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바다 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Blue Carbon)’ 보호와 해양쓰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정화활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지난 7일부터 6월 20일까지 7주간 해양쓰레기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전국 해안 및 도서지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수중 정화 활동, 재해 쓰레기 대응 등 정화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한, 기후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 소래습지, 부안 줄포만, 광양 섬진강 하구에 염생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해양경찰은 집중호우와 태풍 이후 발생하는 재해쓰레기에 대비해 선박 안전 확보 및 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제정 선제 배치와 긴급 수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도서지역과 항내 무단 적치 폐기물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정화작업을 실시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양경찰청은 청소년 대상의 체험 교육, 플로깅과 비치코밍 캠페인, 수중정화 활동과 함께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참여형 탄
서현일보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국제 해양분야의 탄소중립 전환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LNG 연료 기반의 방제함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기 구동형 해양오염 방제장비까지 도입 확대함으로써 해양오염 대응체계의 친환경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도입을 추진 중인 로봇형 유회수기는 기존 유압 구동 방식의 고중량, 매연발생, 작업 반경 제한 등 구조적 한계를 혁신적으로 보완한 친환경 장비로, 전기 기반의 동력 방식을 채택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경량화 설계를 통해 기동성과 현장 활용성이 대폭 향상되었으며, 특히 협소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유연한 작동이 가능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 통영해경서에 로봇형 유회수기를 최초 배치한 데 이어 다양한 유형의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양오염 사고 대응 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방제장비의 친환경 전환과 기술 적용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서현일보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전국 항공대에'항공 정보 분석반(AIU : Aviation Intelligence Unit'을 신설하고 정보분석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양경찰 항공 세력은 전국 10개 항공대에 6기의 비행기, 19기의 헬기를 매일 운항하며 고배율 열상장비와 레이다로 전 해상을 관할하고 있으나, 고속으로 이동하는 항공기 특성상 임무 중 발견하는 수천 척의 어선과 상선, 다양한 해양 오염 등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으면 불법 여부를 식별하여 단속이 곤란했다. 이에 해양경찰은 전국에 ‘항공 정보 분석반’을 신설하고 고성능 그래픽 정보분석 장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상시 정보분석 장비를 통해 선박의 ‘위치·시간·항적’ 3대 정보를 분석하고 각종 법령과 민원 정보, 인공지능(AI) 분석을 결합하여 반복 불법 패턴을 식별한 뒤, 불법 시각·해역에 맞추어 항공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공항에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하여 전국 항공 정보 분석원 30여 명이 참석, 최신 정보분석 기법을 시작으로 ▲ 항공 정보 분석·대응 체계 ▲ 해양 민원 분석기법 ▲
서현일보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경기도가 도 핵심 현안들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에 나섰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6일 수원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만나 도 핵심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역 현안 70여 건을 선정해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와 경기도 지역구 전 의원실에 전달한 바 있다. 김 부지사가 건의한 자료에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선도적 정책과 법령·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이 필요한 지역 현안들이 담겨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경기RE100 ▲기후펀드 ▲기후보험 ▲기후위성 등 기후경제 기반 조성 사업부터 ▲간병 SOS 프로젝트 및 360° 돌봄 등 사회적 돌봄 확대 정책, ▲AI 인재양성 및 AI 혁신 클러스터 등 디지털 전환 정책까지 10개 분야에 걸친 정책을 소개하며 전국확산을 건의했다. 또한 ▲국가철도망 확대 ▲철도 지하화 ▲경기 남동부 혼잡도로 개선 ▲K-패스 예산 지원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지원을
서현일보 기자 | 이천시는 국가재난관리 유공 3관왕을 수상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세부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이천시(단체) 장관 표창,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단체) 국무총리 표창, 이천시 자율방재단 김남성 단장(개인)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민관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 분야 등 피해복구를 조기 추진했으며, 특별피해조사단 운영 및 신속한 피해조사, 대설피해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을 했다. 원스톱 행정지원을 통해 지원기준에 미달된 피해 농가(축산, 농업분야 등)를 위한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재난지원금 지급과 공공시설 복구사업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했으며, 그 결과 2022년·2023년·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
