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군포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9월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납기를 경과 할 경우 3%의 가산금이 추가 된다. 특히 올해는 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방안으로 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하향 조정하고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세율도 과표구간별로 0.05%p 인하하는 특례세율을 적용했다. ‘1세대 1주택’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1개 주택을 소유하는 경우로, 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소를 달리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간주하고 만 65세 이상의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에는 합가를 하더라도 독립세대로 인정된다. 다만 상속주택, 혼인 전 소유주택, 사원용주택, 미분양주택, 대물변제주택 등은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서 제외신청을 해야 특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을 위한 감면도 인하한 임대료의 50%를 상한으로 최대 100% 감면이 시행되며 2022년도분 임대료를 인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2022년 제4차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기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연 300억원 규모로 이번 4차에는 100억원 내외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중소제조기업이며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기간은 최장 3년이다. 4차 신청은 10월 12일까지 접수하며 군포시 홈페이지에, 군포시 기업포털 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에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업체는 기업 건실도와 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군포시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한 경우, 휴·폐업과 파산 등으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등은 지원된 자금을 회수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음에 따라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육성자금을 조기 지원하게 됐으며 이번 육성자금 지원사업으로 기업들의 자금난 및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일자리기업과나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군포시는 지난 7일 군포시 생활임금 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0,68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생활임금이란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 노동 ․ 경영계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 7명이 참여했으며, 시의 재정자립도, 타 시 ․ 군 생활임금 수준 및 민간임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올해 생활임금인 10,410원보다 2.6% 인상된 금액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정한 내년 전국 근로자 최저임금 9,620원보다 1,060원(11%) 많은 금액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생활임금을 고시할 예정이며, 이번 결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군포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사무위탁 근로자 약 577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전경혜 일자리기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인상 결정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생활임금이 민간에도 확대돼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하은호 군포시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용적율 완화 등을 요구했다. 지난 8·16 정부가 1기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이 2024년에야 마련될 것이라 발표하자 경기도와 야권에서 공약파기라는 비난이 일게 됐고 국토부가 진화에 나섰다. 1기 신도시 5개 시장들은 원희룡 장관과의 1기신도시 도시정비회의에서 1기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용적율 완화, 정비계획 수립·인가 권한의 위임 등을 요구했다. 하은호 시장은 특별히 산본의 문제로 20평 이하 소형 주택이 많고 인구밀도가 높으며 영구임대가 많은 특별한 사정을 강조하고 주차공간과 녹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장관은 차관급으로 격상된 민관합동 TF팀에 지자체를 포함시키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정비기본 방침을 맡고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투트랙으로 속도를 내 2023년 3월 중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통계청과 행정안전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작년 경찰·소방 공무원이 대거 공무원직장협의회에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전년(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노조 가입이 금지되어 있었던 공무원들의 고충사항 처리와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단체 활동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6급 이하 공무원이 가입 대상이다. 2021년 2분기 기준 직협 가입자는 636개 단체 97,640명으로 ’20년 같은 시기 136개 단체 23,949명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가입자 급증은 ‘20년 공무원직협법 개정으로 경찰관과 소방관 가입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2021년 한 해 동안 경찰청과 소방청에 각각 275개, 199개 직협이 신설됐고, 2021년 연말 기준 가입자 수는 경찰청 53,339명, 소방청 15,002명으로 전체 직협 가입자의 70% 수준에 이른다. 