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지자체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이 소비자가 불법 사금융과 접촉하는 경로로 이용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은 서민층의 불법 사금융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이 가장 많이 등록된 경기도와 함께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이에 금융감독원, 경기도청, 경찰청, 금융보안원은 ‘23. 4. 12.~4. 14., 4. 18.~4. 21. 기간 중 경기도에 등록된 대부중개플랫폼 7개 전부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A 대부중개는 개인신용정보(약 20만 명 추정)를 고객의 동의 없이 대부업자뿐 아니라 불법 사금융업자(미등록 대부업자) 등에게 판매(건별로 1,000원~5,000원)한 사실이 발견되어 신용정보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 조치했다. B,C대부중개는 누리집에 등록 대부업자 광고만 취급하여 안전하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일부 불법 사금융업자 광고를 게시한 사실이 있어 허위·과장 광고에 따른 영업정지 3개월 및 과태료(200만 원) 부과 처분 예정이며, 광고를 의뢰한 불법 사금융업자 등에 대해서도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 예정이다. D,E,F대부중개는 제3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ISEF’)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경북고등학교 허채원, 변성빈, 이원동 학생의 ‘자율주행 시스템(Autonomous Driving System)을 활용한 시각장애인용 보행 보조 장치’ 작품이 내장형시스템(Embedded Systems) 분야에서 5월 19일 본상 4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50년에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64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대회는 중·고교생 대상 과학‧기술 관련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과학 대회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2023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는 1,600명 이상의 청소년 과학자·엔지니어가 참가했으며 미국 남부 시간으로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진행됐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의 본상은 전체 21개 분야별로 우수 과제(프로젝트)를 선정하여 1등상부터 4등상까지 주어지며, 내장형시스템 분야에 참가한 세 명의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역 치매관리 핵심기관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관리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운영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2019년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설치 완료 이후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기능 및 역할에 맞는 사업수행과 질적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중앙·광역치매센터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평가, 현지평가, 데이터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다각도로 평가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기관에는 우수기관 포상 등을, 하위 기관에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치매관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7개 광역치매센터 대상으로 지역 치매관리사업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기 위해 2018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치매안심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수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20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5월 22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5월 22일은 가정위탁 제도의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가정위탁의 날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청, 함께하는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가정위탁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온라인 영상회의 Zoom 포함)과 아동권리보장원 유튜브를 통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그간 가정위탁 제도를 운영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 온 ▲위탁부모 18명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 5명 ▲공무원 3명 ▲자원봉사자 및 후원단체 2명(기관)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28점)이 수여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기념사에서“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는 물론, 모든 사회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하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질병관리청은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23~’27)」을 검역전문위원회(5.15.)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검역은 최일선에서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하여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 최근 공중보건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자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검역정책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는 중국발 변이 대응(’23.1.) 등 검역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건강사회 구현”을 미션으로 하여 4대 추진전략과 15개 세부전략으로 구성된 「제1차 검역관리기본계획(’23~‘27)」을 수립했다. ['전략1' 참여·소통 기반 넥스트 팬데믹 대응체계 구축] 먼저, 해외발생현황, 유입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검역감염병을 현행 11개에서 향후 20여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검역 조사 단계에서 확인된 검역감염병 의사환자 등의 안정적인 관찰을 위하여 격리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김건희 여사는 5. 