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5월 9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원익머트리얼즈사를 방문하여 암모니아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설비와 실증현황을 점검하고, 청정수소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규제혁신 ▲안전관리 역량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수소안전관리 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방안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 등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으며 (‘22.11월), 기업도 청정수소 생산설비(수전해, 암모니아 분해 등), 액화수소 도입, 수소모빌리티 분야 수소 신제품 및 설비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청정수소 생산, 수소발전, 액화수소 등 수소 신제품 및 설비에 대한 안전기준 개발 및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22년 6월부터 산학연 전문가 74명으로 구성된‘수소안전정책위원회’를 운영하며 총 17회에 걸친 회의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를 위한 선제적 안전기준 개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혁신 ▲안전과 산업의 균형을 위한 안전관리 등 3대 전략, 10대 추진과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여름철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는 중부지역을 기준으로 4월 중하순에 씨뿌림(파종) 한다. 지금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옥수수 잎부터 이삭까지 전 부위에 해를 끼치는 조명나방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제 요령을 소개했다. 조명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생육이 진행될수록 식물체 안을 파고들며 가해해 피해 여부를 쉽게 알 수 없다. 잎과 수꽃의 피해가 눈으로 관찰될 때는 이미 애벌레가 줄기나 이삭 안으로 숨어들어 살충제를 뿌려도 효과가 거의 없다. 피해 부위에서는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조명나방 애벌레가 줄기 안으로 들어가기 전 적절한 시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조명나방은 늙은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고 이듬해 5~6월에 어른벌레(성충)가 된다. 어른벌레는 옥수수잎 뒷면에 알 뭉치를 낳고, 여기서 깨어난 애벌레가 옥수수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시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성 유인 물질 덫(성페로몬 트랩)을 사용해 조명나방 어른벌레의 밀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적절한 방제 시기는 어른벌레 최대 발생일을 기준으로 12~19일 후로 나타났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수원시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절차가 60세 이상 주민은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 개선을 요청’하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해 수원시에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위생 분야 종사자 등은 일정 주기별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의무적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그동안 수원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주력하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보건소별 하루 2시간(14:00~16:00) 총 50명에 대해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로 발급을 재개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주민들은 온라인 예약이 어렵고 빠르게 마감돼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건소에서는 발급 수수료가 3천원이지만 민간병원에서 발급 받으려면 보다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병원마다 차이가 있어 발급 절차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검진 하루 전 온라인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세를 고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더욱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보균 장관은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뿐 아니라 국립중앙도서관의 대국민 접근성을 개선해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청소년 방문객 위한 셔틀버스 운행, K-그림책 온라인 서비스 개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5월 5일(금)에 개막한 특별전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를 8월 31일(목)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지구를 지키는 일일 수비대가 되어 섹션별 미션을 수행하고 숲을 구하는 체험형 전시로, 기후 위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이 편하게 이동·관람할 수 있도록 5월 9일(화)부터 강남역 1번 출구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까지 하루에 두 번씩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온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지난해 구글이 앱 내부결제(인앱결제)를 강제하는 방침을 시행하면서 촉발된 결제수수료 인상에 대응하는 ‘온라인음악서비스 저작권료 상생 합의안’이 마침내 시행된다. 음악 분야 권리자단체, 온라인음악서비스사업자는 결제수수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번 합의안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합의안을 담은 각 권리자단체의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을 5월 9일, 승인했다. 이번 합의안은 결제수수료 인상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이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권리자와 사업자가 힘을 합쳐 그 부담을 나눈 것으로, 지난해 10여 차례의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스트리밍 기준 온라인음악서비스의 저작권료는 총매출액의 65%, 결제수수료를 포함한 사업자 몫은 35%이다. 결제수수료가 인상되면 사업자 몫은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사업자가 총매출액 대비 산정되는 저작권료와 결제수수료를 감안해 수익을 유지하고자 서비스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하면,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모두 돌아간다. 