서현일보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5월 16일(금),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이천시 약사회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정욱형 이천시약사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약사회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약품 안전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조성 사업’은 이천시가 주관하고 이천시 약사회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관, 경로당, 학교 대상 맞춤형 의약품 안전관리 교육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대상 방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사업을 넘어, 이천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욱형 약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약사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시와 함께 따뜻한
서현일보 기자 | 이천시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연간 16시간 이수하는 ‘2025년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 현업·도급·위탁 업무를 관리·감독하는 관리감독자(부서장) 등 전 부서 과장 60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이해와 대응 조치, 현장에서 고충 또는 심적 부담을 주는 환경 개선 등을 위주로 진행이 됐다.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잠재 위험 요인을 찾고 개선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현업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가져야 할 업무 역량에 초점들 맞추고 설명했다. 또한, 관리·감독업무와 관련한 재해사례를 들어주며 이와 관련한 향후의 안전 업무 계획을 안내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현업 등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개선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및 환경을 조성하자”라고 전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40분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업무교육을 강의하며 실제 경험을 통한 위
서현일보 기자 | 이천시는 육군 제7공병여단과 협력하여 장호원읍 대서리 일원에서 시행한 재해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천 내 퇴적토를 제거하고 유수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재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사업은 약 1주간 진행됐으며, 제7공병여단 소속 장병 20여 명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4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이 컸던 해당 구간은 정비 후 유속이 개선되고 치수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시는 장병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를 마련했으며, 군 인력과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약 5천만 원의 예산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군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하천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고,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또한 높아졌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계속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유사한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 위기 대
서현일보 기자 | 이천시는 지난 5월 15일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에서 ‘2025년 청년취업면접 올케어사업’의 하나로 제1회 청년 취업특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특강은 ‘2025년 취업 트렌드 분석’을 비롯하여 ▲1:1 면접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의 중요성 ▲개인 맞춤형 비즈니스 이미지 선정 ▲면접 주의사항 및 합격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특히 실제 면접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와 함께 소규모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한 청년은 “기초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실전 모의면접까지, 취업 준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기회였다”라며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1:1 맞춤형 특강이어서 더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가 진행 중인 ‘청년취업면접 올케어사업’은 취업특강뿐 아니라 ▲면접 컨설팅 ▲면접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지원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사후관리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지원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이천시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
서현일보 기자 | 이천시는 사과, 복숭아 생산량 감소 원인 중 하나인 과수 탄저병 예방을 위해 5월~6월 사이 집중적으로 방제할 것과 철저한 과수원 예찰을 당부했다. 사과와 복숭아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은 병원균 포자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공기 중으로 퍼진 뒤 과실에 침투해 발생한다. 사과 탄저병 발생 초기에는 과실에 검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며 이후 병이 진행될수록 감염부위 표면이 움푹 들어가고 갈색으로 변한다. 복숭아 탄저병 증상은 과실에 생긴 짙은 갈색 반점이 점차 확대되고, 병 증상 부위가 갈라져 터지거나 푹 꺼진다. 또한 주황색 포자가 다량 형성된다. 사과의 경우, 탄저병에 걸리기 쉬운 ‘홍로’ 등 조·중생 품종의 재배가 늘고 봄철과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탄저병 발생이 늘고 있다. 탄저병 증상이 눈에 보일 때 약제살포를 하면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사전예방해 병원균 감염을 막아야 한다. 탄저병 발생 전에는 보호용(비침투성) 살균제를, 과수원 내 발생 개체가 보이면 침투이행성 살균제를 살포한다. 약제살포 뒤 과수원을 예찰하고, 병든 과실이 보이면 바로 따내 과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