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구온난화 등 인류 생존과 밀접한 환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세계유산인 태릉 연지(蓮池)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의 생물다양성을 조사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해 향후, 연지 일대가 생태경관보전지역(습지)으로 지정될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인 태릉의 연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을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을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이 지난 8월 5일 서울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연지의 생물다양성 조사 연구용역의 결과가 정부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노원2, 국민의힘)은 ‘세계문화유산(태릉) 보존을 위한 연지(蓮池) 발굴·복원 관련 질의(8.8)’에 대한 문화재청(궁능유적본부)의 회신을 접수(8.20)한 후, 문화재청이 세계유산인 조선왕릉(태릉) 및 그 완충구역인 연지 보호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세계유산 완충구역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인 태릉의 연지(蓮池)가 태릉골프장 일대에 대한 개발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지난 30일 첫 워크숍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사업 점검과 개선책 모색'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주택균형개발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점검하고 주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 4일 출범했다. 금번 워크숍에서는 주택균형개발위원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구 제1선거구)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향후 일정을 확정했다. 이어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 주택정책실 이정식 주거정비정책팀장과 김병철 재건축정책팀장이 발제하고 시의원과 담당 팀장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김태수 부위원장은 “복잡한 행정 절차와 과도한 규제로 인해 서울시 내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주택 정책 개선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분야까지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실효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회장 신선균)가 주관하는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 및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역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과 약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사, 남양주시 양성평등상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난타, 합창, 관현악 공연 및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창작극 ‘남아일언중천금 고소 사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광장에서는 11개의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30개(명) 이상 기관·단체(개인)의 아낌없는 후원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가을로 접어드는 9월의 첫날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74만 시민시장님들께서 동참해 주시면 넘지 못할 장애물이 없을 것 같다. 시민 여러분께서 양성평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 신선균 회장은 개회사에서 “행사를 위해 애써 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최근 웰니스(Wellness)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마곡서울식물원이 ‘웰니스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최적의 거점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합친 말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지난달 31일 마곡서울식물원에서 진행된 SK브로드밴드 ‘서민왕’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와 같이 말하고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서울식물원은 여의도 공원의 두 배가 넘는 면적에 조성된 식물원과 공원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이라고 소개하고, “2018년 10월 임시 개장한 이래 불과 2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히려 방문자가 더 늘어나는 등 서울식물원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평온한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녹색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8월 31일 친선결연도시인 부안군에서 기부한 햅쌀 100포(1,000kg)를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수재민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배송된 햅쌀은 부안군의 뜻에 따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즉시 관내 수재민에게 전달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광명시에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지난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례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복구작업에 힘쓰고 있는 광명시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의 헌신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부안군 농민들의 노고가 담긴 햅쌀에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내며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인해 실의에 빠진 광명시에 보내주신 부안군민과 군수님의 후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광명시와 부안군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와 부안군은 2016년 7월 친선결연을 맺고 ‘부안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부안 마실 축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지난 8월 31일 서울시의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둔촌역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 건립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둔촌역 전통시장은 풍성로 58길, 양재대로 91길 일원에 위치하여 현재 124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나 시장 방문 이용객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의 부재로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던 곳이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전통시장 이용 증진 및 활성화를 위해 총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객지원센터, 화장실, 상인회 사무실로 구성된 지상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을 추진했으며 이번 8월 3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개소하게 됐다. 김 의원은 강동구청장과 함께 시장을 돌며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둔촌역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로 상인과 시장 방문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정겨운 명절을 보내게 되어 무척 반가운 소식이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광명시는 9월 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중간지원조직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행정과 활동 당사자 그룹의 연계와 협력을 촉진하고,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중간지원조직 간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협치실행위원회 위원,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의 센터장들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기관의 용역 수행 결과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결과 보고에서는 광명시 중간조직들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으나, 조직 안전성이 취약하며 지역사회 접촉 범위 및 자율성과 창의성에 제약이 있는 등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동 정체성 정립과 선언 ▲광명형 적정융합 모델과 조직공유 지침 마련 ▲적극행정으로서 ‘조직화’중심 업무개념 적용 ▲민관협의기구 운영과 숙의기반 계획수립 체계 도입 ▲영역간 협업과 지역사회 공론장 추진 ▲중간지원조직 기본조례 제정과 협치형 민간위탁제 도입 ▲중간지원 관련 주체 공동학습 과정 개발․운영 등 7가지 중간지원조직 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동작구의 학교시설 환경개선사업 총 19억 2천 5백 여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최민규 의원은 동작구 소재 보라매초등학교, 성남고등학교 등을 방문하여 학교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학교시설을 점검하며,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운영사항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민규 의원이 확보한 교육청 예산의 주요 내용은, ▶ 대방중학교 냉난방개선 2억 6천 3백만원(본관), 1억 6천 6백만원(별관), 1억 3천 8백만원(다목적강당 및 급식실) ▶ 성남고등학교 과학동 냉난방 개선 6천 7백만원 ▶ 신길초등학교 본관, 별관 등 바닥개선 2억 8천 4백만원 ▶ 보라매초등학교 방진시설개선 5천만원 등 총 19억 여원이다. 최의원은 “동작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냉난방시설, 바닥 및 방진시설 개선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민규 의원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서울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노후화 시설 개선 및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를 본격 구성 운영한다.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3회 본회의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발의한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가결됐기 때문이다. 결의안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서울특별시의회 6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결의안 가결로 시의회는 특별위원회 본격 운영을 위해 13명의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 준비에 들어갔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재해관리와 방재기준, 수방시스템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하며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민규 의원은 이번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통과로 “폭우 피해로 복구에 여념이 없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및 정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피해 복구 방안 이외에도 향후 예견되는 재해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심곡(深谷)서원 추계 향사에 참석해 정암 조광조 선생의 정신을 기렸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의 지지를 바탕으로 도학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과 학포 양팽손(1488~1545)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심곡서원은 1650년(효종 1년)에 조광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는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다. 향사는 돌아가신 분의 넋을 기리며 음식을 바쳐 정성을 표현하는 의식이다. 이 시장은 심곡서원의 역사적 가치와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삶과 업적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정암 선생은 나랏일을 자기 집 일처럼 생각해야 한다고 하셨다. 정암의 개혁 정신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잘 이어받아야 한다”며 “용인특례시 공직자들도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자신의 일인 듯 여겨서 최선을 다해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추계향사를 보기 위해 현장에 방문한 문정중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