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는 9일 남면에 사시는 김향숙씨(가명, 70세) 집에 지붕수리를 진행했다. 지난 4월 3일 돌풍(회오리바람)으로 김향숙씨 집의 지붕이 날아가 긴급집수리가 필요했으나, 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김향숙씨는 노모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어 자력으로 집수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희망센터는 지난 4월 20일에 이 같은 상황을 제보받고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어제(9일) 긴급집수리 봉사단인 ‘우리동네맥가이버봉사단(회장 이인재)’ 봉사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여 새 지붕을 얹어 선물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집수리에 소요된 비용은 올해 초 ㈜실론(대표 차진섭, 양주 남면 소재)으로 부터 희망센터에 집수리 사업비로 전달받은 후원금 1,000만원에서 해결했다. 희망센터는 이 후원금으로 지금까지 총 5가구의 집수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양주시 남면의 김○정씨댁에 창호교체 및 전기공사를 지원, 회천2동의 이○은씨댁에 수도배관 수리 및 싱크대 교체를 지원, 회천2동의 박○구씨댁에 수전교체를 지원, 회천1동의 최○운씨댁에 창호교체 및 전기공사를 지원했으며 마지막으로 남면 김향숙씨 댁에 새 지붕을 설치해 드릴 수 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양주시는 지난 7일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열린 회암사지 일원에서 운영한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버마켓’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와 사회적가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특화형 사회적경제 장터다. 이번 나눔장터는 타인의 이익을 우선하고 기꺼이 먼저 준다는 의미의 ‘기버(Giver)마켓’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소상공인, 공동체 등 36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체험프로그램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기버마켓에서는 플로깅 체험, 친환경 포장재 활용, 지역사회 기부모금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ESG의 가치를 장터 곳곳에 녹여내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ESG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어린이들을 위한 컵케이크, 도자기 만들기 등의 체험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진단 검사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한편, 억새로 만든 친환경 커피스틱, 할머니가 만든 오란다 등 사회적가치를 담은 가지각색의 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일 열린 ‘제9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용인소방서 노태영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노 소방위는 ‘불이야? 불이야!’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유아들이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대처 방법을 사례와 퀴즈를 적절히 활용해 알기쉽게 강의함으로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안성소방서 최숙경 소방교(특명! 유치원 화재 대피 대작전!)와 분당소방서 강자현 소방교(“헨젤과 그레텔, 과자집을 탈출해요!”)가 차지했다. 또 장려상은 의왕소방서 백경민 소방교(‘안전 어드벤처’ 화재실을 탈출하라!)와 김포소방서 정희태 소방사(안전포켓몬! 넌 내꺼야!)에게 돌아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시켜 도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이들 수상자를 포함한 소방안전강사 24명이 출전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화재 안전 분야 자유주제를 선정, 10분 이내 강의를 펼쳐 심사위원 3명이 교안(40점)과 강의(60점)를 심사해 최우수를 비롯한 최종 5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무인카페,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등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의 무인카페, 밀키트·아이스크림 등 무인 판매업소 총 4,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제품 판매기기 등의 위생적 관리, 판매하는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무인카페 등에서 판매하는 커피, 음료 등 약 100여 건을 수거하여 미생물(일반세균, 대장균) 기준 적합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무인 식품 판매업소 점검 결과 총 2,386곳을 점검해 13곳(0.5%)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9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건)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문화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 5. 9일 13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AIㆍ로봇 시대, 첨단기술의 국방분야 적용 촉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국방부 등 군 관계기관, 정출연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제7차 국방기술포럼을 개최했다. 2020년부터 7회째 개최되고 있는 '국방기술포럼'은 미래의 도전적 국방 환경을 극복하고 AI 과학기술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국방혁신 4.0'의 일환으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전쟁의 게임체인저 개발에 필요한 첨단기술의 발전 추세를 공유하고 국방 분야로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계획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로봇 및 차세대 국방로봇의 국내외 발전 동향과 국방 분야 적용방안을 주제로 하여, 지난 4월 확정된 '’23~’27 국방 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이어서 생체모방형 로봇 등 6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박용래 교수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웨어러블 로봇 및 생체모방형 로봇 등 인공지능 로봇시스템 발전동향을 소개하고 MIT 공대를 통한 치타로봇 개발 등 민군 기술융합 전략을 제안했다. 서울대학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월 15일부터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국 2,05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토사유실, 붕괴취약 구간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가시설(동바리·일체형 발판) 설치 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5개 지방국토관리청)와 산하기관으로 안전점검반(총 11개반 842명)을 구성했으며, 점검결과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부실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여 우기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광역지자체도 기초지자체와 협력하여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위험현장은 사전에 확인하여 우기 건설사고 예방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점검에 앞서 지난 5월 4일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국토교통부 5개 지방국토관리청 등이 참여하는 건설현장 안전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양국과의 미래지향적 농업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장 행보를 추진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이며, 특히 올해는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이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양국과 농식품 분야에서 진일보한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 농식품 및 관련 기업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두 국가를 방문하여 양국 장관, 현지 기업인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발전적인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부(YB Datuk Seri Haji Mohamad Bin Sabu)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최초의 농업장관 공동선언을 교환하여 식량안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할랄식품 교류 등 농식품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 그리고 할랄 한우 제1호 수출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KMT)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업무협약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청은 5월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국내 발생 및 신종ㆍ재출현 인수공통감염병 유입 대비 및 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및 민간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분야별 발표에 이어,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관리계획, 2023년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한 다부처 협력, 장내세균 3종에 대한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운영 등에 대한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22/2023 가금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국내외 발생 현황, 브루셀라병과 큐열의 공동 역학조사 매뉴얼 개정, 소에서 사람 결핵균 감염 사례 조사 등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동물원의 전시동물 감시 및 대응과 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2006년 이후 18회째를 맞는'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학술행사(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투자설명회(인베스트페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1개국 729개 기업이 참여하고 2만 2,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해외기업은 작년 대비 약 23%가 증가한 244개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국민 안전과 보건 향상을 위해 보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보건 안보 차원의 보건의료기술의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라며, “의료·건강·돌봄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기는 우수한 정보통신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의 초청으로 5.8일과 5.9일 오스트리아를 공식방문했다. 한 총리는 5.8일 '칼 네함머'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 양국관계 △ 분야별 협력 △ 국제무대 협력 △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작년 양국 교류 개시 130주년을 맞아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의 모멘텀이 마련됐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고위 인사교류를 지속하고 정치, 경제, 문화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한 총리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확대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기후변화, 공급망 구축 등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공조해 왔는데, 앞으로도 주요한 국제기구 선거, 다자 협의체내 논의에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네함머 총리는 반도체, 수소,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공감했으며, 오스트리아 정부가 공통의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