대국민 치안‧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은 직무 특성으로 결사의 자유와 같은 기본적인 노동권이 모두 제한됐다. 2020년 공무원직협법 개정으로 단체 설립이 허용됐고, 2022년에는 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최근 3년간 양육비 감치명령 미집행률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제재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양육비 감치명령 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법원으로부터 655건의 감치명령을 송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실제 집행이 완료된 감치 명령은 72건이었다. 미집행(583건)률이 90%에 달하는 것이다. 특히 경찰청이 김 의원실에 제출한 감치명령 집행 자료는 감치 명령장 등의 서류를 수기로 취합한 것으로, 감치명령 이행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집행 사유에는 집행을 시도했으나, 부재중 등 사유로 집행을 하지 못했거나 집행장 유효기간이 경과하여 법원에 서류를 반환한 경우 등이 있었다. 연도별 미집행률은 2019년 89.6%이었으나, 지난해 91.5%로 늘어났다. 지난해 7월 양육비를 주지 않은 나쁜 부모들에 대한 출국금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제를 강화한 개정 양육비 이행법이 시행됐으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육비 이행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계 현안인 과밀학급 문제가 교육당국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과밀학급 현황’에 따르면 과밀학급 기준인 학급당 학생 수 28명 이상 학급은 2021년 초중고 전체 233,345개 학급 중 54,050학급(23.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과밀학급수가 56,270학급(24.2%)이었던 것에 비해 1%만 감소해 개선 정도가 미비했다. 과밀학급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23,616학급), 서울(6,243학급), 경남(3,371학급)순이고, 과밀학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40.1%)로 제주(37%), 충남(30.6%)이 뒤를 이었다. 학생 수가 30명 이상인 학급도 전체학급 중 28,127학급(12%)이나 됐고 이 중 중학교에 15,786학급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2021년 전국 과밀학교 현황’에 따르면 과밀학교 비율은 경기도(19.7%)가 가장 심각하고 다음은 제주(12.8%), 인천(12.6%), 대전(11.4%), 충남(10.2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이 여전한 가운데, 혼자 죽음을 맞는 고독사 인구가 지난해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고독사 인구는 최근 5년간 매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혼자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 즉 고독사로 추정되는 인원은 지난 2018년 2,447명에서 지난해에는 3,603명으로 3년전 대비 47%나 증가했다. 연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2018년 2,447명, 2019년 2,656명, 2020년 3,136명, 2021년 3,603명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에만 2,314명으로 집계돼 증가추세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 814명, 경기도 828명으로 수도권의 고독사 인원이 총 1,642명으로 나타나 전체 인원의 45%를 차지했다. 연령 및 성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0세 미만의 ‘청년고독사’는 2020년 대비 줄어들었으나, 60대 이상 노년층 남성 고독사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남성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3기 신도시 입주계획이 당초보다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020년 3기 신도시 최초입주 시기에 대해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 지구 25년, 부천대장 지구 26년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현재 (22년 8월 기준) 최초입주 예정일은 ▲인천 계양 26년 상반기, ▲남양주왕숙2 26년 하반기, ▲하남교산·남양주왕숙 27년 상반기,▲부천대장·고양창릉 27년 하반기로 약 1~2년가량 뒤로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 변경된 계획이 더 이상의 지연 없이 진행된다고 해도 후보지발표 이후 최초입주까지 8~9년 소요, 지난 21년 시행한 사전청약의 대상자들도 입주까지 5-6년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 토지보상 지연이나 문화재 발굴 등 상황에 따라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국토부는 위 6개 지구의 준공 시기를 26년~29년으로 예측했으나, 부지조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사실상 주민이 체감하는 신도시 조성 완료까지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2.4대책 후속으로 발표된 광명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광주 광산갑)은 추석 연휴 동안 지역구 내 시장과 복지관 방문, 월곡동 방범 순찰 등을 통해 본격적인 민심탐방에 나섰다. 이용빈 의원은 시․구의원들과 함께 장보기 활동을 하며 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인근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민생 현장에선 계속 치솟는 물가 걱정과 경기 불황으로 IMF때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걱정들이 많으시다”면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에 이어, 지역화폐 예산 삭감까지 이어지는 윤석열정부의 정책에 대해 상생 없는 각자도생으로 버티라는 거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며 지역 민심을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윤석열정부와 집권여당이 말로만 호남 발전을 외치면서 광주 1호 공약인 복합쇼핑몰 건도 변죽만 울릴 뿐 진척된 바가 없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군 공항이나 포 사격장 이전 등에 대한 정부의 결단과 대안이 중요한데, 윤석열정부에서 지역에 대한 고려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역에서도 야당 당대표의 불구속 기소와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수사기관의 무혐의 처분을 지켜보면서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