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부는 서울 강남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금일 발표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강남구청, 경상국립대학교(이원훈 교수)가 참여했다. 해당 세대, 인근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 결과, 해당 세대에서는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서식지로 확인된 실내 문틀에서 여왕 등 생식 개체 100마리 포함 총 159마리의 군체가 확인되어 완전 박멸했다. 외래 흰개미의 발생 범위는 해당 세대에 한정되고 주변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크립토테르메스속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상 건물 밖으로 탈출하여 야외 환경에서 정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가칭)(Cryptotermes domesticus)로 생태적 특성 및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건축 당시 흰개미에 감염된 목재 건축자재 또는 가구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왕조1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8일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장 의원은 불용의약품과 폐의약품의 체계적인 관리로 환경오염 및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불용의약품의 발생 방지와 폐의약품의 수거 등에 시민 참여와 협력 유도, 폐의약품의 체계적인 수거와 관리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불용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주민건강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장경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각 가정에서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불용의약품을 새롭게 비치된 수거용기에 분리배출 하게 하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5월 한달 동안 가정의 달 기념 경로당 식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우리병원의 후원과 사단법인 더 나눔의 봉사로 팽성지역 4개 경로당 150명의 어르신들께 삼계탕 특식을 대접했다. 평택우리병원 이주엽, 최광민 대표원장은 "어르신들의 기력이 소진되지 않게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며 나눔을 실천하는 평택우리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식사나눔 봉사를 진행한 사단법인 더 나눔 김종걸 이사장은 “팽성읍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지역의 어르신을 존경하고 효를 실천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라며 이번 경로당 식사 나눔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경로당 식사 나눔을 후원한 평택우리병원은 관절, 척추질환 특화병원으로 비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이웃에게 도움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봉사를 진행한 사단법인 더 나눔은 어르신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어르신의 삶의 질과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어르신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수원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수원시는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산지하차도 침수 대비 단기 집중 종합대책 수립 회의’를 열고, 침수 대비 단기 집중 종합대책과 장·단기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관련 부서·팔달구 안전건설과·화서문지구대·수원남부소방서·관련 업체(㈜케이티앤지 등 6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장·단기 침수대책 수립 ▲단계별 대응 매뉴얼 검토 ▲민·관 협력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노후 배수펌프 교체 및 배수 설비 성능 개량 ▲관로 준설 및 토사, 쓰레기 청소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에 따른 펌프 및 집수정 개선 ▲영화배수 분구 우수 배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수립 및 침수해소 시뮬레이션 모델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오랜 숙제 중 하나인 화산지하차도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지하차도 연장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전기차 보급증가에 따라 전기차 화재특성을 이해하고 효율적인 진압전술을 위해 전기차화재(배터리화재)대응 민-관 합동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동력원을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가 차량 하부에 밀집되어있어 물과 같은 소화물질의 직접적인 침투가 어려워 이는 열 폭주 현상으로 이어져 화재진압에 많은 시간과 물이 필요하게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사고는 44건 발생했으며, 이 중 경기도에서만 1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월에는 건물 옆에 세워져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 차주는 화상을 입고 차량은 전소됐으며, 인근 건물 일부도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매년 전기차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운전 또는 충전 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이날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기아오토랜드 광명공장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훈련과, 경기소방 특화 3대전술 개발 시행에 따른 병행훈련(효과적 차량부서, 지휘팀 “작전팀” 편성운영, 119현장지원시스템 숙지 및 적극 활용), 열폭주배터리 반출 및 질식소화덮개 활용 화염차단훈련, 이동식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5월 24일 고양시청에서 스미스소니언재단(Smithsonian Institution)의 폴 마이클 테일러(Paul Michael Taylor) 국장과 우종식 컨트리뷰터 등 아시아 문화역사프로그램팀 관계자, EBS미디어 박성호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스미스소니언 