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에서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의 안착과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라이즈위원회를 출범한다. 라이즈위원회는 고등교육 및 지역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 공무원 등 28명으로 구성되며, 라이즈의 추진에 필요한 법령·규제개선, 재정·성과관리 등에 대한 논의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① 라이즈 위원회의 구성·운영(안) ② 라이즈 위원회 운영 규정(안) ③ 라이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향후 라이즈 위원회는 중앙라이즈센터(한국연구재단)와 함께 지역의 준비 상황 점검, 지원 사항 발굴 등을 위해 권역별 현장 소통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산업구조의 급변 등을 맞아 지역대학은 지역혁신의 중심으로서 시대적 난관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교육부는 라이즈 위원회에서 이뤄진 심도 있는 논의와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고등교육
서현일보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월 10일, 서울청사에서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실행 방안’을 주제로 제35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7일, 세계 최고 영유아 교육‧보육을 위한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4년 말까지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차담회는 유보통합 의견 수렴 과정의 일환으로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통합교원 자격‧양성, 교사 처우 개선, 특수교육 대상 영유아 통합지원 등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에 담긴 주요 과제 전반에 대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보통합 과제들을 보다 정밀화, 구체화하는 데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7월 26일부터 8월 25일(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한국미술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ée Decodée)’를 개최한다. ‘디코딩 코리아’에서는 한국미술을 통해 나타난 한국의 특성을 현대적 표현양식인 ‘미디어아트’로 해독(decode)한다. 특히, 산업화로 인해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던 한국 사회의 복잡성과 다면성에 주목한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를 포함해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용백, 이이남, 정연두 등 우리나라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 한국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가 활발히 열리는 등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중 한국 미디어아트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적 탁월함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디코딩 코리아’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최첨단의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7월 10일,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92개의 기관이 선정됐다고 발표한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2016년부터 인증하고 있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동안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 표시 사용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이번에 선정된 492개 기관을 포함한 총 2,691개로,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등 주요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87개 신산업기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120개 공공기관도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진로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전북에너지서비스’는 학생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를 꿈꿀 수 있도록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7월 9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학원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교직원공제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고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고등교육법」 및 「학원법」 현행 「고등교육법」 제34조의3은 입학사정관이 퇴직 후 3년 동안 「학원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학원을 설립하거나 이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 명칭 여하를 불문하고 입시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설립하거나 이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학원법」상 교습소를 설립하거나 과외교습을 하는 행위는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적 사각지대가 있고, 위반 시 제재 규정이 없어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부는 2021년 11월, 「고등교육법」 및 「학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제21대 국회에서 임기만료 폐기되어 이번 제22대 국회 출범과 함께 다시 개정을 추진한다. 「고등교육법」과 「학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7월 1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유적 속 미세(微細)자료로 신라 왕경인의 생활문화를 밝히는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신라 왕경인의 생활환경'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꽃가루, 식물규소체, 기생충란 등의 분석을 통해 신라 왕경인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자리로,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한 오전 발표와 실제 분석사례를 활용한 오후 발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통일신라시대의 문헌자료를 바탕으로 신라 통일기에 유행했던 질병과 그 치료법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 신라 통일기 질병과 치료(이현숙, 연세대), 숲 개간을 통해 신라 왕경인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살펴보는 ▲ 신라 왕경 숲 개간과 의미(서민수, 경동대)의 2개가 발표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과거의 생활상 파악과 유적 복원에 핵심 자료가 되는 ▲ 식물규소체로 본 고대 도시의 환경과 생활상(이진옥, 서울대), 도시유적의 흙 속 기생충 자료로 과거 사람의 질병과 생활상을 분석하는 ▲ 우리나라 고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고(古)기생충학 연구사례(오창석,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7월 8일부터 7월 11일까지 스플라스 리솜(충남)에서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 융합캠프’를 개최한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휴스)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분야별로 5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3개 연합체를 추가로 선정하여 총 8개 연합체(총 40개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휴스(HUSS) 융합캠프’는 휴스 참여 대학 소속 인문사회 계열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토론과 다양한 강의 등 인문사회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프이다. 학생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끝장 토론(해커톤)에 참여하거나 8개 연합체의 우수강좌(25개)를 칸막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캠프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2박 3일 → 3박 4일), 프로그램도 보다 풍성하게 마련했다. 2년 연속 캠프에 참여하는 단국대 학생은 “작년보다 더 다양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단장 김창권)은 한국천문연구원 고천문연구센터(센터장 양홍진)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 황리단길생활문화센터에서 '2024 국제고천문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일 오후 7시에는 경주 첨성대 주변에서 이야기 콘서트와 천체관측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심포지엄)는 경주 첨성대 일원을 중심으로 신라왕경 고천문 자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여 앞으로의 활용기반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보 '경주 첨성대(慶州 瞻星臺)'는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년)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알려져 있는 문화유산이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전에 진행되는 1분과에서는 ▲ 한국 천문학의 역사(박창범, 한국고등과학원), ▲ 중국 고대의 도샤 천문 유적지와 중국 고고천문학의 최신 연구(리 젱, 중국국가천문대), ▲ 메이지 시대 일본 공식 달력의 일출 및 일몰 시간(미츠루 소마, 일본 국립천문대), ▲ 태국 불교 사원의 방향 정렬 기준별(오라핀 리야프라오, 태국 국립천문대), ▲ 전통 마오리 달력과 기후변화(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7월 8일 오후 7시, 모두예술극장에서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참여하는 ‘케이(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케이-저작권 지킴이’는 앞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등,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확산하는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친다. 저작권 침해 예방하는 대국민 인식개선 중요성 더욱 커져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누누티비’ 등 불법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사이트로 인한 방송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의 피해가 극심해지자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정부는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어 가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하고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대한 빠른 접속차단 및 수사 진행과 더불어 인터폴 등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등 케이-콘텐츠 불법유통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복제물의 온상인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를 차단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촘촘한 협력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은 7월 8일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경계를 허물고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대학생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반도체 분야 10개 대학이 161개 기업과 협업하여 인재를 양성했다. 2024년에는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항공·우주까지 분야를 넓히고, 지원 대학도 대폭 확대했다. 올해 본 사업에 58개 대학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6월 18일(화)부터 6월 26일(수)까지 진행된 평가를 통해 32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향후 5년(3년+2년)간 매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아 교원 채용 및 실습 등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무분석 △교재 개발 △강사 운영 등 참여기업과 함께 수준별 단기 집중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