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3주간 공동 진행한 미래 고고학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월 12일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강당에서 개최했다. ‘여름 발굴캠프’는 국가유산청에서 추진 중인 매장유산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현행 대학 교육과정에서 발굴조사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마련한 고고학 현장실습 교육과정이다. 올해 ‘여름 발굴캠프’에는 전국 37개 대학에서 136명의 고고학 관련 학과 3·4학년생이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전국 23개 대학의 학생 50명을 선정했다. 참가자 전원은 고고학의 주요 이론을 배우는 3일간의 공통교육(▲ 고고유적 조사·연구 기초, ▲ 진로탐색, ▲ 안전관리 및 성희롱 예방)과 2주간의 발굴조사 현장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12개 중요 유적(▲ 파주 육계토성, ▲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월성, ▲ 경주 쪽샘지구 유적, ▲ 부여 관북리 유적, ▲ 부여 부소산성, ▲ 김해 봉황동 유적, ▲ 함안 가야리 유적, ▲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식재산권(IP) 보유 제작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의 2024년 참가사를 공모한다. ‘시리즈온보드’는 케이-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방송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를 직접 만나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알리고 교류하며 지식재산권(IP)의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시사회(쇼케이스)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대중화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 활성화로 ‘지식재산권(IP) 보유가 중요하다’는 제작 현장의 인식이 커짐에 따라 중소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3년에 처음으로 추진했다. ◆ 지식재산권 가진 국내 중소제작사와 케이-콘텐츠에 관심 있는 해외 구매자가 직접 만나 협업 방안 모색 ‘시리즈온보드’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가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등 구매자를 직접 만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IP)의 활용 경험과 비법(노하우)이 필요한 제작사는 방영권 판매부터 공동제작‧재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7월 11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22회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의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여 학술대회에 참가한 재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환영하고, 한국어 교육 확산 및 현지 안착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책임자로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의 한국어 제1·2외국어 채택 및 한국어 교원 양성 및 교재 개발 등에 기여한 ‘쩐 티 흐엉(Tran Thi Huong)’ 하노이국립대학교 교수와 스리랑카 내 한국어학과 운영 및 대입 시험에서의 한국어 과목 채택 등에 힘쓴 ‘수바싱하게 차투리카 닐라니(Subasinghage Chathurika Nilani)’ 스리랑카켈라니야대학교 조교수 등 총 6명이 2024년 한국어 보급 유공자로 선정됐다.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는 한국어 교육자와 및 교육행정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역량 제고 및 교육정책 전문성 함양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20여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7월 11일,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사업’은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본 사업을 통해 총 1,000여 개 학과가 재구조화되었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재구조화를 적극 유도하고 학교의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선정평가 결과, 학과 개편 대상으로 60개교, 86개 학과가 선정(75개교, 115개 학과 신청)되었으며, 이 중 반도체·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개편된 학과는 42개이다. 또한, 전공과 융합하여 신산업‧신기술 분야 역량을 함양하는 모듈형 과정인 소단위(마이크로) 교육과정은 총 10개 과정이 선정(25개 신청)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학과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교부받아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역량 개발을 위한 연수 실시 및 관련 실습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한 학생 모집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덕수궁 돈덕전 기획전시실(서울 중구)에서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작품들을 모아 '제5회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미래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미래전은 국가유산 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박물관 등에 소장된 유물과 전통사찰에 있는 유물을 실측하여 전통기법으로 재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로, 전통공예의 멋스러움과 우리 전통수리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단청, 모사, 옻칠, 소목, 철물, 도금 및 보존처리 등 다양한 종목의 제작품과 수리작품 총 4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옻칠, 단청, 도금 종목 작품들의 제작 과정까지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통문화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유산 수리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각 분야별 최고 장인을 위촉하여 실기 중심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매주 수~일요일에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로 창덕궁 약방을 개방한다. 