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매치 퀸'에 등극했다. 성유진은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동갑내기 박현경에게 4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롯데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성유진은 지난달 미국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을 계기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성유진은 롯데챔피언십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톱 랭커처럼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성유진은 귀국 이후 KLPGA 챔피언십 8위, NH투자증권 챔피언십 9위 등 상승세를 탔고 오늘(21일) 매치 퀸에 오르며 정점을 찍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16강과 8강, 4강, 결승전까지 7연승을 달린 성유진은 우승 상금 2억 2천500만 원과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았다. 오늘 오전 준결승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디펜딩 챔피언 홍정민을 꺾은 성유진은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도 쾌조의 샷과 퍼트 감각을 이어갔다. 성유진은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에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백석현 인터뷰] 1R : 9언더파 62타 (버디 9개) 단독 선두 2R : 3언더파 68타 (버디 4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 단독 선두 3R : 1오버파 72타 (버디 5개, 보기 1개)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공동 선두 FR : 2언더파 69타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 우승 - 생애 첫 승을 이뤄냈다. 우승 소감은?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행복하다. 이번주 샷이 정말 좋아 대회 기간 내내 자신감이 높았다. 아내를 포함해 부모님과 장인, 장모님께 이렇게 우승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 사실 그동안 성적이 좋지 않아 아내가 내 눈치를 정말 많이 봤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나 믿고 결혼해 준 사람인데… 지금 TV중계를 보면서 울고 있을 텐데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최종라운드 18개 홀 중 가장 아쉬웠던 샷은? 그리고 가장 좋았던 샷은? 가장 아쉬웠던 샷은 18번홀 티샷이었다. 티샷을 하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반면 가장 좋았던 샷은 18번홀의 4번째 샷이었던 벙커샷이었다. ‘인생 최고의 샷’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축제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마리에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사무엘 무르무 주한 방글라데시 서기관, 사치니 디아스 주한 스리랑카 서기관, 박영식 전 주한 네팔 대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든, 어떤 언어를 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꾸려간다는 것”이라며 “용인의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키라(31세) 씨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이명희(57세) 씨 등 2명은 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신발 양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가 20일 협성대학교 이공관에서 ‘제3회 화성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해마다 증가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총 18명이 참가했으며, 나의 꿈, 우리 가족이야기, 나의 친구 등 자유로운 주제로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를 각각 2분씩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대상에는 남양중학교 김하민 학생이, 화성시장상에는 지도자 심소영 씨가, 화성시의회의장상에는 최다 학생 발굴 지도자인 이해인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 영상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가족센터가 주관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5월 20일 오전 10시 양주 옥정중앙공원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직원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10개 조로 나눠 2시간 동안 옥정중앙공원 인근 산책로와 잔디밭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양주시민의 쉼터인 옥정중앙공원에서 플로깅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직원들과 소통 기회를 갖게 돼 뜻 깊다”며 “오늘 활동으로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환경보전에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국제사회의 문화 이해와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국제교류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유엔참전국 학교와 교육 교류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참전국 미래세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보훈처 연계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13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빛고는 지난해 9월부터 ‘내일을 위한 배움(Learning Lessons for Tomorrow)’이라는 주제로 영국, 태국 고등학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영국 Stroud High School, 태국 Mahasarakham University Demonstration School 학생 60명과 교사 10명은 19일부터 28일까지 파주 한빛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영국·태국 학생들은 열흘 동안 한빛고 학생들과 ▲학생주도 수업 교류 ▲교육봉사 ▲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학생들은 학생주도 수업 교류에서 2개월 동안 온라인 사전 모임에서 정한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의사소통역량을 키운다. 또, 영국·태국, 한빛고 학생 3명이 총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열린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에서 에듀테크 활용으로 교육 생태계가 달라질 것이라며 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교육을 강조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급과 교과 특성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맞춤형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초․중등 교원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림&드림 수업 콘서트’는 학교급과 교과에 적합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그려 보다’라는 ‘그림’(그리다, Catch a glimpse),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교육에 희망을 ‘담아보자’라는 ‘드림’(드리다, Dream) 의미를 담고 있다. 수업 콘서트는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안을 찾기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 - 톡(Talk)! 톡(Talk)! 콘서트 ▲에듀테크 활용 교육 그려봄! - 초․중등 교수․학습 사례 나눔 ▲에듀테크 활용 교육 꿈꿔봄! - 이해와 실천을 위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 알아봄! ’에서는 교육감과 현장 교사 4명이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방향, 현장의 변화 등 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이어 교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20일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에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 30년 기념식이 열렸다.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이천시 관내 각급 단위 농축협조합장, 농업인 단체 회장 등 40여 명의 내외빈과 400여 명의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쌀밥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개화사에서 “가짜 이천쌀이 범람하여 위기에 처했을 때, 전국 최초 농산물 브랜드 출범으로 위기에서 기회로 바꾼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시대를 앞선 선택이었다”면서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는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것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들께 이천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식생활 변화로 쌀 소비가 줄어 쌀값폭락으로 농업인이 힘들어하고 있다.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쌀 산업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 오늘 전국 최초로 ‘쌀밥데이’ 선포식을 갖고 1회 행사를 진행한다. 쌀소비촉진운동으로 추진한 ‘쌀밥데이’가 성황리에 치러져 내년에는 전국 지자체가 함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쌀밥데이 추진 의미를 설명했다. 1부 행사 브랜드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가 성장해 오는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고양‧화성‧이천‧구리‧과천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청년봉사단 135명이 참여하는 ‘해피 버스(BUS) 데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피 버스(BUS) 데이’는 청년봉사단에게 목적지와 봉사내용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5대의 버스를 임의로 선택해 탑승하도록 하는 방식의 미스터리 봉사활동이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선입견 없이 체험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돼 기대감과 흥미를 유발하면서 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5대의 버스는 각각 ▲생태이해 교육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고양) ▲유기견 보호 활동(화성) ▲사용된 종이 재가공 및 공예 기부 활동(이천) ▲유기견 기부 키트(목줄) 제작 활동(구리) ▲카네이션 비누 제작 및 기부 활동(과천) 등이 펼쳐지는 장소로 이동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 봉사자들은 동물보호, 환경문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5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