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경기지사 선거는 6·1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다. 여야 모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승부처로 꼽고 있고, 당내 경쟁이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지난 대선에서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재명 상임고문이 경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윤심(尹心)’, ‘이심(李心)’ 논란이 벌어지고도 있다.그런 상황에서 특히 국민의힘에선 묘한 양상까지 더해지고 있다.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홍준표 후보의 대결 양상과 판박이처럼 닮아가고 있는 것이다. ① 엇갈린 민심과 당심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물은 최근 여론조사는 대체로 흐름이 같다. 전체 유권자를 놓고 보면 유승민 전 의원이 앞서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떼어서 보면 김은혜 의원이 앞서고 있다. JTBC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7일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 36.1%, 김은혜 의원 32.5%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만 보면 유 전 의원 30.8%, 김 의원 58.6%였다.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5~16일 진행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 대통령은 민주묘지 내 정의의 불꽃상에서 하차한 뒤 헌화 장소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 후, 나팔수의 진혼곡에 따라 참석자들과 일동 묵념했다.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끝으로 참배 행사를 마무리했다. 문 대통령은 4·19혁명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 등 유족들과 한 분씩 악수를 나누며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드렸다. 문 대통령은 상징문 앞에서 김용균 4월회 회장 등과 한 번 더 인사를 나눈 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기념식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편 이날 참석자로 박종구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영식 4·19혁명공로자 부회장, 김용균 4월회 회장, 정용상 4월회 수석부회장, 김상돈 4월회 사무총장, 이창섭 국립4·19민주묘지소장 등이 함께했다.
(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오늘 4월19일(화) 오후2시-오후3시30분 국민의힘 경기도당 특별위원회 위원장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인수위 활동에 대한 그간의 약40여일간의 실적과 국정운영 방향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정권교체의 열정과 간절함으로 6.1지방선거 압승에 있어 특별위원회(직능)의 역할과 지원등 지방선거 준비에 대한 조직점검과 현재 상황에 대한 의견 경청을 통해 6,1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함께 손에 손잡고 지방선거 승리의길로 동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30분 청와대에서 정부 서울청사·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19일 국무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울산시장·부산시장의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관련 보고가 우선 있었고, '공군20전투비행단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관련 군내 성폭력 및 2차 피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15건과 대통령령안인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및 '2022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포항지진 피해구제 지원금)', '2022년도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지원, 야생멧돼지 ASF 방역지원, 코로나19 방역지원)' 등 일반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된 후 올해 1월 시행에 따른 전국 최초의 특별지자체이자, 광역단체 간 시·도 경계를 넘은 ‘초광역 협력’의 선두주자로서,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문 대통령은 2021년 2월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하여 “동남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을 70분간 면담했다. 김오수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법률안 내용에 대한 우려를 설명하고, 단순히 법률안에 대해 반대만 한 게 아니라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김 총장은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고, 문 대통령은 경청했다. 문 대통령은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신뢰를 표하고, 검찰총장은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이 없으니 임기를 지키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검찰 내의 의견들이 질서있게 표명되고, 국회의 권한을 존중하면서 검찰총장이 검사들을 대표해서 직접 의견을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용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럴 때일수록 총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 그것이 임기제의 이유이기도 하다. 검찰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국민들이 검찰의 수사 능력을 신뢰하는 것은 맞지만,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강제수사와 기소는 국가가 갖는 가장 강력한 권한이고, 따라서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과거 역사를 보더라도 검찰 수사가 항상 공정했다고 말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법제화와 제도화의
(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2021년 7월 19일 저녁, 당시 대선 출마 선언 후 국민의힘 입당을 고심하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의 전직 대표급 인사의 자택을 찾아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사실상 초면이나 다름없던 이 인사와 독대한 자리에서 와인을 6병 넘게 마셨다. 정치ㆍ사회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6시간 이상 오갔다. 자리가 끝난 후 윤 당선인은 그에게 이렇게 요청했다고 한다. “쓰신 책의 가(假)제본이라도 달라. 그걸 보고 공부하겠다.” 그렇게 윤 당선인이 받은 책이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의 저서 『국가, 있어야 할 곳에는 없고, 없어야 할 곳에는 있다』다. 이 책에는 김 위원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낼 당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쏟아냈던 ‘국가주의’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개인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는 자율주의”가 그의 주장이었다. 윤 당선인은 이 책을 서재에 두고 정독했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지난달 10일 대통령 당선 기자회견에서 “국민 개개인에게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고 자율과 창의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역동적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과 윤 당선인의 인연은 오래되지 않았다.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다자구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만 놓고 보면 김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적합도가 역전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16일 경기도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은혜 의원 27.6%,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22.1%, 유승민 전 의원 18.9%를 기록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 9.6%, 염태영 전 수원시장 5.3%, 무소속 강용석 변호사 4.1%, 조정식 민주당 의원 3.6%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다.민주당 예비후보만 놓고 보면 김동연 대표 28.2%, 안민석 의원 16.0%, 염태영 전 시장 10.4%, 조정식 의원 6.1%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동연 대표 43.3%, 안민석 의원 24.7%, 염태영 전 시장 12.9%, 조정식 의원 8.0%였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만 놓고 보면 경기도지사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 36.6%, 김은혜 의원 32.1%였다. 이는 다자구도에서 김은혜 의원(27.6%)이 유승민 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8일 한-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Gabriel Boric Font)' 칠레 대통령과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왔고, 2004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계기로 실질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과 칠레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경제·통상, 기후변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조속한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이 이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양국이 폭넓은 분야에서 이룬 관계 진전과 공감대를 평가하며, 지난 60년간 쌓아온 상호 이해와 신뢰를 토대로 국민에게 향상된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는 보다 평등하고, 정의롭고, 번영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길 희망했다. 이어 '보리치'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화석연료 사용 감축, 청정에너지 및 E-모빌리티 확대 등이 양국 경제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칠레는 남미 최초로
(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18일 각각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합당안을 승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공식 합당 선언만 남은 가운데 주요 당직 배분과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출신 인사에 대한 100% 국민여론조사 실시 방안 등이 합의문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결정됐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합당 관련해 최고위를 포함해, 이 정도 협상이면 큰 무리는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합당 선언을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은희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8시30분에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장실에서 국민의당 마지막 최고위가 열렸다”며 “안건은 국민의힘과 합당의 건 및 회계보고가 상정돼 가결됐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또 “이틀에 걸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시려는 국민의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국힘에서 추가 후보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은 통합한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하며 당내 경선을 할 경우 기존 국민의힘 경선룰(당원 투표 50%, 국민여론조사 50%)과 달리 국민여론조사 100%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어제 저녁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늘 오전에는 국가안보실장 주재 하에 외교 안보 부처 차관급과 합참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여 북한 군사 동향 점검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련 상황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실시간으로 계속 보고 받고,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관련 부처들이 철저하게 상황 관리를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