합의안에 따르면, 권리자는 결제수수료 인상에 따른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받을 수 있는 추가 저작권료를 받지 않고, 사업자는 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와 함께 2023년 5월 9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종사하는 공공 구강보건의료 전문인력(치과의사, 치과위생사)을 대상으로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 교육(1일)과 참관 실습(1일)으로 구성되는데, 이론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서울교육센터에서, 참관 실습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행된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업무 특성을 반영하여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각각 3회에 걸쳐 총 6회로 운영된다. 참관 실습은 교육대상자별 교육 장소 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분산 배치하여 진행한다. 올해는 교육내용의 표준화 및 질 관리를 위해 실습 가이드북을 개발했으며,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분야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더불어, 교육프로그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는 남자 24세 이하 대표팀(U-24)이 사흘간 소집 훈련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소집 명단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에 소집되는 선수 24명은 모두 K리그 선수들이다.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 고영준(포항스틸러스), 조영욱(김천상무), 고재현(대구FC) 등 현재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수단 대부분은 지난 3월 U-24, U-22 대표팀의 일원으로 카타르 원정 평가전을 다녀온 선수들이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에 대해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할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다. 6월에 소집이 예정돼 있지만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짧게라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선수들과 팀의 전술 방향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 감독은 “K리그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시기임에도 선수들의 차출을 협조해준 각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U-24 대표팀은 이번 소집 훈련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Vlatko Markovic 2023)에 참가한다. 허정재 KFA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남자 U-15 대표팀은 지난 6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출국해 현지에서 적응 훈련 중이다. 이번 대회는 총 8팀이 참가하며,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은 크로아티아(개최국), 웨일즈, 핀란드와 함께 A조에 속했다.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웨일즈, 12일 핀란드를 상대한다. 14일에는 조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각 조에서 동일한 순위를 기록한 국가끼리 맞붙어, 대회 최종 순위를 가린다. 남자 U-15 대표팀 크로아티아 국제친선대회 소집명단(총 20명) GK : 방희상(FC모현 U-15), 최주호(울산현대 U-15) DF : 조아성(천안FMC U-15), 이준우(수원삼성 U-15), 박건민(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 이종화(수원삼성 U-15), 임예찬(정읍신태인축구센터 U-15), 이승우(화성시 U-15), 김민찬(울산현대 U-15), 김도연(대전하나시티즌 U-15) MF : 장시우(전북현대 U-15), 박병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스피드, 드리블, 기술적인 면에 자신이 있다. 내 장점을 최대한 살려, 월드컵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겠다.” 남자 U-20 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은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U-20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에 나서는 남자 축구 U-20 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5일 최종 명단(21명) 발표 후 6일 파주NFC에 소집됐던 대표팀은 7일 출국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흘간 훈련한 뒤, 결전지인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한다. 지난 3월 열린 U-20 아시안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선수도 눈에 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지한은 김용학(포르티모넨세)과 함께 해외파 선수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한은 보인고 시절부터 촉망받던 유망주이다. 3학년 때는 팀의 주장을 맡으며 대통령금배 득점왕과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졸업 후에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팀의 정우영이 뛰고 있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23세팀에 입단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뛰지만, 측면에서 중앙 돌파 후 득점 능력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4년 전 이강인 선배님처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경기장에서 제가 해야 할 역할이 분명 있다. 슈팅도 적극적으로 때리며, 아시안컵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하겠다.” 남자 U-20 대표팀의 미드필더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는 해결사로서 책임감을 강조하며, 월드컵에서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3 FIFA U-20 월드컵에 나서는 남자 축구 U-20 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5일 최종 명단(21명) 발표 후 6일 파주NFC에 소집됐던 대표팀은 7일 출국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흘간 훈련한 뒤, 결전지인 아르헨티나 멘도사로 이동한다. 김은중 감독이 앞서 인터뷰에서 밝혔듯, U-20 대표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다. 어린 2003, 2004년생 선수들의 특성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준호는 다르다. 아시안컵 직후 열린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소속팀에서 꾸준한 경기 감각을 유지해왔다. 7일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배준호는 “소집 전 프로에서 경험을 쌓고 왔기 때문에 대회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