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황오동 팔우정 공원에서 ‘황오플리마켓’을 시범운영했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장터와 플리마켓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주말인 금·토 이틀간 오후 3시~8시에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즐겼다. 이번 황오플리마켓은 황오축제학교 교육생들이 주민기획단을 구성해 기획에 실제 참여하며 황오동만의 독창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준비한 축제다. 플리마켓에는 황오동 주민을 비롯해 경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물품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소품, 생활물품, 예술작품, 수공예제품, 수제작 밀키트 등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까지 40회에 걸쳐 매주 금·토에 황오동 팔우정 공원을 비롯해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플리마켓에 참여해
서현일보 조연정 기자 | 대구 동구청이 불로동 고분군 복원 및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고분군 봉분 6기 복원 공사를 시작으로 신규 고분 발굴조사, 예초 및 탐방로 정비 등을 진행한다. 봉분 6기(121, 123, 240, 244, 245, 251호분) 복원 공사는 2021년 발굴조사와 복원설계를 하여 올해 5월중 복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봉분(249, 252, 253, 254, 255, 256호분) 발굴조사는 2월 부터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원설계가 진행된다. 복원설계 이후 2023년에 복원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예초 및 탐방로 정비는 고분군 전체면적에 대해 예초를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훼손된 데크도 정비한다. 동구청은 추가 발견된 고분과 훼손된 고분에 대해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성격과 특징을 파악할 방침이며, 쾌적한 관람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예초 및 탐방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 동구에 불로동에 위치한 고분군은 지난 1978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4~5세기경 삼국시대 때 조성된 고분군으
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경주시가 기존 교량 인도를 활용해 차선을 늘려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교량 신설에 따른 사업비를 크게 절감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또 교량 벽면에 데크를 설치해 없어지게 될 인도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강변로 전 구간 개통으로 이 일대 차량 이용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나정교’에 경주IC방면 우회전 차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강변로 개통 후 경주IC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우회전 차량과 직진차량이 뒤섞여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탓에 우회전 차로 등 차선 추가 확보가 절실한 상황. 강변로는 최초 설계 당시 경주IC방면 우회전 전용 교량 설치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사업비가 1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자 경주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나정교 인도에 대한 구조진단을 실시해, 인도를 우회전 전용차로로 활용해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기존 인도가 없어지는 대신 교량 벽면에 보행용 데크를 설치하는데, 이에 따른 사업비는 6억원 정도로 신설 교량 사업비 100억원 대비 90억원 이상을 절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은 최근 지역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도로변 조성과 무안중학교 통학길 환경 개선을 위해 낡고 오래된 화분 150여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안중학교 학생들의 삭막하고 위험한 통학길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 전남교육청 지정 ‘토브마을학교’와 무안중학교 학생동아리‘무지개’(무안 지역개선)동아리는 손수 화분에 무지개 색을 입히고 새로운 꽃을 심어 학생들 스스로가 내고장 지역의 애향심을 키우고 민주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발맞추었다. 무안중학교는 “이번 봉사로 학생들이 우리지역 환경개선 참여의식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게 됐다”며“무지개처럼 형형색색인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방지 및 대형 화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했다. 매년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식목활동, 등산객과 성묘객의 증가, 영농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하여 연중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로, 올해에만 순천시에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나물 채취를 위한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지역과 등산로, 공원묘지 등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감시를 강화하고, 주요 도로와 시장 등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등의 불법소각행위, 산나물 채취자 취사행위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화기취급 행위에 대해서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71명이 책임구역을 지정하여 예방과 단속 활동에 집중한다. 순천시 산림과 관계자는 “성묘, 등산, 산나물 채취를 위한 산행에 라이터 등 화기소지를 금지하고 산림주변에서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순천시는 일손이 바쁜 농번기 영농 편익 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동 농작업 현장 농업인에게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도시락 배달 사업은 순천시와 농업회사법인 로컬푸드(주)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사업으로, 12,000원 상당의 도시락을 농업인이 4,000원만 부담하면 농번기 공동 농작업 현장에서 영양 가득한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을 맛 볼 수 있다. 오는 4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주문 가능 수량은 최소 5개, 최대 20개이다. 배달일 기준 2일 전까지 순천로컬푸드로 신청하면 평일 10시 30분부터 12시 사이에 배송된다.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바쁜 농번기 농업인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 농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농협력센터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시락 배달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든든하고 푸짐한 한 끼 도시락을 영농현장에 배달해 드리니 많은 농업인들께서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농협력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다양한 교류 사업으로 ‘농촌으로 함께 가게’, ‘농부에게 배우는 우리지역 농업’, ‘공동 농작업 현장
서현일보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를 대상으로 4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는 제도이다.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식약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며 평가결과 90점 이상인 경우는 ‘매우우수’, 85점 이상 90점 미만인 경우 ‘우수’, 80점 이상 85점 미만인 경우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한다. 동래구가 추진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사업’은 위생등급제 신청과정에서 영업주가 느끼는 부담을 감소시켜 진입장벽을 낮추고, 평가를 대비한 맞춤 컨설팅을 통해 최종적으로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 위생관리 기관에 위탁해 무료로 진행한다. 4월부터 선착순 신청을 통해 관내 음식점 3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목표 업소 수 50개소 대비 73개소가 참여해 매우 우수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순창군이 농지법 개정에 따른 농지원부 작성·관리 제도 변경에 따라 농지원부 발급업무를 7일부터 14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민원 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은 15일부터 재개되며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발급은 행정시스템과 연계하는 작업을 거쳐 5월 9일 주간에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15일부터는 새로운 양식의 농지대장을 발급받을 수 있고 양식변경을 위해 농지 소유자가 별도로 취할 조치는 없다. 현재 농지원부는 농업인별로 작성되고 있어 하나의 농지원부에 여러 필지의 농지가 한꺼번에 표기되는 양식을 쓰고 있으나, 농지대장 제도는 모든 농지에 대해 개별 필지별로 농지 일반현황, 임대차 현황, 농지취득자격증명, 농지 이용실태, 농지전용 등의 내용을 작성한다. 군 관계자는 “곧 기존 양식에 따른 농지원부 발급이 중단되니 기존 농지원부가 필요한 경우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이호민 기자 | 순창군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이며 전년도(2021년) 매출액 3억원 이하일 경우 카드 매출액의 0.8%(최대 50만원)를 지원한다. 사업예산은 1억 2,400만원으로 도비 3,700만원, 군비 8,7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로 읍.면사무소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1인이 다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1인당 2개 사업체까지 신청할 수 있다. 카드매출액 확인은 국세청 홈택스 자료를 기준으로 한다. 단,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일반 유흥주점업, 약국, 한약방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은 순창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326명에 1억 100만원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서현일보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 및 주거지전용주차장 폐지로 인한 주택가 거주자의 주차난과 불법주차를 해소하기 위해 4월부터 나대지나 유휴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래구에서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150제곱미터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면서 3년 이상 건축 등 개발계획이 없고, 토지이용계획상 자연녹지지역이 아니면서 지목이 대지인 경우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1년 이상 토지 무상사용 제공 시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4월 20일까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교통과로 문의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구는 주차장 부지 매입 후 공영주차장 조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주차장 1면 조성에 1억 6천만 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됨으로 토지 무상제공으로 주차장을 조성하면 예산 절감과 주차난 해소, 도심미관 개선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나대지 및 유휴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보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