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휠체어나 유모차도 편리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관내 9개 주요도로 보도블럭의 턱을 낮춘다고 8일 밝혔다. 보도블럭의 ‘턱’이라고 부르는 경계석은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횡단보도에서 높이가 낮아지는데 2cm를 기준으로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 기흥구가 지난 8월 중부대로와 용구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에 대한 횡단보도 턱 높낮이를 조사한 결과 총 409곳 횡단보도 가운데 50곳이 부적합(2cm 이상)하다고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난 5일부터 10월 완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턱 낮춤 사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사하는 도로는 중부대로(9곳), 용구대로(7곳), 사은로(2곳), 신수로(2곳), 동백중앙로(8곳), 기흥로(2곳), 흥덕중앙로(4곳), 마북로(11곳), 동백죽전대로(5곳) 등 9곳이다. 공사는 도로와 인도 사이 배수구 역할을 하는 측구를 시멘트로 메워 경계석 경사도를 완만하게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폭은 1.5m로 휠체어와 사람 한 명이 들어갈 정도로 만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휠체어나 유모차는 물론 자전거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 경계석 높이 때문에 불편을 겪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가 교통량이 급증해 상습 정체를 빚어온 (구)국도45호선(백옥대로) 덕성리~남동 5.8㎞ 구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구)국도45호선은 지난 2018년 11월 삼가~대촌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된 후 연결도로인 국도45호선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급증, 정체를 피하려는 차량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일부 구간은 편도 1차로 구간이어서 평소에도 건설기계 등 저속차량이 앞서가면 앞지르기를 할 수 없어 상습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우선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갑자기 줄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국도45호선 SK승원주유소~제1천리교 520m 구간 원삼·송전 방향으로 1개 차로를 추가, 편도 2차로로 운영키로 했다. 비용은 설계, 공사, 지장물 이전 등으로 총 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본예산에 일부 비용을 반영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왕복 2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3.3㎞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한다. 천리2교 일대 300m 구간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3개구 보건소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과 같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인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만들어져 mRNA 백신보다 이상 반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1, 2차 접종을 진행하며, 4주 간격으로 총 2회 맞아야 한다. 처인구보건소는 다보스 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해 지난 5일부터 당일 접종을 시작했고, 기흥·수지구보건소는 5일부터 각 보건소에서 당일 접종을 시작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용인시 관내 위탁 의료기간 27곳(처인구 6곳, 기흥구 11곳, 수지구 10곳)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진행된다. 처인구는 ▲다보스병원 ▲유림명문의원 ▲범세이비인후과 ▲문소아과의원 ▲서울삼성의원 ▲한숲밝은아이소아청소년과의원 등 6곳이다. 기흥구는 ▲강남병원 ▲구성연세의원 ▲동백내과의원 ▲비젼내과의원 ▲상쾌한이비인후과의원 ▲아이웰봄 소아청소년과의원 ▲예일내과의원 ▲오즈소아청소년과의원 ▲우리이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시특례시가 오는 23일까지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민자문단을 운영, 10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자문단은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문화‧복지시설, 공원, 공공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만 19세 이상으로 용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나 용인시 소재 직장과 학교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모아 용인특례시의 주력 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열의를 가지고 활동할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원 약 275만7186㎡(83만평)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최근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짐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하반기 재정 부문 예산 집행률 88%를 목표로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재정 부문 적극 집행을 위해 지자체에 권고하고 있는 집행률 76.7%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소비·투자 부문에서는 3분기 1591억원을 목표로 예산을 집행한다. 시는 우선 집행대상 규모가 큰 투자사업 집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시가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등의 입찰에 소요되는 공고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긴급입찰’을 실시하고 적격 심사기간도 통상 7일에서 3일로 단축키로 했다. 공사나 용역이 완료되기 전에 미리 대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선금급도 계약금액의 80%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레미콘, 철근, 아스콘 등의 관급자재를 구매할 때는 예산을 사전 집행해 조달청에 지급한 뒤 업체가 대금을 조달청에 청구하는 방식의 ‘선고지’ 제도를 활용한다.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를 활용해 수의계약 금액을 확대하고 계약 절차도 완화한다. 각종 보증금 등도 금액을 축소하고 비용 지급 소요기간도 일부 단축한다. 