약방은 궁궐 안에 있는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이라고도 불리었으며, 의료행정기관인 전의감, 서민치료를 담당했던 혜민서와 함께 조선의 대표적인 의료 기관이다.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한 약방은 복원이 완료된 2005년부터 특별전시와 각종 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한 달간의 약방 개방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이 폭염을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약방을 찾는 관람객은 약방 궁중일상 전시관람,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궁중 청량음료 시음 등의 체험을 비롯해 동의보감 등 관련 도서를 읽으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궁중문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개방기간 동안 약방을 찾는 관람객들은 ▲ 약탕 조제도구 등 재현품 전시관람, ▲ 약향주머니 만들기 체험(매주 금·토요일 50명 선착순)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7월 12일(금)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한다. (가칭)이건희 기증관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21,693점)와 미술작품(1,488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장 및 관람 시설로서 다양한 역사 유물, 고미술품, 근현대미술품 등을 한 공간에 전시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새로운 체계의 전시시설이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를 포함해 한국 고유문화가 세계적 주목을 받는 현시점에서 기증관은 한국 고유의 철학과 가치를 상징하며 이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23년 1월에 서울시와 부지를 교환한 종로구 송현동(송현문화공원 내) 9,787㎡ 대지에 총사업비 1,0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5,69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가칭)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2028년 개관 예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사람은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7월부터 관광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BETTER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력 충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 지난해 영주시 시범사업에 이어 제천, 단양, 안동, 봉화에서 20개 관광벤처기업 활동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해 경북 영주시에서 ‘배터리(BETTER里)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지속 가능한 숙박’을 주제로 8개 관광벤처기업이 영주시의 관광 활력을 충전했으며 이들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빈집을 새로 단장(리모델링)해 유휴공간을 운영한 ‘블랭크’, ▴여행용 이동 솔루션 ‘로이쿠’ 등은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는 충청북도 제천과 단양, 경상북도 안동과 봉화 등 4개 지역에서 총 20개의 관광벤처기업이 활동한다.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활권이 겹치는 충북 권역, 경북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권역별로 관광기업 10개사를 연계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문 육성기업(액셀러레이터)과 협력해 관광벤처기업에 사업화지원금과 더불어 실증화를 위한
칼빈대학교 최고위과정 서현정치경제학교(이사장 김현욱) 3기 수료식이 10일 오후 6시 칼빈대학교 대학원동 훌랄라홀에서 국제목회대학원장 김지호 박사, 평생교육원장 이봉근 박사, 교학처장 김동진 박사, 서현정치경제학교 주임교수인 김현욱 박사, 수료생과 1,2기 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자인 2기 수료생 김선명 박사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교학처장 김동진 박사의 대표기도, 지도교수인 김현욱 박사의 인사말 및 학사보고에 이어 해외 출장 중인 황건영 칼빈대 총장을 대리해 국제목회대학원장 김지호 박사의 수료증 수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32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모범 수료생 표창은 ▲이사장상 김옥경 ▲총장상 이재현 ▲평생교육원장상 김봉진·김현정·윤경희·이훈미·황재성 수료생이 각각 받았다. 이어 김주은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음악학박사 과정 재학 중) 소프라노의 축가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 이봉근 평생교육원장 축사. 경기남일보 이금로 기자 평생교육원장 이봉근 박사는 축사에서 “32명의 수료생에게 축하드린다. 15주 동안 헌신과 수고가 많았다”며 “중국 당나라 시대의 위대한 두 사람이 있는데 시성이라 불리었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7월 11일, 출진원 누리집에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중소출판사 성장도약 지원사업’은 직원 5인 이하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이들을 건실한 출판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도서 출판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창업 3년 이하 성장 단계 출판사에는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기획에 대해 작품당 1,000만 원 규모의 제작비용과 분야별 경영 상담, 상암동에 있는 출판지식창업보육센터 내 공간 등을 지원한다. 창업 3년 초과 도약단계 출판사에는 시간, 비용 등 출판 난도가 높은 대담한 기획에 대해 작품당 2,000만 원 규모의 제작비용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또는 데이터 마케팅 상담 등 디지털 전환, 독자 연결성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추진한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2023년 13억 원)과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2023년 7억 원)을 합친 사업으로 10억 원을 증액한 총 30억 원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