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9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각 부처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협력 사항들을 꼼꼼히 챙기고 진행시켜서 우리 국민이 그 혜택을 직간접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경제, 산업, 과학, 문화,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 걸친 양국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또,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에 관하여 우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결과를 설명했다. 또 “다음 주 G7 정상회의에서는 히로시마에 위치한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에 한일 양국 정상이 함께 참배하기로 했다”면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일정 관련 “한미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된다”며 “지난달 국빈 방미 계기에 합의한 워싱턴 선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 9일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과 7연패를 달성한 선수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매일 반복된 어려운 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선수단의 피나는 땀과 노력이 큰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 기능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일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 장애인들이 제대로 배우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 기술인들의 고용 및 창업에 필요한 지원도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오늘 행사에서는 선수들을 대표하여 윤지선(데이터처리)·박금숙(양장)·최창성(제과) 선수와 김중연 대표팀 팀닥터의 소감 발표도 있었다. 청각장애를 가진 윤지선 선수(여, 31)는 늦은 밤까지 계속된 훈련으로 망막이 손상돼 대회 참가 3일 전 급하게 수술을 받은 상태에서도 100점 만점을 받아 금메달과 특별상(국가별 최고 득점자)을 수상했다. 박금숙 선수(여, 62)는 60대 장애(청각) 여성이라는 현실적 한계에 굴하지 않고 낮에는 장애인 행정도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3일 10시부터 16시까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양평군 청소년회 청소년인권인식개선캠페인’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평군 청소년회’는 지난 2021년 5월 양평군청(청소년참여위원회), 양평군의회(양평군청소년의회), 양평교육지원청(양평청소년교육의회)의 세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통합된 청소년 기구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닥뜨린 청소년들이‘녹색 지구, 녹색 청소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앞서 30명의 청소년회 위원들은 5월 2일 온라인 협의회를 통해 인식개선 캠페인의 세부 내용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산불예방, ▲분리수거 방법, ▲기후위기 서명운동, ▲협약서 사인하기의 5가지 활동으로 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준비 일정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특히, 풍선 아트 체험 등의 부스 운영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앞으로 이루어지게 될 청소년 정책 제안 공모전 홍보를 진행한다. 캠페인 부스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회 위원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되어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분리수거 방법을 알고, 제대로 실천하는 것이 적극적인 환경보호를 하는 것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9일, 가정의달을 맞아 민관협력 주민돌봄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결성된 “2023 기업과 마을을 잇다”지역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나눔행사는 가정의달을 맞아 서정동, 지산동, 신장1‧2동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도시공사 해피드림봉사단을 비롯해 민관협력 주민돌봄센터와 한국전력 평택전력지사, 서정동‧지산동‧신장1동‧신장2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어르신 20분을 초청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카네이션과 이불 등을 전달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베풀 수 있는 나눔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도시공사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개선 사업과 긴급 물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주민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북도의회가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의 자살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다음 소희’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내 학교 현장실습 운영에 있어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섰다. 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대표 발의한 ‘전라북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은 도내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관련한 교육감의 책무와 학교장 준수사항 등 현장실습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은 학부모 등이 참여한 현장실습 협의체 구성, 내실 있는 현장실습 운영계획 수립, 운영위원회를 통한 거버넌스 구성, 학생의 안전보장 등을 담고 있다. 이밖에 구체적인 현장실습 방법과 현장실습체 발굴, 현장실습 지도 점검 및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권요안 의원은 “조례안을 만드는 데 있어 무엇보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실습 참여에 대한 학생 선택권 보장 등을 명문화했다”라고 설명했다. 학생 안전보장 내용을 규정한 조례안 제15조에 따르면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산재보험 외에 학교 공제급여 청구도 가능하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라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파주시 DMZ(비무장지대)평화테마 전쟁 역사 현장 견학에 나섰다. 윤영숙 위원장과 송승용·김대중·김희수·김슬지 위원 등은 파주 임진각에서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찾아 전쟁의 역사를 체험하며 평화통일실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라북도 남북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영숙 위원장은 “남북 관계가 현재 매우 경색된 상황으로 무척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은 한 민족임을 잊지 않고, 남북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도록 사회 곳곳에서 평화 정착과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난 8일, 청주 청남대에서 2023년 제4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이 위촉됐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총 17명이 위촉되어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문제 및 정책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024년 6월 말까지 이다. 하성용 의원은‘최근 10년간 제주는 10만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는 지역 중 하나였으나,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인구 자연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특히 생산가능인구인 청년층의 인구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전국 시도의회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소멸에 대응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위촉소감을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인구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의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8일 충북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특별위원회는 지역소멸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및 연구,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촉구 등 대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특별위원회 구성‧운영은 지난 3월 13일(월)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2차 임시회 안건으로 김현기 회장이 직접 제출한 것이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은 17개 시‧도의회별로 1명씩 구성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구미경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회장은 “지역소멸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온 문제이나 이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은 부족했다”며, “하지만 최근 발표된 지역소멸위험지수 지도를 보면 전국 시‧군‧구 중 절반 이상인 118곳이 소멸고위험(51곳)이거나, 소멸위험진입(6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간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협의회 특별위원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내고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월 3일(수)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 동물보호의 날’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10월 4일 ‘세계 동물보호의 날’과 발맞춘 ‘서울 동물보호의 날’이 지정되어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시민의식의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반려동물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반려동물 보호자가 입양 전 교육을 받을 시 등록 대상 동물의 등록 수수료를 감면토록 하는 것과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서울 동물보호의 날’을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교육 시 동물 등록 수수료 면제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를 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어 동물 유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춘선 시의원은 “보호자의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유기 및 반려동물로 인한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이 함양되기를 바란다”라며 본 일부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 소감을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이 발의한'서울특별시 영유아 발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월 3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최근 보육현장에서 ‘발달지연 영유아’로 인한 어려움에 따라 구체적인 복지 지원 근거를 규정하여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지원사업에 의료지원과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도록 하는 목적을 갖는다. 현재, 서울시의 전체 영유아 수는 매년 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의 수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서울시의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대상자는 총 2,980명으로, 2020년도 지원 대상자인 1,824명보다 1,156명이 증가했다. 이에 김경 의원은 “복지현장에서 발달지연 영유아를 위한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의료지원과 복지서비스의 연계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구체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복지현장에서의 필요한 이야기를 듣고, 현장 맞춤형 지원체계를 만들어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