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분당 정자교와 유사한 캔틸레버 구조 교량 1,801개소에 대해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4.17.∼6.16.)동안 모두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캔틸레버 구조 교량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전국 캔틸레버 구조 교량 현황을 조사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캔틸레버 구조 교량은 총 1,801개소로 A등급 42개소, B등급 1,267개소, C등급 이하 398개소, 기타 94개소이다. 이 중 583개소(32.4%)가 건설된 지 30년이 넘었고, 177개소(9.8%)는 10년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캔틸레버 구조 교량의 90.2%(1,624개소)가 건설된 지 10년이 넘었고 특히, 정자교의 경우 그간 정기안전점검과 정밀안전점검에서 B,C등급을 받았음에도 붕괴사고가 발생한 만큼 안전등급에 관계없이 모두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교량 시설물의 균열, 파손 여부와 ▲보행로의 변형 발생 여부, ▲상하수도관 등 시설물 추가 설치로 인한 교량 구조물 손상 여부 등이다. 위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5월 2일 오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응원대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등 찬란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매년 350만 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는 명산이다. 아울러, 전문기관의 조사 결과, 팔공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5종을 포함하여 야생동물 5,296종과 77개소의 자연경관 자원, 국보 2점, 보물 25점을 비롯해 문화자원 91점을 보유하고 있는 등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팔공산의 높은 가치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2012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고, 2021년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한 이후, 환경부는 승격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승격이 팔공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지역발전까지 함께 견인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1부 응원대회와 2부 토론회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일 오전 11시,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에 참석했다. 이번 현장 행사는 3월 29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임시 매장(Pop-up Store)형식으로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며, 현장 행사와 동시에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오늘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은 축산자조금위원회와 낙농진흥회 주관으로 정황근 장관을 비롯한 축산단체 단체장,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기념사진 촬영 및 소비촉진 퍼포먼스, 우리 축산물로 만든 요리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농가 생산비 안정, 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단체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소비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환경부는 올해 3월 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던 금강권역의 보령댐(충남 보령시)이 4월 29일 오후 19시를 기준으로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 보령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예년 대비 56% 수준이다. 강우 부족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령댐은 지난 3월 3일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 후 약 2개월 만에 ‘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3일부터 보령댐 도수로를 통해 금강의 하천수를 보령댐에 보충하는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보령댐이 가뭄 ‘주의’ 단계에 진입한 날부터 보령댐에서 공급하는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공급량을 일부 감량하는 대책을 추가로 시행했다. 이 추가 대책은 지난 4월 20일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보령시 웅천읍 소재)에서 열린 ‘보령댐 용수공급조정 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충청남도, 8개 시군(보령,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의하여 다음과 같은 용수공급 추가 대책을 결정했다. 환경부는 보령댐 하류 하천(웅천천)의 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2일 오송OCC컨벤션센터에서 ‘항만 분류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관련 지자체와 함께 항만 분류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한다. 항만은 「항만법」에 따라 무역항(31개소) 및 연안항(31개소)으로 구분되며, 관리기관에 따라 국가관리항, 지방관리항으로 분류됐다. 2012년부터 이어져 온 현행 항만 분류체계는 법령상 기준이 아닌 화물물동량, 컨테이너 항로 개설 여부 등의 지표를 활용하여 국가관리항, 지방관리항을 분류했기 때문에 지자체 및 국회 등에서 합리적인 기준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지방일괄이양법」 시행 후 지방관리항의 국가관리항 전환 요구가 커지면서 합리적 기준 마련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관리항 전환의 타당성과 재정지원 가능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합리적인 검토 기준을 정하고, 2024년 초까지 항만 분류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항만배후단지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시작한다. 항만배후단지 도입 후 20년이 지나면서 배후단지 공급 자체는 증가했으나, 보관 중심의 단순 물류기업 입주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4년 귀어학교 개설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귀어학교는 귀어를 희망하거나, 이제 막 어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최근에는 해양레저, 수산물 가공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교과목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내년에 9번째 귀어학교가 문을 열 수 있도록 지자체(시·도 또는 시·군·구) 공모를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5월 19일까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에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5월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장소, 교육내용의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한 뒤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강의실, 기숙사 등 시설 증‧개축 비용과 장비구입 비용 등 국비 총 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2022년부터 귀어학교 교육비 등 학교 운영에 필요한 예산(1개소당 2억 원, 국비 70%, 지방비 30%)을 추가로 지원해왔으며, 새로운 귀어학교도 운영 시점에 맞춰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와 관련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1단계) 축조공사’를 비롯해 5월 한 달 동안 총 258건, 약 3조 원 상당의 대형사업(물품·용역 10억원, 공사 100억원 이상)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220건, 2조 218억원, 이월 공고는 38건, 9,771억 원 규모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 시설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1단계) 축조공사’ 등 44건, 1조 431억 원 상당의 사업이 공고를 앞두고 있다. 물품은 ‘2023년 저장용 유류(고유황경유) 단가계약 등 60건 5,964억 원,용역은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등 116건, 3,841억 원 규모의 사업계약을 추진한다. 5월 공고 예정 물량(2조 9,989억원)은 전월 공고물량인 2조 2,142억원 보다 35.4%(7,847억원) 증가했다. 이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대규모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발주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월 1일부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피해지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7일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더 많은 피해 임차인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운영 중인 이동형 상담버스(주안역 등 5곳 순회, 12시~20시) 이외에 행정복지센터 내 상담부스, 자택 방문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상담부스는 전세피해가 많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 등 5곳 순회, 12시~20시)하여, 추가적인 법률 및 금융⋅주거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아울러, 자택 방문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임차인들의 사전예약(유선)을 받아 법률⋅심리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약 일주일 간 상담버스를 통해 총 105명의 피해 임차인들이 법률상담 87건, 심리상담 11건, 금융지원 46건, 주거지원 27건 등 총 171건(1일 평균 약 28건)의 피해지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아, 5월 1일 철도트윈타워(대전)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외빈을 초청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철도치안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철도경찰은 열차 및 철도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예방 및 수사를 하며, 1963년 5월 1일 당시 교통부 소속 특별사법경찰(20명)로 발족한 후, 현재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대전에 철도경찰대(본대)를 두고, 4개(서울·부산·광주·제천)의 지방경찰대를 운영 중이다. 지난 60년간 철도경찰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인력 속에서도 강릉 KTX 탈선 등 철도사고수사, 평창올림픽 등 국가행사의 철도보안검색, 열차 내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 단속 등 철도안전과 치안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진역 차량탈선, 지하철 묻지마 폭행 및 마약사범 검거 등 중요 사건 해결에 공로가 있는 직원 등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철도범죄에 맞서서 철도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철도경찰 직원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고속철도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간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간식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은 일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 국산 농산물로 만든 제품으로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식품부가 품질을 보증한다. 농식품부와 카카오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중 ①카카오 채널에 접속해 ②카카오 쇼핑의 메이커스 푸드탭 내 ③‘농촌융복합산업 제품 기획전(우리 농산물의 달콤한 변신)’에서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우리밀 초코과자, 찐빵 등 6개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별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 받는다. 농식품부 최정미 농촌경제과장은 “ 농업인이 지역의 농산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제품 구매는 어려운 농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다양한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인증 제품을 입점 지원하여 소비자들이 더 쉽게 품질 좋은 인증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