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생활원예를 통한 시민들의 정서 순화 및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생활원예 체험 온실, 학교 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 프로그램 등 총 4가지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센터는 생활원예 체험 온실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상금 70만원을 받게 됐다. 센터는 생활원예 확산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원예교육, 치유원예교육, 국화분재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센터는 앞서 2020년도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같은 분야에서 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번에 수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보다 적극적으로 준비해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15곳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모현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20일 온라인 화상 강연으로 ‘도전! 나도 작가되기’를 마련했다.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스토리텔링 유튜버인 김은재 작가가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시놉시스 작성 방법과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한다. 기흥도서관은 28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어렵게 느껴지던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재미있고 즐거운 글쓰기 특강’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23일 초등학교 1~3학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책이 꼼지락, 내 마음도 꼼지락’ 강연을 한다. 강연에서는 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본다. 또 30일엔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명과 함께 하는 ‘다시, 문학’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자 정해진 문학책을 읽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모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다. 성복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모집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수지아르피아 광장에서 '제2회 용인청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용인청년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7월 용인청년축제기획단 '프로듀서 1839' 청년 10명을 선발해, 이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기획단은 인기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 모티브에서 착안해 '즐겨봐용, 인싸의 숲 용인청년페스티벌'로 축제 명칭도 선정했다. 동물의 숲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 속 마을에서 함께 살면서 마을 꾸미기, 집 꾸미기, 낚시, 곤충 채집, 식물 기르기 등을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게임이다. 축제는 동물의 숲 게임처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살펴봐용 정책홍보부스에서는 용인시의 청년정책홍보,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자판기, 용인시산업진흥원의 취ㆍ창업 상담도 운영된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용인시 캐릭터인 조아용의 굿즈를 판매하는 '조아용in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만나봐용 코너에선 청년농업인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가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 2000가구에 ‘추석명절비’로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더욱 나빠진 경제 상황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정의 추석 나기에 보탬이 되기 위해 가구당 10만원씩 추석명절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지난해와 올해 시에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정부 지원 등에서 제외된 중위소득 120% 이내의 저소득가정으로, 각 읍·면·동 담당자의 추천을 받아 7일 대상자 계좌로 가구당 10만원 씩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취약계층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이번 지원비가 용인시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12개 근무 반에 직원 172명을 배치해 교통, 재난, 의료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사건과 사고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우선, 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 보수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지도반을 꾸려 터미널 등지의 귀성‧귀향객의 수송 상황을 살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3개구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비한다. 연휴기간 동안 3개구 선별진료소와 수지구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단,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해선 하나애요양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배성주 작가의 전통 한복 전시회 ‘꼬까옷’을 29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배성주 작가의 전통 한복 작품 ▲삼색동(三色動) 저고리·치마 ▲사규삼(남자 아이가 입는 평상복) ▲백조각 저고리(백 장의 조각 천을 한 장씩 이어 만든 저고리) ▲풍차바지(남자 아이의 바지) ▲배냇저고리(갓난아이의 옷) 등 40여 점을 전시한다. 침선(針線) 명인으로 평가받는 배성주 작가는 ‘한국궁중복식연구원’ 등 문화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에서 전통 한복 개인전·단체전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도서관 운영 시간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시민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선경도서관에서 책과 전시회를 감상하며 마음이 풍성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가 도시공원 조성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수원시 도시공원 조성 지침’을 마련해 지난 8월 31일 고시했다. 수원시 도시공원 조성 지침은 ▲도시공원 계획·설계·시공 품질을 높여서 최상의 공원 서비스 제공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공원 계획·설계 ▲수요자(이용자) 중심의 공원 이용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한다. 적용 대상은 ‘민간 개발 등에 따른 무상귀속 예정 도시공원’, ‘도시공원 재정비(리모델링) 사업’, ‘수원시 자체 사업으로 조성하는 도시공원’ 등이다. 지침에 따라 도시공원(면적 2만m² 이상)을 조성할 때 ‘공원 총괄기획가(MP, Master Planner)’를 도입하고, 유지관리비와 생태성을 고려한 도시숲(저관리형) 공원을 계획해 조성해야 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질 높은 토양 기반을 조성해 지속 가능성 확보 ▲폭염·도시열섬 등에 대응하기 위한 숲 공간 디자인 ▲가뭄 대비 공원 관리 용수 확보 ▲친환경 에너지 시설 도입 등 지침도 고려해야 한다. 수원시는 이번 지침이 도시공원 조성 사업 현장에 적용되도록 도시공원 조성 계획·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통되는 수산물 10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8월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수산물 10종(넙치·우럭·삼치·명태·붕어·낙지·참돔·고등어·가자미·조기)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능 물질이 해당 수산물에 기준치 이상 검출되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일 “10종 모두 안전하다”고 통보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6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315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올해 2월 방사능 검사, 5월 중금속 검사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 관리를 철저하게 하겠다”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전국 3대 우(牛)시장’으로 꼽혔던 ‘수원 우시장’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 구 부국원’에 열린다. 수원 구 부국원은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작은 전시 ‘수원 우시장’을 개최한다. 수원 우시장의 역사는 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조대왕은 수원에 화성을 축성하고 신읍치를 건설한 후 수원을 성장시키기 위해 둔전(屯田)을 만들고, 농민들에게 소를 나눠줬다고 한다. 소가 점점 늘어나자 수원장에서 송아지가 거래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우시장이 형성됐다. 1905년 경부선이 개통되면서 소를 팔려는 남부 지방 사람들은 서울과 가깝고 솟값이 좋은 수원 우시장으로 몰려들었다. 북수동 우시장(현재 매향여중 건너편)은 해방 이후 영화동 우시장으로 이전했다. 수원 우시장은 영화동 시기가 전성기였다. 수원 우시장은 서울로 반출되는 ‘고기소’가 모이는 ‘중개 시장’의 성격이 강했다. 수원 우시장은 우리나라 최대의 육류 소비시장인 서울과 인접해 크게 성장했다. 1970년대 후반 수원시 도심이 확장되면서 영화동 우시장은 곡반정동으로 밀려났다. 곡반정동 수원 우시장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우시장으로 재탄생했지만 축산 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둥근 보름달에 모두의 안녕을 염원할 추석이 다가왔다. 아쉽게도 올해 역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볍게 명절을 보내는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성행궁 매력 두 배, 초가을 저녁 산책 수원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아늑하고 아담한 옛 궁을 거닐며 고즈넉하면서도 활기찬 경험이 가능하다. 백미는 화성행궁이다.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개방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야간개장 달빛정담은 밤 궁궐을 산책하는 특별한 기회다. 선선해진 저녁 시간, 아늑한 조명 아래 돌담과 기와가 장식한 궁궐 내부를 산책하며 가족끼리 더욱 돈독한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입구 포토존에 마련된 커다란 보름달은 추석을 맞아 기념사진 찍기에도 제격이다. 만 7세 이상 어린이부터 만 65세 미만의 시민은 700~1500원의 관람료가 있지만 한복을 입고 오면 무료다. 낮 시간대 공연들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9~12일 오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