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31일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표준협회, 코트라 등 13개 해외인증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해외인증 트렌드 2024' 행사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수출 기업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일선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자 △사이버 보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할랄 등 최신 통상 트렌드 관련 해외인증 동향 설명회 △코트라(해외무역관 활용), 중진공(수출바우처 활용), 무역협회(지재권 관리) 등 수출 지원기관별 사업 설명회 △전기전자, 섬유, 생활용품 등 주요 품목 분야 해외인증 현장 상담회로 구성하여 개최됐다. 산업부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인증지원 설명회‧상담회를 권역별‧품목별로 확대 개최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해외인증 취득이 가능한 상호협약 품목 지속 확대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국내 시험 장비 인프라 확충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시험인증기관‧수출지원기관 등과의 협력 시스템 강화 등 해외 인증지원 3대(大)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진종욱 원장은 “
서현일보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10월 29일 기준으로 배추·무 등 채소류 가격이 높아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9.6% 증가한 41만9천130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해 김장재료의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재료인 배추·무 생육이 호전되고 있어 본격적으로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이후에는 더욱 안정될 전망이며, 부재료인 고춧가루, 양파, 대파, 생강, 배 등도 생산량 등으로 공급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올해 김장 의향을 조사한 결과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 중에 김장을 하겠다는 의사가 74%에 이르는 등 본격적인 김장철은 11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김장비용은 김장철(11월 중순~12월 상순)에 조사하는 것이 적절하며, 10월 29일 기준으로 진행된 한국물가협회의 김장비용 조사 결과는 이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국물가협회에서는 11월 배추가격을 5,300원이라고 전망했으나, 이와 달리 현재 배추 가격은 공급여건 개선으로 이미 3,000원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
서현일보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0월 30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Sea AI 포럼 창단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Sea AI 포럼’은 해양수산 데이터 보유·활용 기관 간의 AI 기술 확산과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T, KAIST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Sea AI 포럼 창단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포럼 창단 경과와 해양수산 분야 AI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기업·연구기관의 AI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강 장관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 해양오염 확산 등 해양수산 분야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Sea AI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 개발과 적용, 인재 양성과 국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럼 창단식에 앞서 해양수산부 장관의 임석하에 해양수산 분야 AI 기술 협력 증진을 위한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참여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양수산 분야 생성형 AI 기술 개발과 AI 모
서현일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2024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총괄】‘24년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284.7억달러로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845.6억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86,877개사로 3분기 누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7, 8월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7.0% 증가했으나, 9월은 추석연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감소(△1.0일) 영향 등으로 소폭 감소(△2.3%)했다. 또한, 온라인 수출은 2.9억달러로 화장품(+68.0%), 컴퓨터(+66.9%), 의류(+36.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분기 온라인 수출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품목】’24년 3분기에는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17.0억달러, +26.7%)은 對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43.6%)했고,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국이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30일 오후 3시, 산격청사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상호 협력해 저출생 대응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하고 지원한다.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에 따르면 대구시에 32만 9천여 소상공인 업체(총 사업체수의 95.7%)가 있으며, 47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상공인들은 야간·휴일까지 장시간 근무하며 부부가 운영하거나 소수의 종업원을 두고 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출산·양육으로 인한 공백 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일반 직장인들과는 달리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구분이 없어 임신·출산으로 생계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에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육아휴직 대체인력 활용, 자녀돌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약기관은 각각 ▲대구시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 ▲KB금융그룹은 사업비 10억 원 전액 지원 및 사업 홍보, ▲한
서현일보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0월 30일 백광산업과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광산업은 주요 생산품인 가성소다(NaOH), 염소(Cl2)를 70년간 안전하게 생산해 온 화학소재 기업으로,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염소 및 염화수소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백광산업이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이차전지 전해질염 핵심원료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에 이어, 당시 투자금액(약 3천억 원)의 2.5배를 추가 투입하는 두 번째 공장 설립을 위한 것이다. 백광산업은 1차 투자금액을 포함하여 총 1조 500억 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고 천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여 2025년 1분기 새만금 산단 6공구에 새만금 제2공장을 착공하며, 식각 가스, 실리콘 전구체 등 고성능 반도체·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nb
서현일보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4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8,350만 톤)보다 1.6% 증가한 총 3억 8,974만 톤(수출입화물 3억 3,344만 톤, 연안화물 5,630만 톤)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2,646만 톤) 대비 2.1% 증가한 3억 3,344만 톤으로 집계됐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703만 톤) 대비 1.3% 감소한 5,63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 평택·당진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5.1%, 1.9% 증가했고 광양항,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씩 감소했다. 2024년 3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56만 TEU) 대비 3.5% 증가한 782만 TEU로 집계됐다.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432만 TEU) 대비 0.2% 증가한 433만 TEU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정세, 컨테이너 운임 불안정성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미국 14.3%↑, 중국 3.0%↑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유지
서현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0월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서도 가공용 쌀 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래하는 가공용 쌀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한 고품질 쌀이며, 올해 연말까지 4,492톤(약 43억원) 규모의 가공용 쌀을 쌀가공업체가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소속 회원사(총 1,744개) 업체의 희망 물량을 일괄 구매하여 배정하는 공동구매 형태로 이뤄진다. 기존에는 개별 업체가 가공용 쌀을 구매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직접 찾아다님에 따라, 거래가격 협의, 품질 확인 등 거래 성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이에 반해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전문 구매 대행 기관으로서 가격 협상, 품질 검증, 물량 배송 등의 행정 절차를 수행하고, 기존의 산발적이던 거래를 통합 진행하여 거래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기존에는 판매자 정보가 부족하여 원하는 품질의 원료를 공급받기 어려웠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업체가 원하는 판매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업계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이번 거래가 온라인도매
서현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와 연계하여 '2024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인도네시아·스페인 등 8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바이어) 21개사와 농기계·시설자재 부문의 국내 수출기업 32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160여회 이상 일대일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상담회는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와 연계되는 만큼 농기계 및 시설자재에 특화하여 바이어 초청 및 수출기업을 선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비료·농약‧친환경농자재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상담액 7천4백7십만불, 업무협약(MOU) 및 현장 계약 11건 1천4백만불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의지가 높은 바이어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한국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최종 21개사를 선별했다. 또한 사전에 국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여 성공사례와
서현일보 기자 | 특허청은 10월 30일 13시 30분 전기차 등의 타이어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전시 유성구)를 찾아 지식재산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EV) 수요 성장과 함께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배터리 때문에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 전기차 특성상 전기차용 타이어는 높은 내구성, 가벼운 중량, 급가속을 견디는 우수한 접지력이 필수적이다. 업계도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첨단 타이어 기술에 관한 지재권 이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용 타이어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타이어 분야 특허동향과 관련 심사기준을 공유하며, 타이어 지재권 창출 및 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특허청 박재훈 기계금속심사국장은 “향후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한 타이어 기술개발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전기차 관련 부품의 정확한 심사와 업계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