21일 저녁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함께 한국을 공식 방문한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에른스트 여사의 첫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이자 한국 광부 파독 6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을 찾아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에른스트 여사는 히로시마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이어 서울에서 다시 만나 반갑다고 했다. 에른스트 여사가 한국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다고 전한 데 대해, 김 여사는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는 장소”라면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을 평가했다. 김 여사는 그간 독일과 문화재 반환을 논의하고 있음을 상기하며 “양국 전문기관 간 독일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국 문화재 관련 공동 출처조사 등 구체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른스트 여사는 “독일 정부가 문화재 반환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계속 협의해 나갈 뜻을 밝혔다. 또한 김 여사와 에른스트 여사는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한-독일 우호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한-독일 교류 140주년이자 우리 근로자의 파독 60주년에 방한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독일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 속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 왔다”면서, “독일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가치 파트너이자 핵심 우방국으로 우리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대전환(Zeitenwende)’ 테제를 천명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클럽’ 출범을 주도하는 숄츠 총리의 비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변화된 시대 환경에 맞춰 양국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견고한 교역과 투자 관계를 수소, 반도체, 바이오, 청정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키로 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숄츠 총리에게 최근 EU에서 추진 중인 여러 경제입법의 성안과 시행 과정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숄츠 총리는 “이번에 DM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 덕양구에 위치한 원흥유치원(원장 류한숙)은 5월 18일에 지역사회(가와지볍씨박물관)와 연계하여 자연사랑 숲놀이를 주제로 학부모 참여수업을 실시했다. 가와지볍씨박물관의 넓은 잔디밭에 ▷열려라 햇님나라(유아가 햇님밥을 먹는 아기씨앗이 되고 학부모들이 힘을 합쳐 햇님밧줄 위 유아를 들어 올려 햇님밥을 주는 신체활동), ▷열려라 꽃나라&나무나라(여러 가지 열매, 꽃, 잎을 관찰하고 향을 맞추는 놀이), ▷열려라 새나라(새가족이 되어 함께 노래해보기), ▷열려라 곤충나라(천적 관계인 진딧물, 무당벌레, 개미가 되어 서로 쫓고 쫓기는 잡기놀이게임), ▷열려라 꼼지락나라(예쁜 나무 목걸이를 만드는 공예활동)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하여 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흥미 있는 숲놀이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2021년도에 개원한 원흥유치원은 “지구를 지키는 원흥초록이”를 중점교육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021년도에는 매월 환경기념일을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활동(전등끄는 날, 종이 없는 날, 차 없는 날 실천주간, 생물다양성의 날 캠페인, 사막화 방지의 날, 플로깅 실천으로 원흥유치원 환경마크 제작하기 등)을 실천하여 지속가능발전 환경교육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세종고등학교(교장 나석운)는 12일 오학체육공원에서 유니버설 릴레이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유니버설 릴레이는 세종고등학교 통합교육부의 통합교육과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 비장애인 나누지 않고 함께 즐길 방안 등에 대해 공감하고 생각해봤으면 하는 취지에서 세종고등학교 특수교사들과 체육교사, 학생회가 힘을 합쳐 계획했다. 유니버설 릴레이란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선수들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이어달리기를 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스포츠 종목이다. 유니버설 릴레이는 다양한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만큼 스포츠의 다양성과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종목이다. 세종고등학교에서는 뇌성마비와 시각장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하여 휠체어와 안대를 코스에 추가하여 학생들이 직접 장애의 어려움과 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휠체어 선수로 참여한 2학년 권준섭 학생은 경기를 마친 후 “생각보다 앞으로 가기 힘들고 팔이 아프다. 휠체어를 탄 뇌성마비 친구들에 대한 유대감이 생겼으며 꼭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으며, 안대를 낀 선수로 참여한 2학년 김명서 학생은 경기를 마친 후 “앞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 화성 소재 기산초등학교(교장 전승종)는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2023 찾아가는 코딩교실’은 화성교육협력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협력 수업으로,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 및 문제 해결력 함양을 위해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컴퓨터실에서 △VR 가상 놀이로 체험하는 상상 코딩 △로봇과 친해지는 피지컬 코딩 기초․응용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디지털 세상 등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찾아가는 코딩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개인별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로 직접 체험을 하면서 코딩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내가 약속된 명령을 로봇으로 보내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승종 기산초등학교 교장은 “찾아가는 코딩교실 운영을 통해 AI, 로봇, 메타버스 등을 학습하고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이번 코딩교실 수업이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창의력 신장 교육을 실천하여 장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