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6일 도 환경녹지국, 복지여성보건국, 새만금해양수산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이병철 위원장(전주7)은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출연금은 예산 편성 전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상임위 위원들에게 증액하는 출연금에 대해 충분한 설명과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이후에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임승식 부위원장(정읍1)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지역 관련 무주, 임실, 부안만 시행하는 사유 및 나머지 시군에 대해서는 야생동물 진입 경로에 피해 예방을 위한 차단시설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뒤 다른 지역도 사업 확대 검토 필요성을 주문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어린이집 석면철거 지원 사업 관련 37개소만 신청한 사유에 대해 질문한 뒤 행정적인 문제가 있다면 바로 파악해 처리하고 어린이집 원아가 감소되는 추세라며 어린이집 현황 및 통폐합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전북도 올해 산불 발생 건수 및 원인에 대해 질의한 뒤 산불 발생시 초기에 산불이 진압될 수 있도록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라북도의회 염영선 의원(행정자치위원회·정읍2)은 16일‘전라북도 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조례가 개정되면 정보화위원회의 내실화와 효율적 운영체계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이다. 염 의원은“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 지침과 2023년 전라북도 각종 위원회 정비 추진계획에 따라 연 3회 미만 개최하는 정보화위원회를 안건 발생시 구성ㆍ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보화위원회는 전라북도 정보화 추진과 관련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실적 분석·점검, 관련 정책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그러나 안건의 발생에 따른 능동적 대응과 내실있는 운영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했다. 염영선 의원은“정보화위원회의 내실화 및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으로 전라북도 정보화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제400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이 대한민국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과 수소 산업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전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지난 2019년 전주·완주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됐지만 수소충전소는 9개에 불과해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이렇다 보니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도민들도 망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3년 전북도의 수소 관련 예산 역시 기반 구축사업이 대부분이고 기업 지원 사업은 전무해 수소 기업 유치도 최근 2년간 4개사로 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할 기업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할 수소 관련 기업 유치와 기업이 RE100을 사용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수소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전략과 지원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소 수요 창출을 위해 수소 모빌리티 보급확산, 한국수소기술원 설립 등 수소경제 발전 정책 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하원 테크노 캠퍼스 사업 시행과 관련하여 임정은 의원(대천동·중문동·예래동)은 지난 16일 2023년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심사 중 집행부에 사업 추진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정은 의원은“민선8기에 와서 (구)탐라대 부지 활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되기 시작하고 부지활용에 대한 기본원칙이 발표되고 및 워킹그룹이 구성되어 운영되는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사업 진척 사항 관련 질의에, 하상우 정책기획관은 “복수의 기업을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우주관련 1개소 스타트업 1개소와는 위치까지 실무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책기관 예를들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소속돼 있는 복수의 기관들이 관심을 표명했고 실무적인 협의를 시작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임정은 의원은 이에 “도민들과 지역구를 두고 있는 본의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으며”, 한편으로“하원테크노캠퍼스 사업 관련해서 해당 상임위와 의원님들께서 따끔한 질타와 조언을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설계단계부터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추경에 계상한 ‘(가칭) 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제주도내 전통시장에 화재공제 보험료가 지원될 예정이다. 5.16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에 수반되는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 예산을 통과시켰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화재는 2019년 46건에서 지난해 57건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 1건당 피해액이 3억 3,000만원으로 일반화재의 18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러한 화재와 관련해 민간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의 생업 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화재공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재공제 가입 비율은 2022년 9월 기준 전국, 전통시장 영업점포 18만 1,975개 중 4만 4,777개로 24.6%에 불과했다. 특히 제주도내의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율은 17.5%로 서울(16.7%)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조례 등에 지원근거를 마련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화재공제료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동수 의원은 전통시장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5월 16일 16시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서울특별시 성북구 소재)을 방문하여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PA 간호사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간호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상황에서 병원 현장을 방문하여 환자진료 상황을 점검하고, 진료지원인력이 전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진료지원인력 활동 간호사들은 업무 범위가 불분명해 정체성에 혼란이 있고 면허범위를 벗어나는 업무 수행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했다.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업무범위 명확화를 통한 제도적 안정성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성 향상 등을 건의했다. 조규홍 장관은 “어느 영역보다 협업이 중요한 의료영역에서 여러 직역들이 간호법안으로 인한 갈등이 안타깝다”라며, “정부는 간호인력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제도 정비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5월 16일 “노동시장 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 과제”를 주제로 2차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위원 38명으로 “노동의 미래 포럼”을 구성했고 이날 1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등 노동시장 약자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에서 약자 보호 정책이야말로 노동개혁의 근본 목적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뿐만 아니라 ▴사용자 등 인식 개선 및 교육 강화, ▴중소기업, 편의점 등 취약분야 보호 강화, ▴일자리 변동에 따른 사용자·근로자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정식 장관과 정책담당 국장, MZ세대 근로감독관들이 참여하여 위원들과 소통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는 근로감독관들은 ▴최저임금, 주휴수당 미지급 등 임금체불, ▴약정 OT를 초과하는 근무시간 수당 미지급, 근로계약 시 포함된 연장근로시간 미기재 등 포괄임금 오남용에 대한 감독, 시정 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개선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 임성춘(60·남)씨는 기계설비, 시공관리 분야 35년 경력을 보유했지만, 현장에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걸 경험하고, 직장까지 그만둔 채 지난해 3월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6개월 중장년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으면서 목표했던 공조냉동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수료 후 9월 기능계 최고 수준 자격인 배관기능장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취업에도 성공해 롯데월드몰타워 에너지센터 기계설비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가 ‘신중년특화과정’으로 중장년의 새로운 기회 모색을 돕는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3개월 또는 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해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상반기 6개월 과정으로 공조냉동 직종(그린에너지설비과), 자동차복원 직종(자동차과)에서 교육생 50명을 모집했는데, 경쟁률이 3대 1에 달했다. 훈련 참여 후 취업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중장년층이 몰리면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6개월 과정 교육생 취업률은 현재 54.8%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조냉동,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1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본사에서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와 조선산업 기술인력 수급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수주 호조에 따라 생산기술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맞춰 인력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데도 뜻을 모았다. 협약기관은 △기술인력 양성과 채용 △취업 연계를 위한 구인 정보 제공 △기업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인력·기술·산업정보 교류 △산학연 사업 상호지원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폴리텍은 시급한 생산기술 인력공급을 위해, 하반기 3~6개월 단기과정을 개설하고, 선체조립과 선박배관 등 현장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에 나선다. 협약에 참석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전영길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은 “기관 간 동반성장을 통해 조선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림청은 16일 '목재의 지속가능한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여 목재생산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영세한 사업자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규제개선을 추진했다. 기존에는 목재생산업 등록 시 각각의 목재생산업체가 기술인력, 사무실, 자본금을 갖추도록 했으나 이번 규제개선으로 둘 이상의 목재생산업체가 사무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목재생산업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사무실 임대 또는 구입 등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개정으로 규제개선내용이 적용되는 목재생산업체는 2022년말 기준 6,421개이며, 이미 등록된 업체와 신규로 등록하려는 업체 모두에 적용된다. 목재생산업은 산지에서 입목을 수확하여 유통하거나, 목재를 가공하여 목재제품을 생산․유통 또는 목재제품 등을 수입․유통하는 사업을 말하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산림청 조영희 목재산업과장은 “목재이용의 활성화를 위하여 목재산업에 진입장벽이 되거나 경영에 부담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국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