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 수원시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늦은 밤 발을 동동 굴렀다. 갓 돌을 넘긴 A씨의 아이가 38도 고열로 끙끙 앓았기 때문이다. 오후 10시를 훌쩍 넘긴 늦은 시간 생각나는 건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이었지만 1시간가량의 대기시간,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복잡한 내부 등이 걱정됐다. 다행히 A씨는 대기시간 걱정 없이 더 저렴하게 연계 약국에서 약까지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해 편안하게 치료를 받았다. 경기도가 경증 소아환자 대상 야간‧휴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곳 추가 지정해 총 9곳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최근 공무원과 의료인력 등으로 구성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화성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을 신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과 휴일에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응급실 과밀화 및 환자 불편‧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진료의사 3인 이상의 단일 병‧의원(상급종합병원 제외)을 지정한다. 지정병원마다 1~2곳의 협약약국도 운영해, 진료뿐만 아니라 약도 받을 수 있다. 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가 9월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18곳을 보고 느낀 대로 스케치하는 ‘어반 드로잉’으로 표현한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방문한 관광테마골목을 표현한 ‘어반 드로잉’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반 드로잉이란 일상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스케치하는 부분에서 사진과 비슷하지만, 풍경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 등을 표현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1주차(9월 12~18일)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 ▲2주차(9월 19~25일)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수원 화성 행리단길,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 ▲3주차(9월 26일~10월 2일)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고양 밤리단·보넷길,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4주차(10월 3~9일)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 이야기거리,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포천 관인 문화마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 등 5개시의 바닷가 주변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내용은 ▲정당한 사유 없이 어항구역을 점유하거나 어항구역 내에 어구를 무단 적치, 폐선을 방치하는 행위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공유수면을 점용․사용하는 행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영업을 하는 행위 등이다. ‘어촌어항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어항구역 점유행위, 어항구역 내 어구 무단 적치, 폐선 방치행위를 한 자로서 원상회복 명령 또는 제거 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공유수면법’에 따라 허가 없이 공유수면 점용․사용, ‘식품위생법’에 따른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는 각각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민경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를 통해 그동안 도내 어항 등 바닷가 주변에서 반복되는 불법행위를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도민의 품에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 최초의 도립 도서관으로서 경기도를 대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기도서관'이 4년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착공에 들어간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0일 김동연 도지사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경기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 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비 80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되며,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경기도는 2018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시작으로 지난 4년 동안 토지매입, 설계공모, 도서관 명칭 선정, 인허가, 건립공사 입찰 등의 사전절차를 진행했다. 경기도서관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과 지식을 집대성한다는 의미로 두루마리 형상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건축에 태양광 패널과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반영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착공식을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하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18곳과 생태관광거점 9곳을 방문 인증한 관광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해시태그(#) 여행루틴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참여 주제는 ▲골목, 지역과 주민을 생각하는 나의 여행 습관 인증(현지 음식점 방문하기, 지역 음식 구매하기 등) ▲생태,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나의 여행습관 인증(다회용컵 들고 카페 가기 등) ▲자유, 경기도를 사랑하는 나의 여행습관 인증(경기도 지역여행 소개 등) 등 세 가지다. 참여 희망자는 방문 인증사진과 함께 세 가지 주제 중 자신에게 맞는 여행습관을 한 줄 이상 작성해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게시할 때 #경기골목, #경기생태관광, #여행루틴챌린지를 필수 해시태그로 달아야 한다. 도는 챌린지 완료 개수를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여행가방, 다회용컵, 커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쓴 영수증을 추가로 제출한 사람을 추첨해 추가 경품(LG 씨네빔 1명)을 증정하는데, 지역을 많이 방문해 영수증을 많이 낼수록 당첨 기회가 높아진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유통매장, 백화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캡슐커피 76개(4개 브랜드)를 수거해 알루미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 카페’ 수요 증가에 맞춰 캡슐커피에 대한 안전성 검증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캡슐커피 머신으로 커피음료를 만든 후 음료 내 알루미늄 함량은 평균 0.01 mg/L로 나왔다. 인체 안정성 확인을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식품위해평가를 실시했다. 캡슐커피 음료를 통한 알루미늄 인체 노출량은 0.06 mg/kg b.w./week로,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 대비 3% 수준으로 건강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식품첨가물위원회(JECFA)에서 발표한 알루미늄의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2 mg/kg b.w./week다. 잠정 주간 섭취 허용량(PTWI)은 체중 70 kg 성인이 평생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한 1주간 섭취 한계량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캡슐커피를 이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캡슐커피 포장지로 사용되고 있는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시 광명5동 나눔누리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관내 독거 어르신 등 20가구에 직접 만든 부침개 및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하○○ 어르신은 “명절에 자식도 찾아오지 않아 마음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명절 음식을 보니 한가위라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조혜옥 광명5동 나눔누리터 단장은 “가족이 타지에 있어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이 저희의 정성으로 마음이 풍족해지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국 광명5동장은 “올해 자연재해가 많아 힘든 주민들이 많았다”며, “주민과 동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무사히 극복해낸 만큼, 추석 명절은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5동 나눔누리터는 매주 2회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상담하고 활동을 연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시 광명2동 주민자치회에서 8월 22일부터 목감천 벽천분수 야외무대에서 진행 중인 주민세 마을사업 ‘힐링체조’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힐링체조’는 강사를 중심으로 오전에는 전신을 스트레칭하는 맨손체조, 저녁에는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에어로빅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힐링체조에 참가하고 있는 한 주민은 “힐링체조는 스트레스 해소도 될 뿐만 아니라 옷이 땀으로 다 젖을 정도로 운동이 많이 된다”며, “이웃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우 광명2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이 힐링체조에 참여하여 건강한 시간을 보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광명2동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광명2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힐링체조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민세 마을사업 ‘힐링체조’는 11월 30일까지 주 3회 오전 7시와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된다. 한편, 광명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세 마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시는 소하고등학교 1학년 310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주제로 44시간의 교육활동을 마쳤다.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의 광명시민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넷제로 활동가들은 2달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8월부터 9월 2일까지 한 학급당 4교시를 진행했다. 교육 기간 학생들의 주도하에 ▲1차시 기후위기 이해와 대응 ▲2차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전환 ▲3차시 슬기로운 소비생활-탄소중립 실천 교육 ▲4차시 기후환경 보드게임 에코빌리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등을 진행하며, 기후 문제의 심각성과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뉴스를 통해 막연하게 접했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알게 됐고, 기후위기 대응의 당사자가 바로 나임을 깨닫게 됐다”며, “환경공학으로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를 거점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더욱 늘리고 시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시 보건소 100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10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건강UP피로DOWN 힐링 스트레칭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UP피로DOWN 힐링 스트레칭 교실’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습관 개선 및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운동교실로 운동 전후 키, 몸무게, 혈압, 혈당, 인바디 등 기초 검사 정보도 제공된다. 오전 2개 반, 오후 2개 반 등 4개 반을 운영하며, 반별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 거주 3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층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광명3동 광명종합사회복지관 3층 100세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진행 중이라 반별로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운영되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며, “건강에 관심있는 주민은 서둘러 참여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