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27일 오후 美 국방고등연구계획국(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 Agency, DARPA)을 방문하여 DARPA 국장(Dr.Stefanie Tompkins)으로부터 DARPA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DARPA에서 연구 기획·지원 중인 첨단기술들의 전시를 둘러봤다. DARPA는 美 국방부 산하의 연구개발 관리 기관으로 인터넷을 최초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ARPA는 국가안보 목적의 혁신기술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GPS, 스텔스, 음성인식, 자율주행, AI 등 세상을 바꾸는 기술들을 개발함으로써 미국의 첨단기술 혁신을 이끌어 온 곳이다. 이번 윤 대통령의 DARPA 방문은 미국의 국가 과학기술 혁신의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우리 군의 국방혁신,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필요한 지혜를 얻고, 한미간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 대통령은 현재 대한민국 군은 강력한 국방혁신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을 추진 중이며 첨단과학기술을 군에 접목시켜 군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이 경제발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4. 27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美 국방부(펜타곤)를 방문해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Ⅲ) 美 국방장관과 대담을 하고, 확장억제의 실효적 강화방안, 인태지역 안보협력 등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질서는 심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동북아와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면서 전례없는 빈도와 강도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다양한 유형의 도발을 통해 한미를 압박하고 동맹의 균열을 꾀하려 할 것이라면서,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형 3축체계를 포함해 압도적인 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구축하고, 한미 연합연습·훈련을 더욱 강화하며, 한미일 안보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간 확장억제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한미 양국이 美 핵전력의 공동기획, 연습 및 훈련 등 동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 27일 오후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영화협회(MPA) 건물에서 개최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콘텐츠는 ‘자유’의 가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이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가 세계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이다”라며,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의 문화 분야 협력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 콘텐츠산업의 교류와 협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되도록 공동 제작 확대 등 협력모델 창출, 인적 교류 및 투자 활성화, 저작권 보호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포럼 행사에 참석한 한국과 미국 기업 참석자들에게는 “양국 기업들이 힘을 합칠 때 세계인들이 지친 일상에서 위로와 희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이야기가 영상콘텐츠로 만들어지는 데 서로 협력하며 계속 도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미국영화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미국영화협회 회장단과 협회 회원인 6개의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것은 전례가 없는 규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4월 28일 제주지역을 방문하여 기후위기 해양반응 심포지엄(Symposium)과 생산자단체 및 환경단체 간담회 등에 참석했다. 먼저, 생산자단체 간담회는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가 주최하여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출 등 수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제주도연합, 제주도어선주협회, 제주해녀협회 등 제주권역 생산자 단체장 25명이 참석했다. 송 차관은 간담회에서 “항상 우수한 품질과 깨끗한 수산물을 생산하고자 고민하고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수산물 생산을 위해 ‘하나의 팀’이 되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 차관은 한국해양한림원이 주최한 ‘기후위기 해양반응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아시아 기후변동 및 변화의 특성, ▲기후변화와 태풍, ▲기후변화에 따른 플랑크톤(Plankton) 군집 반응, ▲기후위기 적응 전략으로 국내 블루카본(Blue Carbon) 기술 및 정책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해양분야에서의 기후위기 적응과 대응 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은 4월 28일 오후, 지자체의 농정 실무 책임자인 농업 관련 국장이 참석하는 ‘2023년 제2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2027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농촌공간계획 제도」,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 등 농식품부의 정책 소개와 함께, 양곡관리법 후속대책 및 쌀 수급안정 방안, 2023년 농번기 인력수급 대응 방안, 주요 농업통상 추진현황 등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집중 발생지역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가루쌀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생산단지 모집, 한우 수급안정대책 추진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김인중 차관은 “아무리 좋은 농업정책도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기대하는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외교부 장관 특사로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4.27.-28.)한 이혁 전 주베트남 대사와 김홍구 전 부산외대 총장은 라오스 외교부 차관·산업통상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지고,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하 중요 협력 상대국인 라오스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동 면담 계기 특사단은 한-라오스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교역·투자,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금번 방문을 계기로 한-라오스 간 고위급 교류가 확대되어 양국 관계가 지속 심화·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라오스 측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환영하고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특사단은 또한 라오스 외교연구원 주최 세미나에서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및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상세 내용을 설명하고, 라오스 국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라오스 관계의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이들 행사에서는 라오스 정부 관계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2023년 시설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선정 공모(3.7.~3.31.) 심사 결과, 경기도 성남시·안산시·의왕시, 전라북도 군산시·익산시, 강원도 인제군, 경상남도 거창군 7개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본 시범사업은 2022년 10개 지자체에서 2023년 17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각 지자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시범사업 추진 의지, 사업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범사업 참여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지자체는 2022년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와 함께 2024년까지 시설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 경로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 모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를 위해 추가 공모(4.12.~5.12.)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로의 단계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2021년 8월)하고, 시설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2022~2024년)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28일 저녁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내 초등학교(Humphreys West Elementary School)에서 진행되고 있는 영어 놀이교실('Hello Friends! 친구야! 영어로 놀자') 일일 자원봉사 교사로 참여한다. 주한미군 가족들은 'Hello Friends! 친구야! 영어로 놀자'를 통해 40여 년 전부터 용산 미군기지 등에서 한국의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 영어교육을 실시해 왔다. 미군기지 이전 이후에도 중단하지 않고 평택 미군기지 초등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여 매주 영어교육을 지속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주한미군이 한국 사회에서 군사적 목적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을 높이 평가하고,특히, 지역사회 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랜기간 동안 주한미군 가족들이 자원봉사로서 영어교육을 실시해 온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8일 인천지역을 방문하여 인천항 내항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하고 인천 북항과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인천항 내항을 수도권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고 주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인천항 내항의 효율적 운영과 중장기적 발전을 상호 협력하기 위한 최고위정책협의체 구성·운영 협의서를 체결했다. 최고위정책협의체는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인천항만공사장으로 구성되며, 반기 1회 개최하여 중요 정책적 사안들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기구이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천항은 그동안 우리나라 고도성장의 원동력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에 구성되는 최고위정책협의체를 계기로 해양수산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가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여 과거와 미래를 잇는 인천항 내항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인천항 북항 대주중공업부두를 방문하여 항만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항만안전특별법'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천 북항의 주력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 주재로 개발협력·인도적 지원 분야 시민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4.28일 개최했다.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9개 시민사회 대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최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과정에서 민관협력 긴급구호 활동 결과를 평가하고,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 3진은 민관합동으로 구성되어 지난 2.16-23간 재건ㆍ복구 사업에 대한 현지 수요 파악 및 사업 기획 임무를 이행했으며,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후 민관이 협력하여 긴급구호를 실시한 첫 사례로서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의 실제 사례를 수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도훈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튀르키예 민관협력이 향후 외교부-시민사회 파트너십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현장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차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