한국연구센터’ 설립 및 ‘K-pop 박물관’ 조성에 대해 제안하고, 오는 10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한국 공예전’ 개최와 관련해 지원·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스미스소니언 재단은 1846년 8월 10일 설립된 미국의 교육재단으로 세계 최대 복합 문화·전시기관으로서 박물관, 도서관, 연구센터, 동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고양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양 서오릉과 서삼릉을 비롯해 조선시대 3대 대첩 행주대첩의 장소인 행주산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는 도시이자, 높은 교육 수준의 인력풀과 편리한 교통망, 의료 및 문화시설이 풍부하여 스미스소니언 재단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모델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시상식’과 ‘제2차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담조직(TF)’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점 추진하는 ‘중소기업 주도의 수출 드라이브’ 국정과제와 관련한 수출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출지원사업이 직접수출 중소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현장의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기여도를 알리고,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신설했으며, 모집 결과 3:1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14개 기업이 포상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상기업에 대해서는 수출이용권(바우처)과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지능형(스마트)공장 구축 등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을 우대 지원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한다. 시상식에 이어 개최한 ‘민관연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담조직(TF)’는 지난 3.30일 전담조직(TF)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안산원곡초등학교(교장 안복현)는 5월 24일에 1층 생활과학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간혁신사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고민을 나누다’를 주제로 아키에듀 권현정 소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강연을 통하여 미래의 학교와 교육을 이해하고, 교실 공간의 구성 방안을 탐구해봄으로써 본교에서 추진 중인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에 대하여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에서는 학교 공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시작으로 20년 전과 현재 교실의 변화, 세계의 다양한 학교 모습을 살펴보았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보급된 스마트 기기가 기존의 노트와 교과서를 대체하는 모습, 스마트 기기와 콘텐츠를 통해 문맹률이 낮아지는 나라들의 사례 등을 살펴보면서 미래에는 단방향에서 다방향으로, 다방향에서 경계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식의 교육을 탐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학, 과학, 미술 수업 등의 사례를 살펴보면서 학교가 추진할 교실 공간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원곡초 안복현 교장은“본교는 공간혁신사업을 통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연구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일환으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정책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포도단은 앞으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교육활동분야, 교육복지 정책 등을 제안하는 정책프로슈머로서 활동하게 된다. (프로슈머(prosumer)란 생산자(producer)이자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합성어) 제1기 고양교육청 청포도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제안활동으로 생활속 제안리더 인재를 양성한다. 프로젝트 첫 시간에는 ‘도전! 나도 제안왕’ 이라는 주제로정책제안 전문가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경기) 박미현 총재의 강의가 있었다. 박미현총재는 민원과 제안의 특징과 차이를 잘 알고 제안을 해야한다고 설명하면서, 민원은 개인의 이익과 직접 관련되어, 행정처분 결과와 관련한 진정의 성격을 지니고, 제안은 다수의 이익과 관련되며, 행정처분과 관련없이 다수의 일상생활의 개선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사가 아닌, 문제 발견자로 제안서 작성의 Tip 과 제안예시 등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여 참여학생들의 창의적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4일 제11대 경기도의회 광주지역 도의원과 교육 현안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는 국·과장이 참석하여 유영두의원, 임창휘의원, 오창준의원, 유형진의원, 이자형의원과 지역 교육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정담회의 주요 내용으로 ▲경안초 (신설대체)이전 추진 ▲환경친화적 자동차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설치 ▲학교도서관 재구조화 사업 ▲2023 인조잔디 운동장 (재)조성 사업 ▲광주시 학생통학지원 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특히, 광주시 통학지원사업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실거래가를 반영한 예산 마련 필요, 업체 선정 및 계약방법의 다양화 등 참석자들의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계획에 대해 도의원들은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운동장은 학교에 꼭 필요한 사안으로, 많은 학교들이 사업에 참여해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 향상과 체육활동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미 교육장은“광주시 교육현안에 대해 도의원님들과 함께 논의함으로써, 학교 현장을 이해하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