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2022 미술주간' 연계 사업으로 청각 장애인 대상 전시 감상 프로그램 '우리 모두 하나!'를 7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운영했다. '우리 모두 하나!'는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장을 위한 청각 장애인 관람객 대상 전시 감상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미술관 현장 전시해설이 도슨트 또는 오디오가이드 기기로 운영되어 청각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청각 장애인 20여 명이 안석준 수어 해설사와 수원시립미술관 에듀케이터 김진우와 함께 이건용, 김창열, 이배 등 국내 대표 작가 24인의 작품을 전시한 《우리가 마주한 찰나》를 관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수원시지회장 정종호씨는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 미술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수어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감상하니 이해가 잘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은 영상으로 제작된 수어 해설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앞으로도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통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산림청은 내달 10월 14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통해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라 청소년의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올해 32번째 진행되는 숲사랑 작품공모전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숲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예술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 숲⋅환경⋅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위기, △산림교육의 시작⋅우리 동네 보호수이며, 공모 부문은 총 3가지로 그림, 글짓기, 사진으로 구분되어 있다. 공모 결과 우수작품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4명),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5명), 우수상(서울시ㆍ경기도교육감상ㆍ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21명)등 모두 200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발표는 11월 중에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뿐 아니라 10월 8일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현장대회도 실시한다. 전국의 만 7세에서 18세 청소년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당진시의회는 지난 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상연) 주관으로 당진시 건축직 공무원 10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는 지난 7월 15일 시민과의 첫 만남 이후 민원의 최일선에 있는 실무 담당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민원 현안 사항과 양질의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공유가 이뤄졌으며, 특히 ▲농촌 슬레이트 철거 예산 확대 지원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건축사업비 확충 ▲건축물 안전 점검을 위한 예산 적극 확보 ▲건축직 공무원 인사 적체에 따른 애로사항 등이 건의됐다. 조상연 산업건설위원장은“실무 담당자들의 시각에서 제도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건의된 내용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당진의 더 나은 정주 여건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제3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가 9.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 협의체를 조기 재가동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2018.1월 제2차 회의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외교·국방 차관은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확장억제 실효성 강화 방안을 포함한 포괄적인 대북 억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양 차관은 방미 계기에 ▴주요 외교·국방 고위인사 면담, ▴씽크탱크 인사 간담회 등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적극 홍보하고, 우리 정책에 대해 미 조야와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8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K-Startup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글로벌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의 중심으로 부각되고,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경제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니콘·벤처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떠올랐으나, 내수시장 중심으로 경쟁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벤처·스타트업이 내수 과밀 경쟁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그 기반이 되는 국내 창업·벤처생태계의 개방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민간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부처 협업을 통해 지원 전문성을 높인다. 2023년부터 구글, 에어버스 등 시장 지배력을 갖춘 9개 글로벌 기업과 함께 270개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대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 규모도 2배(협업 대기업 수: 5개 → 10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3년에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여, 9월 8일 제2회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어우 보첸(Ou Boqian) 한중일 3국협력 사무국(TCS) 사무총장 축사,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Alisjahbana)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사무총장 축사(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포럼은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쉽게 포럼에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됐다. 김효은 기후변화대사는 환영사에서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공동 책임을 강조하고,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 모두가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대기오염 대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 차원의 협력과 국가 차원의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 정부가 이러한 국내외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어우 보첸 TCS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한중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8월 31일에 개막한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국민 속으로 어울림 속으로’(주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 9월 8일 오후에는 한국 영화계의 원로인 김지미 배우와 김동호 전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전시장소인 청와대 춘추관(옛 대통령 기자회견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김현우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 배우인 정은혜 작가의 ‘영옥과 영희’ 등 작품 60여 점을 감상했다. 김지미 배우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예술 여정이었다.”라며, “작품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작가들의 독창적 기법과 상상력, 파격적인 구도가 놀랍고, 나를 붙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만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대한민국 영화의 전설인 김지미 배우가 여기를 찾아온 것은 장애예술인 특별전의 높은 대중적 인기와 평판,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는 현재까지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아와 작품을 감상했다. 특별전은 오는 9월 19일까지 열린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중국 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 China International Fair for Investment & Trade)’에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CIFIT는 중국 상무부 주최로 '97년부터 개최되어 온 중국 최대의 국가급 투자무역 박람회로서 전 세계 약 90개국이 참가하여 각 국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활성화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의 개막식 영상 축사와 함께 참가국 중 최대 규모의 한국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의 안정적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기업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간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의 공급망 위기, 디지털전환 및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의 급변 속에서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역내 국가들간 상호 공조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역설했으며, 이를 위해 RCEP, 韓·中 FTA 등 통상 플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8일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의회에서는 처인구의 이레(공동생활가정), 기흥구의 기흥장애인복지관부설 주간보호센터, 수지구의 수지장애인복지관부설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라면, 고기, 휴지, 세제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윤원균 의장은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분들이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와 따뜻함이 필요하다. 시의원들의 미력이지만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으며, 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매년 추석과 연말 폐회식 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관련,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구대책지원본부」는 9월 8일 09시부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반 36명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우선, 「복구대책지원본부」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면서,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민간단체 등과 적극 협업하여 적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으며, “특히,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 등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활동에 전념하면서, 인명‧주택 등의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