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당초 '23년 5월 31일에서 '24년 5월 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여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완화, 행정여건 등을 감안하여 2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21.6.1.~'23.5.31.)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라는 점, 그간 계도기간 중에도 신고량이 증가해온 점 등을 종합 고려하여 결정했다. 한편, 그간 누적된 정보는 최근의 전세사기 조사, 전·월세 시장 동향 파악, 실거래가 공개를 통한 임차·임대인 정보격차 완화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그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신고편의 향상, 국민부담 완화 등을 위한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부터 주택 임대차법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하여 주택 임대차 제도에 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23년 5월 16일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시제 5호기가 제3훈련비행단(사천)에서 이륙하여 남해 상공에서 14시 19분부터 45분동안 최초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늘 시제 5호기가 최초비행에 성공함에 따라 KF-21 단좌 시제기 4대모두 최초비행에 성공하게 됐다. 시제 5호기는 주로 AESA 레이다 등 항공전자 성능검증 시험을 수행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공중급유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마지막 시제 6호기가 6월에 최초비행에 성공하면, KF-21 비행시험 시제기가 모두 최초비행을 성공하게 되는 것이며, 앞으로 6대의 시제기를 활용하여 한층 더 본격적으로 항공기의 비행가능 영역확장과 성능검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국민들의 요구에 맞는 공공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2023년 외교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외교부와 산하기관이 함께 진행하며, 국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외교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합니다. 공공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외교 공공데이터와 유관분야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아이디어 기획부문으로, 국가중점데이터인‘해외안전 융합정보’를 활용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외교부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외교부 공공데이터 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성 강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통계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는 2023년 5월 1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 중견기업 기본통계 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에 있어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중견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 우리나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주체”라며, “중견기업이 경제·사회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여 경영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유용한 통계와 편리한 서비스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통계청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와 협업을 계기로 기업의 통계 및 데이터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기업의 통계․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엄밀한 과학적 방법론에 입각해 작성된 통계의 규모와 정확성은 정부의 정책 판단은 물론 기업 의사 결정의 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5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국의 기체 제작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버티컬)의 스티븐 피츠패트릭(Stephen Fitzpatrick) CEO, 카카오모빌리티의 장성욱 부사장과 만나 한국 정부의 UAM 상용화 비전과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버티컬은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LGU+, 파블로항공과 함께 ‘UAM Future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3년 8월부터 전남 고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UAM 1단계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영국계 기체 제작 기업으로, 지난 2월 22일 그랜드챌린지 1단계 협약 체결 이후 컨소시엄 내 후속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 면담에서 원 장관은 “UAM 상용화는 한국 정부의 국정과제로, ‘신성장 4.0’ 및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 에도 포함되어 국토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9월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올해 8월부터 ’25년 상반기까지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을 통해 UAM 안전성을 검증하고, ’25년 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최초 상용화 이후, ’26년부터 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신고자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통해 위치와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의 음성에만 의존하던 기존 접수방식에서 벗어나,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위치 확인과 정확한 현장 상황 대처가 가능해진 것이다. 시스템 도입 이후, 약 500여 일간 5만여 건이 발송됐고(51,158건), 지난달에는 행안부가 주관한 국민 일상을 바꾼 정부 혁신 최고사례로 ‘보이는 112’가 선정되기도 했다(2023. 4. 19.) 이는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한 ‘국민이 안심하는 생활안전 확보’라는 국정과제의 하나이기도 하다. 우수 신고 처리 사례들도 다수 확인됐다. 다음은 보이는 112 신고 시스템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 (학교폭력 피해 발견) ▵“여러 명이 모여 한 명을 때리고 있고 나도 맞았다”라는 말만 하고 다른 말은 없는 신고 ▵보이는 112 활용, 신속하게 현장 상황 및 상세 위치 확인 ▵신속 출동 ▵상가 옥상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발견'전북청, 2022. 9. 22.' ‣ (마약 사범 검거) ▵“살인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부는 제20회 국무회의에서 「간호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요구를 하기로 의결했으며,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다음과 같이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첫째,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요양․돌봄시스템을 구축한다. ①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돌봄체계 구축, ②직역 간의 합리적인 협업체계 마련, ③사회적 논의를 통한 법체계 구축의 원칙 하에,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둘째, 거주지역에서 골든타임 내에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받도록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간호와 요양, 돌봄서비스를 연계하여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셋째, 간호사의 처우개선은 국가가 책임진다.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23.4월)’을 충실히 이행하며, 간호사 역량 강화, 간호사 근무여건 개선, 방문형 간호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22.7월)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력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도록'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넷째, 의료현장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6일과 2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 장소를 부산과 대전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먼저 6월 16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한다. 이어 20일에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대결한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저녁 8시다. 부산에서 A매치가 치러지는 것은 지난 2019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한 우리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부임 이래 1무 1패를 기록 중인 클린스만 감독이 페루를 상대로 부산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6월 칠레와의 친선경기 이후 1년 만에 A매치가 열린다. 손흥민의 100번째 A매치로 치러진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2-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 이후 뜨거운 축구 열기를 자랑하는 대전에서 다시 한번 시원한 골 폭죽이 터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과 페루의 역대 전적은 2전 1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KLPGA 2023시즌 아홉 번째 대회이자 KLPGA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2023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천 5백만 원)이 5월 17일(수)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50야드)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로 지난해보다 총상금 1억 원이 증액돼 더욱 치열해진 샷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본 대회는 2019년부터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그룹 배정 단계부터 골프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먼저, 64명의 출전 선수들은 각 16명으로 구성된 A그룹부터 D그룹까지 총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A그룹은 영구시드권자와 2022시즌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 구성되고, B그룹은 A그룹 이후 2022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16명으로, C그룹은 B그룹 이후의 선수 16명이 속하게 된다. 마지막 D그룹에는 2022시즌 상금순위 차상위 선수(60위까지)와 정규투어 우승자 중 상금순위 6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선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1. 7,326야드)에서 진행되는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 2023’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6일 KPGA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7조다. 낮 12시 2분부터 1번홀(파4)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27조에는 ‘SK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 기록(3회)을 보유하고 있는 최경주(53.SK텔레콤)와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서 우승한 ‘한국의 존 람’ 정찬민(24.CJ),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33.호반건설)가 맞붙는다. 지난해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1야드를 적어내며 역대 최다 기록으로 ‘로케트 배터리 장타왕’에 오른 정찬민과 현재 337.06야드로 2023 시즌 로케트 배터리 평균 드라이브 거리 부문 1위에 위치하고 있는 김비오의 ‘장타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통산 4승의 이태희(39.OK저축은행),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종목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국내서 2승을 기록한 현재 콘페리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민휘(31.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