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7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수상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일특강 신용문 대표와 ㈜스노젠 홍성길 대표가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에스케이하이닉스 최우진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13명의 유공자와 31개 기업(기관)이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신용문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특수강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원일특강을 중견기업으로 키워내었고, 홍성길 대표는 계면활성제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스노젠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구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진 에스케이하이닉스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양산에 기여했다. 이날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AI시대의 도래는 우리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장을 열었다”고 하면서, “정부는 산업 AI 전환을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IEC 회장(벨기에, Jo Cops)을 초청하여 11월 7일 국내 기업 CTO 및 표준리더들과 함께 4차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롯데호텔 서울 벨뷰스위트)을 개최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의 룰 세터(Rule-setter) 역할을 차지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의 중요성과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CTO들은 신기술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표준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국제표준 선점 등 표준화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졌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은 “국제표준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이 빠른 혁신을 주도하면서, 글로벌 무역의 기준이 되는 국제표준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들 또한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표준화 활동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발표에서는 스마트워치 등 웨
서현일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대구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첨단 치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올해 지정한 대구 Inno – 치아산업(덴탈) 규제자유특구의 본격적인 실증을 준비하기 위한 '실증 착수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실증에 앞서 실증 목표ㆍ실증 일정 및 안전성 입증 방안을 포함한 ‘실증 이행계획(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규제부처인 환경부, 의료기기 임상을 지원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ㆍ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그리고 국무조정실과 특구옴부즈만 등이 참여하여 실효성 있는 규제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 특구는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을 재활용하는 특례를 통해, 연 3,000여 개의 치아를 기증받아(치과 병원), 불필요한 유기물ㆍ바이러스 제거 공정을 거쳐(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골이식재 원료생산 및 의료기기 임상시험(덴티스, 코리아덴탈솔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 특구는 사람의 치아를 재활용하는 사업이므로, 그 무엇보다 ① 치아 유상 거래ㆍ불법 유통을 방지하는 윤리적인 재활용 체계를 만들고 ② 치아로 만든 골이식재의 의학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서현일보 기자 | 국토교통부는 11월 6일 오후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예정지를 찾아 민간 투자 주도의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현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강원특별자치도 정광열 부지사, 춘천시 현준태 부시장, ㈜더존비즈온 김용찬 단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춘천 기업혁신파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기업이 직접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으로 춘천을 포함한 4개 지역을 선정했다. ①거제(문화예술,ICT,바이오·의료), ②당진(모빌리티), ③춘천(의료,바이오,IT), ④포항(이차전지) 이 중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이 주도하여 IT, 바이오, 의료 산업을 융합하고, 지역 거점 대학인 강원대학교·한림대학교와 협력하여 관련 산업의 육성과 혁신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구 지정 개발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상우 장관은 “기업혁신파크는 기업이 원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혁신 생태계 조
서현일보 기자 |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신설하고, 11월 7일부터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대상자 선발을 위한 모집을 시작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지난 7월말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개소식에서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도입 계획을 발표한 후 운영방안 마련을 통해 이번에 공식적으로 제도화한 것이다. 그동안 기술창업(D-8-4)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창업이민 인재양성 프로그램(OASIS)에 참여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거나,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TOP 20에 선정 또는 정부 창업지원사업에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어야 했다. 이번에 신설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는 정량적 요건은 최소화하고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천하면 출입국관리법령 등에 따른 심사 후 법무부가 최종적으로 비자를 발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기술창업(D-8-4) 비자와 차별화하여 비자 발급 요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제도의 핵심인 해외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및 추천 역할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담당한다. 민간전문가를 중심으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8개 시·도(대구·부산·전남·경북·전북·경남·대전·제주) 기회발전특구를 최초 지정한 이후, 울산·세종·광주·충남·충북·강원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도 11.6일자로 지정 고시했다. 이로써 전국 14개 모든 비수도권 시·도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어, 지방시대 新성장거점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에는 150여개의 기업이 약 16.4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을 시작한 투자 17.4조원을 포함할 경우 총 33.8조원의 투자가 동 기회발전특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지정된 6개 시·도 기회발전특구의 상세한 개요는 다음과 같다. ① (울산광역시) 전기차, 이차전지, 석유화학 등 대규모 기업투자가 다수 유치된 남구·북구·울주군에 총 126.9만평 지정 ② (세종특별자치시) ICT/SW, 로봇, 의약품 등의 기업들이 유치된 집현동·연서면·전동면에 총 56.3만평 지정 ③ (광주광역시) 자동차부품, AI 데이터센터 등의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 광산구·북구에 총 36.5만평 지정
서현일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에서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 전시 회의 센터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창업기업(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4’에서 ‘K-창업기업(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BIBAN*’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Monsha’at)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스타트업) 행사로, 2017년부터 시작되어 작년부터 국제 행사로 확대됐다. ‘BIBAN 2024’는 ‘기회의 세계적(글로벌) 종착지(Global Destination for Opportunities)’를 대주제로 9개의 ‘문(Doors)’ 포럼으로 구성되며, 전세계에서 약 1,350개의 전시 업체와 16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BIBAN’ 행사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세계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 Global Entrepreneurship)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창업기업(스타트업) 경진 대회 ‘EWC(Entrepreneurship World Cup) 2024’의 세계 결선도 함께 개최된다. 전세계 151개국 참가자들 중 예선을 통과한 상위 1
서현일보 기자 | 특허청은 11월 6일 14시 동진쎄미켐(주)(경기도 화성시)에서 반도체 소재 산업의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초미세공정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초미세공정의 핵심소재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동진쎄미켐(주)을 방문하여 국내 반도체 소재 산업 현장의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심사관들의 현장기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동진쎄미켐(주)은 최신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기술을 설명하고,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등 특허 관련 정책 및 반도체소재 분야의 특허출원 동향 분석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반도체소재 분야의 특허 통계를 우리 기업에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지재권 현안을 공유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허청은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조달청은 6일 킨텍스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사업’ 입찰 공고 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입찰방식은 설계시공·일괄입찰로, 발주 전 사전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건설사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입찰조건(입찰안내서)에 반영할 수 있어 입찰의 공정성과 경쟁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대형 기술형입찰 사업의 연이은 유찰 사태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4월 30일 계약예규 개정 시 ‘입찰안내서의 사전공개 제도’를 도입해 입찰안내서 작성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입찰참가희망자로부터 청취하고 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사전설명회는 킨텍스의 전시장 인프라의 적시 확충을 목표로 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하여 입찰조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자리로서 마련됐다”면서, “발주 준비 단계부터 설명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하면서 원활한 사업추진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 서울에서 2024년 제3차'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관계부처, 지자체, 업계와 그간 추진실적과 4분기 수소 수급 전망을 공유하고, 수소 소비량 확대에 따른 수급 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산업부는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4,016톤)보다 59% 증가한 6,389톤이었으며, 수소차 보급목표와 수소 생산설비들의 생산능력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수요량은 최대 약 4,900톤, 공급량은 최대 6,500톤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소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4분기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검토방안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및 충전소 보급계획과 수소 수급 관리 방안 등을 공유했으며.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예방적 수급관리의 일환으로 11월 중 수소 생산시설 및 중점 충전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 보급 등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