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월 23일 안성천 ‘결 갤러리’에서 2022년 열두 번째 기획전시로 중견작가 김경순의 생활공예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동안 프랑스와 일본의 대규모 기획전시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염색, 도자 페인팅, 천아트, 회화 등 실용적이고 다양한 소재를 창의적으로 재사용,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핸드페인팅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경순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치 그림일기를 써나가듯 일상생활과 밀접한 여러 상황을 작품으로 담아냈다”며 “아름다운 안성천 결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하게 돼 매우 행복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한 아트페인팅의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전시 감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공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1일 양근향교(전교 이능우), 지평향교(전교 이한영)의 대성전에서 각각 유림원로와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3년 추기 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날 양근향교 석전제에는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가 초헌관, 홍성복 옥천면장이 아헌관을 맡아 선성, 선현들의 덕을 추모했고 지평향교 석전제에서는 전교 이한영이 초헌관으로, 김병후 지평면장이 아헌관으로 제향행사를 진행했다. ‘정성스레 빚어 잘 익은 술을 받들어 올린다’는 뜻의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으로 학생 스스로 선현들의 위패 앞에서 배우고 읽혀 성인이 되기를 다짐하는 의식이 석전이다.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는 "석전제는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다”며 "각 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잘 보존 계승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전제는 유학의 독특한 성인관에 기초하여 ‘누구나 배워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갖고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正日) 두 차례에 걸쳐 거행,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8월 31일, 2020~2021 혜산 박두진문학제 수상작 특별기획전 '별밭에 앉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밭에 앉아'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개최된 2020~2021년 혜산 박두진문학제의 문학상 수상작들을 소개하기 위한 특별기획전시이다. 박두진문학관 전망대에 전시 중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혜산 박두진문학제는 박두진과 박두진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문학과 세계문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문학행사이다. 안성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가 주관하며,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매년 문학제 기간에는 혜산 박두진문학상‧안성문학상‧전국백일장 등의 문학상 시상식, 기념사진 및 시화 전시, 문학 심포지엄, 시 낭송, 축하공연, 탐방 투어 등의 행사가 진행됐으나,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의 시상식만 운영됐다. 그로 인해 문학제 수상자들의 작품을 공유할 기회가 없었고,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박두진문학관에서 지난 2년간의 수상작을 소개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개최한 것이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일 용문면 다문리 어수우물터 현장에서『양평 다문지구 도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준공식』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다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양평군수가 직접 시행한 가장 큰 규모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2019년 09월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득한 후 2020년 6월에 착공하여 2022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군의회의장, 이혜원 도의원 다문리 추진위원회 용문면 기관 단체장 마을주민과 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및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 면적 193,717㎡로 조성된 다문지구는 총 94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를 조성하고, 전체면적 38.6%를 공공시설용지로 계획하여 40개 도로 신설(총연장 5,357m), 주차장 3개소(2,511㎡), 공원 3개소(6,336㎡)를 조성하는 등 충분한 기반 시설 확보로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용문역에서 사업지구 남쪽에 있는 흑천까지 폭 5m의 보행자 전용도로(2개 노선) 및 총 220여 개의 가로등을 설치하여 주민의 보행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사업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성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 많은 시민에게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공연, 도서전시, 참여코너 등 도서관별 다양한 독서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도서관별 다양한 작가 강연으로는 △중앙도서관에서 《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작가,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의 강연 △공도도서관에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야기》 송희구 작가와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의 강연 △보개도서관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 김지선 작가의 강연 △진사도서관에서 《식물과 나》 이소영 작가의 강연 △일죽도서관에서 《달님이랑 꿈이랑》 양선 작가와 《자박자박 걸어요》 김홍신 작가의 강연 △아양도서관에서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보개도서관의 ‘마술과 샌드아트로 만나는 동화책 이야기’ △일죽도서관의 ‘마술극 '매직쿠키' & 마술키트 체험’ △아양도서관의 ‘영어인형극 '빨간모자'’가 진행된다. 강연과 공연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1일 지평면 망미2리 바깥섬부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양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국회의원,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단체 테이프커팅, 경로당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조형근 망미2리 이장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어르신들께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고,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마을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로당 완공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이 공간이 이웃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쉬어갈 수 있는 쉼터이자 안섬과 바깥섬부리 마을을 이어주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망미2리 바깥섬부리 경로당은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68백만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250㎡, 연면적(지상1층) 98.10㎡, 거실 및 방2개, 화장실2개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준공됐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연천군은 5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배출시설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민원 제기가 지속되고 있는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취약지역을 연휴 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기간 단속은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추석 전 사전계도와 홍보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업자의 자율점검 유도와 특별단속을 병행 시행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부터 환경사고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산업단지 및 하천 주변 등 환경오염 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제한된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오염행위 신고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행복누리학교 재학생과 행복플러스평생대학의 수강생 169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전남 신안과 목포를 방문해 가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가 문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 169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진행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의 천사대교, 퍼플교 등을 직접 관람하고 거닐었으며, 특히 국내 최장 탑승거리로 목포의 산·섬·바다·도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하신 박 모 어르신은 “인생의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으니 행복하게 즐겼다. 여행을 다녀온다고 하니 자식들도 함께 기뻐했다.”라고 말했으며, 행복누리학교에 재학 중인 김 모 어르신은 “어렸을 때 학교를 다니지 못해서 소풍가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다. 배움의 기회와 더불어 수학여행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은 명승지, 문화유적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1일 농업인들의 현장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대상으로 현장진단장비 점검 및 운영방법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새 기술 시범'으로 추진한 현장진단 장비 5세트를 공도, 보개, 금광, 원곡, 일죽 농업인상담소에 추가 지원해 안성시 모든 읍․면․동 농업인상담소가 장비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역 농업인상담소에서는 현장방문 및 농가 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토양현장진단은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산화환원전위(Eh), 질소, 인산, 칼륨 등을 현장에서 즉시 진단해 토양의 상태 및 양분의 균형 상태를 단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현장에 찾아가는 토양현장진단 서비스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농가에선 기존과 같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의뢰하면 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신속한 현장진단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행복누리학교가 이번 2022년도 제2차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에 총 8명의 학생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11일에 실시된 금년도 2차 검정고시에 행복누리학교 초등과정 8명, 중학 과정 5명, 고등학교 과정 6명 등 총 19명이 시험에 응시했으며, 그 중 초졸 4명, 중졸 1명, 고졸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합격생의 평균 연령은 71.3세, 최고령은 83세에 달하며 특히 3명의 학생은 지난 4월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불과 3달여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성인문해 교육학력 인정교육기관인 행복누리학교는 지난 2018년 1월 설립돼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과정과 한글반, 검정고시반을 수준별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과 관련된 상담은 행복누리학교 평생대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