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민물고기인 ‘좀수수치’ 2,000여 마리를 전남 고흥군 고읍천에 5월 23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한 좀수수치는 지난해 4월부터 환경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생물다양성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하여 인공 증식·복원한 개체다. 미꾸리과 어류인 좀수수치는 전남 고흥반도와 거금도, 여수 금오도 등 남해 연안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한다. 미꾸라지처럼 가늘고 길쭉한 형태로 3쌍의 수염과 몸 옆에 13~19개의 줄무늬가 있으며, 길이는 약 5㎝ 내외이다. 하천정비공사 등 서식지 감소 및 서식환경 악화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9년부터 멸종위기에 처한 좀수수치에 대한 복원 연구를 시작하여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그 후 최근 2년간 매년 500~1,000마리를 방류했으며, 이번 방류가 3번째다. 이번에 방류하는 좀수수치 2,000마리는 지난해 5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의 신평천에서 채집한 40개체에서 인공 증식했으며, 1년 이상 키워 몸길이가 약 3~4cm 되는 준성체 개체라 자연 적응력 및 생존율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월 23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AI를 활용한 부동산 불법행위 피해예방 및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 고도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연구용역은 최근 전세사기 등 부동산 불법행위가 조직화, 지능화, 광역화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상거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것으로, 실거래자료와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및 사회연결망 분석기법 등을 활용하여 거래패턴과 보유기간 및 보유부동산 수, 공인중개사와의 관계 등을 분석, 부동산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효율적으로 선별할 수 있는 모형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거래 선별모형 검증을 위해 전세사기가 빈번한 지역, 대규모 개발예정지 인근 등을 대상으로 모의조사를 거쳐, 향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 내 부동산 이상거래 선별모형 도입 등 시스템 기능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전세사기 등 불법행위 양상이 조직화, 지능화되어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상거래를 선별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장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법 등을 접목하여 국민의 피해를 예방할 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제도발전위원회’ 1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당초 논의하기로 했던 권고안 보완사항과 함께 일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위원회 존속기한 연장안을 논의했고, 공상추정제 도입경과와 향후계획에 관한 부처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논의사항을 정리하여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권고안을 보완하여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안건의 경우 여전히 이견이 있고, 의견이 모아진 안건의 경우 세부적‧구체적 사항에 대한 일부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 아울러, 일부 안건은 분과위원들이 현장 방문 등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으나 전체 위원들이 참여하는 추가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폭넓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당초 6월 5일까지인 존속기한을 연장하기로결정했다. 안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위해 종료일을 ‘위원회 종료 의결시’까지로 설정하고, 논의가 완료된 권고안은 선발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는 ▴현장경찰 역량강화 방안, ▴자치경찰 이원화 방안, ▴국가경찰위원회 개편방안, ▴행안부장관의 경찰청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국제 바칼로레아(IB) 고등학교 프로그램(DP)의 도입 기반 마련과 대학 진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IB DP 교육 활동으로 그려보는 미래교육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IB 본부 후원으로 도교육청과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함께 개최했으며, 대학 입학사정관 20여 명, 교사 70여 명, IB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IB 교육 현황(도쿄 국제 학교 설립자 이쿠코) ▲질문이 있는 수업과 우리나라 IB 교육의 역할(한동대 김제니 교수) ▲IB DP 운영의 실제(경기외고 DP 코디네이터 Anthony Cartmel) ▲수업 참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수업 참관은 1~3학년 교실에서 한국어로 진행하는 국어, 수학 수업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역사 수업을 공개했다. 참석자들은 질문과 토론을 통한 깊이 있는 학습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배움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 교원은 “고등학교 3학년 수업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매우 놀랍고, 학생들이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지식을 삶의 일부분으로 확장하는 수업이었다”라며 “문제 풀이에서 벗어난 수학 학문에 대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5월23일 화성시의회와 화성시 관내 교육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에는 정광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 화성오산교육지원청(통합 교육지원청) 분리 ▲ 새솔동 등 화성시 내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 ▲ 캐나다와의 국제 교육 교류 ▲ 다문화 가정 아이들 교육 지원 ▲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도서관 설립 등 지역 내 교육 현안 사항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와 관련하여 화성시 단독 교육지원청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관내 