특히, 민생 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회보장적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흥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을 꽃길 조성과 주요도로변 예초 등 가로경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청사 앞 유휴지에 조성한 화단에는 황화코스모스(노란코스모스) 꽃이 만개해 해 질 녘 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흥시청 옆 6,000㎡ 규모의 화단은 돌과 잡초만 무성하던 공사 예정지였으나, 2년 전부터 계절마다 유채꽃, 수레국화, 코스모스 씨를 파종해 가꾼 결과, 시흥시의 대표 꽃동산으로 자리했다. 특히 이번 가을은 샛노란 황화코스모스가 가득 만개해 SNS 등에 가볼만한 추천 명소로 회자되고 있다. 마유로 띠녹지(연장 길이 약 4km)를 따라서도 황화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색감이 펼쳐진다. 또, 주요도로인 서해안로에는 1만 5천 본의 가우라(나비바늘꽃)를 심어 올가을 시흥 주요도로변을 따라 형형색색의 꽃들이 물결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추석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예초 등 가로 조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비는 주요도로변 127개소(약 40만㎡)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도로변 예초 및 제초, 화단 내 관목 전정 작업이 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여성가족부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재단 소속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시흥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오는 17일 15시부터 18시까지 능곡중앙공원에서 개최돼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5회 차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시흥시청소년수련관과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 추진해 더 의미 있는 청소년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5회 차는 능곡권역에서 열리며 주제는 ‘능곡에서 자유롭게 다해방’이다. ‘젊음’, ‘푸르다’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 각종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이날 운영 부스에서는 스탬프 투어 티켓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각 체험부스에 참여해 티켓에 도장을 완성해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만큼, 야외에서 해방감을 만끽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많은 청소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흥시는 청년예술인의 역량을 높여줄 '청년문화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는 18일 결과발표회 'About Dream'를 솔내아트센터(대야동 소재)에서 진행한다. '청년문화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해 지역 내 문화예술의 확대와 소통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뮤지컬 작품 연기교육 및 보컬교육 △뮤지컬배우 특강 △뮤지컬 공연 현장 탐방 △결과발표회를 통한 실제 공연기회 제공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지역 내 청년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4월 12일부터 9월 초까지 진행됐다. 보컬 및 연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연기 수업 26회, 보컬 수업 22회로 구성해 총 48회의 수업을 진행했고, 총 27명이 교육에 참가해 수료했다. 시는 청년문화인재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년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장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청년예술인의 더 큰 성장을 돕고자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발표회는 ‘내일, 우리는’이라는 창작 뮤지컬로, 총 2차(1차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제4회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활동 결과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연꽃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특별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열린다. 긴 시간 동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성 농업인단체인 ‘생활 개선회’가 방향성을 잃지 않고, 쉼 없이 고유의 색깔을 지켜내며 때론 함께, 때론 각자의 위치에서 펼쳐낸 다양한 활동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회는 누구나 보는 즐거움과 만들고 배우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으로 나눠 구성했다. △천연염색, 규방, 친환경제품, 민화, 홈패션 등 생활개선 활동 전시물 100여 점의 전시가 진행되고, △수세미 만들기, 어린이 머리핀 만들기, 매듭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3일(9월 16일~18일)간 총 9회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으로, 홍보물 내 사전 예약 QR코드를 스캔한 후 신청하면 된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전시장 내부는 상시 환기 및 소독을 진행하고, 발열체크, 손 소득제 비치, 운영자 사전 자가신속항원검사 실시 등 안전관리 규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시흥시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시흥시 표본 1,005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22년 제8회 시흥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흥시 사회조사는 시민의 생활수준과 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균형적 지역 개발을 위한 장·단기적 정책 입안의 합리적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조사 내용은 경기도 공통항목인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등 7개 분야 41개 항목과 시흥시 특성항목 15개로 구성돼 있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응답자 편의와 상황을 고려한 인터넷 조사 방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자료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조사가구의 비밀은 엄격히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자료는 시민의 삶을 면밀히 살펴보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