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소재 도축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잠정 조치로 5월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검사 비율을 현행 3%에서 10%로 우선 확대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미국 농무부는 5월 20일(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정기적인 소해면상뇌증(BSE) 예찰 프로그램에 따라 도축 부적합으로 분류된 소의 검사결과, 테네시州에서 사육된 육우 1마리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고, 해당 소는 폐기되어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잠정 조치로 5월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현물 검사 비율을 10%로 확대하는 한편, 미국 정부에 이번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했으며,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관련 규정과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추가조치 필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축구를 사랑하는 유,청소년들이 모여 i리그 공식 개막전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i리그가 지난 20일 대구 북구구민운동장에서 공식 개막했다. 2013년 출범한 i리그는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유소년 대회와 달리 미취학 어린이부터 초중고 학생들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 선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전국 42개 지역 리그로 운영되는 i리그는 각 팀당 8경기씩 치르며, '성적'보다 '성장'을 중시하는 대회 취지에 맞게 순위를 가리는 토너먼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공식 개막전이 진행된 대구 북구 i리그에는 리스펙트FC, J사커, FC캐논, 유니온FC, 메이드FC, 대불SC, DS풋볼, SKYFC, 다사랑, INFC, K&P 등 11개 팀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는 8세 이하와 10세 이하로 구분해 A, B, C, D구장에서 진행됐다. 개막식 축사를 맡은 대구 북구청 이근수 부구청장은 “i리그 출범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i리그를 통해 여러분들의 꿈이 실현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축생축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닮은꼴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평가 및 안전문화 활동을 주제로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현장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위험성평가 또는 TBM(작업 전 10분 안전점검) 활동이나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활동, 그 밖의 안전행동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영상물로 촬영하여 제출하면 된다. 영상물은 5분 내외의 분량으로 직접 촬영한 창작물로써, UCC(User Created Contents, 손수제작물) 또는 브이로그(Video blog, 영상일기) 등 형식에 상관없이 제작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6.1일부터 6.16일까지이며 안전보건공단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 작품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작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상, 우수상은 상금 100만원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장려상에는 상금 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추첨을 통해 참여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찰청은 보복 우려가 있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순찰 등 안전조치에 활용하는‘위험성 판단 점검표’를 개선하여 5월 22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위험성 판단 점검표는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위험성 판단 문항이 부족하고, 위험도 등급이 담당 수사관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 위험성 판단의 정확성과 객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경찰청은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현장 경찰관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위험성 판단 점검표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된 점검표에는 보복 우려가 큰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관계성 범죄 위험성 판단 문항이 추가되고 기존 문항들도 정교화됐으며, 위험도 등급은 문항별‘예’라고 응답한 개수에 따라 자동 결정되도록 계량화했다.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대전·강원청 소속 전 경찰관서에서 개선된 점검표를 시범운영 한 결과, 스토킹 등 보복 범죄 위험을 판단하는데 쉽고 계량화 방식이 위험도 판단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반응이 71%이었다. 특히, 응답 체크 및 위험도 결정 방식이 단순‧명료해져 작성 시간이 2.9분(11.2분→8.3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찰대학은 5. 19일 한국경찰연구학회와 공동으로 '경찰학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 토론회에서는 경찰학 분야 교수와 한국경찰연구학회원 등 전문가들을 초빙, 경찰학 발전과정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고찰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하여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 토론회는 ‘1. 해외 경찰학 연구 동향(권도이 치안정책연구소 국제경찰지식센터장)’, ‘2. 국내 경찰학의 발전과 연구 동향(대구대학교 김상호 교수)’, ‘3. 경찰학의 미래와 발전 방안(경찰대학 정준선 교수)’,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토론도 병행했다. 