교육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화성시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시의회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3월부터 용인 한숲시티 내 어린이집 2곳과 함께‘성장발달 유아체육 교실’을 운영 중이라 밝혔다. ‘성장발달 유아체육 교실’은 근육강화, 지구력, 협응력 등 성장발달에 필요한 체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공사는 어린이집과 지난 2월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 한 후, 3개월째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활동 공간이 부족한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체육활동을 지원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함께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사회적인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우수 스포츠센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장발달 유아 체육 교실은 12월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공사는 더 많은 지역 어린이집 유아가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3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학술대회(콘퍼런스)⌟가 5월 24일 13:30부터 식품진흥원 다목적강당(전북 익산)에서 개최된다. 2012년부터 시작하여 13번째를 맞이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농식품부의 ‘푸드테크(FoodTech) 산업 발전방안(2022.12.)’ 대책에 맞춰, ‘빅블러(Big Blur) 시대, 식품산업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푸드테크로 대변되는 빅블러 현상에 대한 식품업계의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댄 솔리스(Dan Solis) 부국장의 ‘식품의약국(FDA) 수입수산물 인공지능(AI) 파일럿 프로그램’에 대한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푸드테크’, ‘소비자맞춤플랫폼’, ‘식품원료생산기술’, ‘인프라테크’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국내외 사례 중심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편, 국제학술대회는 식품진흥원 행사장과 온라인으로 연계하여 진행하고, 사전등록을 통해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국가식품클러스터 TV, KTV, 아리랑 TV)을 통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상태인 정부양곡(미곡) 재고를 감축하기 위해 주정용 및 사료용으로 올해 말까지 14만 톤의 정부양곡을 특별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에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던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확기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 톤(공공비축미 45만 톤, 시장격리 32만 톤)을 매입하여 쌀값을 반등시키고 안정시켰다. 하지만, 이에 따른 정부 재고량도 함께 증가하여 2023년 4월 말 기준 재고량은 170만 톤으로 적정 재고(80만 톤)를 크게 초과했고, 이는 정부양곡을 사료용으로 처음 처분했던 2016년과 유사한 상황이다. 과다한 재고물량으로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 역시 높아졌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과 경합이 없는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 톤씩 총 14만 톤의 쌀을 금년 말까지 특별처분할 계획이다. 주정용은 7만 톤(국산 2021년산)을 추가하여 총 22만 톤을 판매하고,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하여 사료용도 이번 특별처분에 포함하여 신규로 7만 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정부양곡 총 판매량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의 날(5.29.)을 맞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함께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책임보험 제도’와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 보고 방법’을 의료기기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인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에서 홍보·안내한다. 의료기기 책임보험은 인체이식형 의료기기의 부작용으로 환자가 입은 피해를 배상할 수 있도록 제조·수입업체가 가입하는 보험으로, 결함이 있는 이식 의료기기로 인해 부상·후유장애 등 피해를 입었다면 누구든지 기업이 가입한 보험금 지급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의료기기 책임보험 제도, 의료기기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를 보고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현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의료기기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기기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찰관이 피해자의 물피도주(주차장 뺑소니)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않아 CCTV 영상 등 핵심적인 증거를 놓쳤다면 직무를 태만한 것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경찰관이 아파트 CCTV 저장일을 30일로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현장을 늦게 방문해 증거 영상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직무태만이므로 담당 경찰관에게 주의 등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경찰서장에게 의견표명 했다. ㄱ씨는 작년 12월 22일 아파트 단지 내 주차한 자신의 오토바이가 파손된 것을 발견하고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해 물피도주 신고를 했다. 그러나 사건을 배당받은 경찰관은 신고 당일은 폭설로 교통사고 접수가 폭주해 출동이 어려웠고, 이후에는 연가·휴무·비번 등의 사유로 사건 접수 후 8일째인 12월 30일 처음으로 현장을 방문했다. 그런데 아파트 경비실 앞 CCTV 영상에서 피혐의차량이 오토바이를 접촉해 넘어뜨린 장면은 확인됐으나, 차량의 이동경로와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된 CCTV 영상은 저장기간이 7일밖에 되지 않아 사건접수일인 22일 영상이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ㄱ씨는 “경찰관이 결정적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