기가 시작된 14일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소관 안건 심사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회기 안건으로 제출된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안건 심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박춘호 위원장과 한지숙 부위원장, 서명범, 이건섭, 이상훈 위원 등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시흥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시흥시기업인협의회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관내 업체 30개사가 입점해 있는 시화이마트 5층 직매장 운영과 관련해 시화이마트 폐점과 주변 상권 침체에 따라 이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직매장 대안장소로 검토 중인 시흥 플랑드르와 시흥하늘휴게소를 차례로 방문해 임대조건, 유동인구 및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를 고민하며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시흥시 기업체생산품의 판로 확대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며 “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가구를 위해 방범창, 호신용 스프레이 등 보급을 지원하는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등 3개 사업을 내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5일 센터에서 ‘여성비전위원회’를 열고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 ▲경기여성거버넌스 ▲여성비전위원회 활성화 등 3개 핵심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여성단체, 여성 안심환경, 거버넌스(민관협력), 공간플랫폼 등 4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비전위원회는 센터의 사업추진과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과 시설 운영을 자문하는 조직이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보면 우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1인 가구 안전시설 설치비 지원,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과 연관된 ‘여성안심 패키지 보급’이 내년 새롭게 추진한다. 이는 연간 2천500가구씩 4년간 총 1만 여성 1인 가구에 방범창, 호신용 스프레이, 문 열림 센서, 현관문 안전걸이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는 70만 7천여 명의 여성 1인 가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가운데 열악한 주거 형태를 가진 임차주택 거주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프로젝트형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기관과 연계한 1일형 체험학습으로 기획했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에서 9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 ▲우리가 만들어갈 DMZ 생태과학, ▲꿈을 찾아 나는 드론, ▲메디컬 사이언스 등을 소규모 프로젝트형으로 진행한다. 연계 전문기관은 스토리숲,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한국공학대, 여주대 등이며, 버스비, 중식비, 체험진행비를 포함한 체험비는 무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 고등학교 교사가 15일 9시부터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창의융합 누리집에서 학년/학급/동아리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학습 대상은 체험 과정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창의융합 체험학습은 학생 맞춤 수요를 반영하여 전문기관이 질 높은 경험을 지원하는 첫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학교 교육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서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IB 본부(회장 올리-페카 헤이노넨)는 15일,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과 교육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는 비영리 교육재단 IB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의향서 체결로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주도적 수업과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공인 전문 강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새로운 경기 미래 교육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경기교육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글로컬 융합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 IB 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B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기준 160여 국가, 5,500여 학교에서 7,500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15일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수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피해복구 활동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하여 포항 태풍피해복구지원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직원과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도의회는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난 7일부터 도내 23개 시·군 도의원들이 지역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항, 경주지역의 태풍피해 현장을 찾아 조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모으는 한편, 포항시 및 경주시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초록회(경북도의회의원 배우자 모임)도 13일 정춘라 회장를 비롯한 회원과 직원 30여명이 포항시 남구 대송면 송동리 일원에서 침수주택 가재정리, 환경정리 활동을 펼치면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도의원 전원과 의회사무처 전직원들은 포항시 오천읍 오어사 인근 상가 피해지역, 동해면 침수주택가, 도구해수욕장과 대송면 행정복지센터 소재지 일원 등 피해지역에 분산하여 가재도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미리)는 13일 오전 금년도 교육행정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수감 대상인 광명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날 방문에서는 교육지원청 현장 점검과 함께 다양한 지역 현안 뿐 아니라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를 통한 학교자치 지원 강화, 학교 밖 교육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운영 등 광명만의 특색있는 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진행되지 못한 생존수영 활성화를 위해 노후 체육관을 활용하여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 등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김미리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살피고, 교육행정위원회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