김순호 경찰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빠르게 성장한 경찰학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찰대학 역시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중심축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열 한국경찰연구학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경찰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고, 향후 20년의 비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들은 앞으로 타 제조업체에 생산을 의뢰한 제품을 비롯해 커피 등 비알콜 음료에 대한 판매가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5월 22일에 변경 고시했다고 밝혔다. 첫째, 입주기업이 타 제조업체에 해당 제품 생산을 의뢰하고 이를 입주기업이 판매하는 경우 통계청 고시(제2017-13호)에서 정하는 아래의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자사 제품으로 간주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자사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과 묶음 또는 단독으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둘째, 관리기본계획상의 부대시설 범위에 “푸드카페” 항목을 신설하고, 판매 허용 제품의 유형을 커피를 포함한 모든 비알콜음료로 확대했다. 이번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입주기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구성의 제품 출시로 소비시장을 확대할 수 있고, 공장 부대시설 내 푸드카페 운영으로 방문객들을 위한 편이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및 엄중책임”의 핵심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의 현장 안착 및 확산을 위하여 「사업장 위험성평가에 관한 지침(고시)」을 22일부터 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고시는 그동안 위험성평가를 잘 몰라 주저하던 중소규모 사업장 노‧사가 사업장 위험을 찾아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손쉽고 간편한 체크리스트법, 핵심요인 기술법 등의 위험성평가 방법들을 담았다. 정기 · 수시평가 대신 월 · 주 · 일 단위의 구체적 안전관리 활동을 제시하는 상시평가 제도를 새로 도입했고, 근로자들을 위험성평가의 모든 과정에 참여시키고 그 결과를 공유하여 실질적인 안전이 확보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시 시행에 맞춰 모든 사업장이 원활하게 위험성평가를 따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험성평가 안내서」도 발간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기존의 온라인 위험성평가 지원시스템(kras.kosha.or.kr)에 이번에 추가된 위험성평가 방법을 적용하여 개선했다. 고용노동부는 6월말까지를 “새로운 위험성평가 집중 확산 기간”으로 정하고, 위험성평가 방법 안내서 및 사례집을 추가 제작·배포한다. 아울러 민간재해예방기관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최근 때 이른 더위로 오폐수처리 시설 등 밀폐공간 사고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밀폐작업에 대한 경보를 발령하고 8월까지 집중 감독한다고 밝혔다. 지난 5.15일 오수관 준설작업을 위해 맨홀에 들어갔던 작업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최근 10년간 재해자(362명)의 절반(154명)이 사망해, 반드시 출입 전에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여야 한다. ▴오폐수처리, 정화조, 축산분뇨처리 작업에서 황화수소 발생, ▴각종 관수로, 맨홀·집수정·탱크 내부 작업 시 황화수소 또는 산소결핍 발생 ▴아르곤 가스를 사용하는 배관, 탱크 용접작업 시 산소결핍, ▴환기가 불충분한 공간에서 양수기 가동 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 등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1)사업주는 밀폐공간의 위험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근로자가 잘 알도록 작업 전에 반드시 주지시켜야 한다. (2)사업주는 밀폐공간 작업 전 산소농도,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여 안전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작업을 개시하도록 해야 한다. (3)근로자는 밀폐공간 내부의 공기 상태가 안전한지 확인되기 전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고용노동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환경부는 5월 21일 17시부로 광주‧전북‧전남 3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과 비상대응팀을 구성하여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내일 수도권과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영향이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김건희 여사는 5. 21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슈케이엔(縮景園, 축경원)에서 진행된 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의 총리 배우자 기시다 유코 여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영국, 독일, EU, 인도네시아, 브라질, 코모로 등의 정상 배우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슈케이엔을 둘러보며 “‘자연을 축소해 놓은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경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장인의 안내로 칠기 제작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문화 보전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잉어 먹이주기를 체험하며 정상 배우자들과 히로시마 방문 소감과 각국의 문화 등에 대해 환담하며 우정을 다졌다. 김 여사는 작년 11월 G20 정상회의 이후 다시 만난 인도네시아의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도 반가운 재회를 했으며, 코모로의 아잘리 암바리 여사와는 여성·어린이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 여사는 배우자 프로그램이 끝난 뒤 기시다 여사와 히로시마 시내의 식당에서 별도의 친교오찬을 함께했다. 김 여사는 지난(5. 7.-8.) 기시다 총리 내외의 방한 당시 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