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특허청은 10월 30일 14시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충남 천안시)를 방문하여 지식재산 관련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장비 기술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세메스(주)로부터 지재권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고품질 특허심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세메스(주)는 보유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특허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등 특허청의 지식재산 지원 정책 및 반도체 자동물류시스템의 특허출원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희태 반도체심사추진단장은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 장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지재권 정보를 공유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허청은 앞으로도 산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특허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이 10월 30일부터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47년 전 처음 개최된 국내 최초 자본재 전시회 '한국기계전'의 계보를 잇는 국내 대표 기계산업 전시회이다. 기계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아시아·아프리카·유럽·남미 등 11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친환경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기계·장비가 주목을 받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산업부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 중인 자사의 첫 수소엔진 HX12를 선보인다. 해당 엔진은 글로벌 배기 규제 기준을 만족하는 차세대 친환경 엔진으로 그 활용이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의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노후화된 차량을 쉽게 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머(냉간단조기) 제작기업 효동기계공업㈜는 새로 개발한 소형 라인업 포머를 통한 볼트·너트 생산 시연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탄소배출과 에너지 사용을 절감시키며, 기존 대비 줄어든 사이즈로 작업자의
서현일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여학생과 여성최고경영자(CEO)가 함께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통합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공동연수(워크숍)은 그간 여학생들이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학교별로 진행됐던 여성최고경영자(CEO) 특강, 여성기업 현장탐방, 창업아이디어 상담(멘토링), 세계(글로벌) 사업(비즈니스)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물을 공유하고 참여 학생들이 소회를 밝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날 전국 30개교에서 참여한 600여명의 학생들은 선배 여성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교류‧협력(네트워킹)을 통해 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창업과 취업 마음가짐(마인드)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은 “여성기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다”라며 “여성기업이 앞장서 미래세대인 여학생을 여성경제인으로 성장시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중기부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여성경제인의 성장은 곧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이다”라며, “여러분들이 그 중심에 서 있다는
서현일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강원 춘천 감자밭 카페에서 ‘제9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선정팀, 투자사들과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9회차를 맞이한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약속하고 중기부 장관으로 취임 직후 새롭게 만든 소상공인 소통 플랫폼으로,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이다. 금번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창업 5년만에 춘천 지역 대표 지역상표(로컬브랜드)로 성장한 감자밭 카페에서 이뤄졌으며, ‘농업회사법인 밭’의 성공사례와 ’24년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웰컴벤처스의 라이콘 펀드 및 립스(LIPS,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투자 운영사례와 오아시스 비즈니스의 STO연계 혁신금융 사례, CSP의 소상공인 투자 회수(엑시트(EXIT)) 모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중기부의
서현일보 기자 |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지난 9월 30일,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초 승인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자료 보충 과정을 거쳐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농촌진흥청이 구축한 소비자 패널(1,334가구, 2024년 기준)이 매달 작성한 가계부를 기반으로, 농식품 구매 금액, 구매 횟수 등의 방대한 소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정에서 포함될 수 있는 소비자 패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연구 동의 절차의 명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추진했다. 이번 승인으로 농식품 소비정보 데이터베이스의 활용 폭이 넓어지고, 새로운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연구 수행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이 충족했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돼 데이터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영양 및 건강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와의 연계·분석을 통해 식생활 또는 영양 유형 분석 등의 연구를 확대할 예정
서현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부터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약 2조 3천여억 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만여 농가‧농업인(108만㏊)에게 지급한다. 전체 128만명 중 소농직불금① 지급대상자는 52만 호로 총 6,713억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② 지급대상자는 77만 명으로 총 1조 6,371억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원에서 올해 130만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5,875억원 대비 838억원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을 갖춘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도록 요건 검증,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하여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하고,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요건을 검증하여 미충족 건은 등록취소 등 조치했다. 또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및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위해 사전조사로 부적합 우려필지를 선별
서현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4년산 공공비축벼(가루쌀벼 포함) 40만 톤(쌀 기준)과 10월 15일 발표한 쌀 수급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 물량 9만 5천 톤에 대한 매입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2024년산 공공비축벼 매입량은 총 40만 톤으로 이 중 포대벼 32만 톤은 농관원 전국 130여 개 지원·사무소에서 직접 검사하며, 산물벼 8만 톤은 지난 8월 30일부터 전국의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 361개소에서 민간 검사관이 수확기에 맞춰 검사하고 있다. 매입검사는 10월 28일 충청남도 부여군, 전라북도 전주시·김제시·부안군을 시작으로 각 도별 배정 물량에 따라 전국 천 여 개 검사장에서 12월 31일까지 검사할 예정이다. 가루쌀벼는 저온 창고에 저장해야하는 품종 특성을 감안하여 수확 일정에 따라 농업인이 희망하는 매입 일정에 맞춰 수시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예상 초과생산량 12만 8천 톤 보다 더 많은 20만 톤의 시장격리를 결정함에 따라 사전격리(10만 5천 톤) 물량을 제외한 9만 5천 톤을 공공비축벼
서현일보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럽(영국 포함)으로 수출하는 삼계탕, 만두, 볶음밥 등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검역·검사 절차와 방법을 업계에 안내하기 위한 '열처리 가금육제품 유럽연합(EU) 검역·검사지침'을 10월 2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EU와 영국의 위생 관련 규정과 현지 정보 부족으로 수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우수한 국내 열처리 닭고기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기관별 역할 및 담당 업무 ▲EU의 수출작업장 등록 절차 및 방법 ▲수출제품에 대한 위생요건 및 안전관리 기준 ▲수출위생증명서 발급 등이며, EU와 법·규정이 유사한 영국의 수출절차와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그 간 식약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두 차례의 업계 설명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지침서를 마련했으며, 향후 EU 식품안전규정 개정사항을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서가 열처리 닭고기 제품 수출업계의 EU 식품안전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더욱 다양한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인도하는 방향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29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회의실(서울)에서 산업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관계 부처 및 특화단지 지정 지자체, 관계 기관과 함께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29일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특화단지 조성 및 기업투자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공유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특화단지에서 기업 투자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화단지별로는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 중이다. 용인 일반산단의 반도체 공장(팹) 1호기에 대해서는 내년 초 착공 및 2027년 가동을 목표로 부지조성 공사가 75% 이상 진행됐고,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 공사는 내년 9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관계부처, 경기도 및 공공기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의 전제조건인 전력,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하여 공급계획을 점검하고 현안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력, 용수 등 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2023~2024년 1,40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했으며, 공공기관을 통해 10조원 이상의 투자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현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차'통상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에 대한 통상당국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가 통상정책자문위원회로 개편된 이후 개최되는 첫 회의이다. 29일 회의에서 산업부는 그간 대미(對美) 아웃리치를 통해 파악한 미 대선 관련 미국 조야(朝野) 분위기와 각 후보자별 공약 등을 바탕으로 수립한 정부의 대응 방향을 공유했으며, 이어 참석 위원 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허윤 위원장은 “어느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현재의 자국우선주의 기조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과 접점이 많은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함께 극복해 갈 것”을 주문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이 우리의 수출·투자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동맹국임을 강조하며,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그간 구축된 각종 협력 채널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협력, 공급망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