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시절, 게겐프레싱을 바탕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공의 소유권을 뺏기자마자 바로 압박에 들어가 다시 공을 찾아오고 곧바로 공격까지 이어가는 축구는 팬들로부터 ‘헤비메탈 축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남자 U-17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변성환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는 클롭이 보여줬던 ‘헤비메탈 축구’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U-17 대표팀은 오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3 AFC U-17 아시안컵에서 변성환표 헤비메탈 축구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U-17 대표팀은 지난 5일 화성에 위치한 수원삼성 클럽하우스 운동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B팀과의 경기에서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 황은총(신평고), 차제훈(중경고)의 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U-17 대표팀의 맹렬한 압박에 프로팀 형님들도 꽤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 감독은 경기 전부터 “프로 팀을 상대로 5~6골을 먹더라도 우리가 추구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하이 블록을 기반으로 한 압박 축구를 주문했다. 선수들은 공을 뺏기면 뒤로 물러서지 않고 그 자리에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EU 이사회가 제11차 對러시아 제재안을 금주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EU 집행위가 이른바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 대상으로 일부 중국 기업을 지목해 주목받고 있다. EU 집행위는 5일(금) 제11차 對러시아 제재안을 회원국에 전달, EU 이사회가 10일(수) 이를 바탕으로 제재안을 협의할 예정이나, 금주 중 합의 도출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 집행위는 추가 제재안으로 10차에 걸친 對러시아 제재의 우회를 방지하기 위해 러시아와 거래하는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이른바 '2차 제재(Secondary Sanction)'를 제안했다. 특히, 구체적인 2차 제재 대상으로 2개 중국 기업(3HC Semiconductors 및 King-Pai Technology)와 5개 홍콩 기업(Sinno Electronics, Sigma Technology, Asia Pacific Links, Tordan Industry 및 Alpha Trading Investments)을 지목했다. EU의 2차 제재 대상에 포함된 King-Pai Technology 등 일부 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와 관련된 각종 행정·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정식 운영에 앞서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는 건축물에 설치된 냉·난방, 환기설비,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통합 플랫폼으로서,플랫폼 내 행정업무 시스템과 민원웹포털 등을 구축하여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기계설비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성능점검업체 등록 현황 등 기계설비산업 관련 통계자료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기계설비공사에서 필요했던 설계도서와 준공도서 등 많은 양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처리할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서면으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행정비용 등이 절약되며, 세움터(cloud.eais.go.kr) 등 다른 행정시스템의 정보 연계를 통해 대상 건축물의 기계설비 유지관리와 성능점검 현황을 관리하는 등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 현재 온라인 플랫폼(기계설비산업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 최초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선정자를 시상했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시설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농관원은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례 발굴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102건의 아차사고 사례를 접수했고, 두차례 심사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사례는 공공비축검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게차 사고 예방에 관한 것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부통신망(365안전보건게시판)에 게시하여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접수된 102건의 사례는 하반기에 제작할 아차사고 사례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조금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김건희 여사는 5. 8일 오전 기시다 유코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전날 서울 진관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오늘 이틀째 만남을 이어갔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에서 한국과 일본의 백자들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백자는 동시대 동아시아에서 공존했던 문화적 유산인 만큼 한국과 일본은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다”고 하는 한편, “이번 전시를 위해 도쿄국립박물관, 일본민예관 등 일본 6개 기관에서 백자를 대여해 줬다”면서 “이는 양국이 상호 협력해서 일구어낸 문화 교류와 화합의 전시”라고 말했다. 또한 김 여사는 “앞으로도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루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기시다 여사는 한일간 교류가 진전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 작가의 작품도 함께 둘러봤다. 김 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는 기시다 여사에게 “짧은 기간에 일본과 한국에서 만나 여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으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우리나라는 글로벌 OLED 고부가가치 시장 점유율은 81.3%로 압도적으로 주도하고 있으며, `04년부터 17년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21년 세계점유율이 전년도 대비 3.5% 하락해 중국에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정부는 디스플레이산업을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국가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26년까지 62조 원의 투자계획 발표하는 등 디스플레이 강국 탈환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차세대 핵심 기술개발로 국내 사업을 재편하기 위해 R&D 사업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충남테크노파크 내에서 진행 중이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은 박완주의원이 `19년부터 `23년까지 확보한 국비 2,900억 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5,281억 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혁신 인프라 및 생태계 구축, 융·복합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 차세대 기술을 통한 초격차 확보, 혁신 소재·공정을 통한 초저원가 실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완주 의원은 사업 중간점검을 위해 지난 4일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기반 구축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 27명과 장한 어버이 20명 등 총 4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로 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어버이날에 맞춰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각 읍‧면‧동과 노인복지관 등에서 추천을 받아 치매를 앓는 부모를 정성껏 돌보고, 지체 장애가 있는 시어머니를 성심껏 모시는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귀감이 된 47명을 선정했다. 이날 최고령으로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하삼용(103세) 어르신은 젊은 시절 배우자와 사별한 뒤 홀로 5명의 자녀를 올바르게 키워온데다 10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며 이웃의 존경을 받고 있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효도의 ‘孝(효)’라는 한자는 자식이 늙은 부모를 등에 업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는 데 부모가 연로해지면 자식이 부모의 건강을 지키고 잘 길러주신 데 대해 보답해야 한다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효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훌륭히 가정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내촌면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24가구에 실버카(보행보조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내촌면 새마을부녀회 1% 행복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실버카를 전달했다. 조순호 내촌면 부녀회장은 “내촌면을 위해 힘써주시고 도와주시는 기업인 여러분과 면민들에게 감사하다”며 “1년 동안 조금씩 모아둔 기금을 관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쓰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진철 내촌면장은 “내촌면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관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내 아동돌봄센터인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포천동)’을 방문해 이용 아동들을 격려했다. 센터를 방문한 백 시장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라는 아동 작품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실리콘 테이프공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크게 갖고 도전해라. 여러분 곁에서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다함께돌봄센터(포천동)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숙제지도, 독서지도,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백영현 포천시장은 5월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포천시 거주 100세 어르신 두 분에게 기념 꽃을 달아드렸다. 꽃 달아드리기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백영현 포천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선단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찾아와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으며, 신북면의 한 어르신은 백영현 시장의 두 손을 꼭 잡고 “예쁜 꽃을 달아주니 2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어르신들이 지키고 가꿔 오셨기에 세상 사람들 모두가 부러워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제부터는 우리가 어르신들이 아무 근심과 걱정없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