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5월 9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란 학생들이 사회 현안과 관련하여 전달되는 디지털 미디어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여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원의원에 따르면 리터러시는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단지 언어를 읽고, 쓰는 문해력만을 내포하는 개념을 넘어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 컨텐츠를 탐색하고 소비ㆍ분석ㆍ 활용ㆍ생산하는 가운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내용의 진위를 분별하는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능력과 소양을 키우는 것을 포함한다는 것이다. 조례안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비롯해 기본계획의 수립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원미희 의원은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가 등장하고, 디지털 미디어가 개인 및 사회
서현일보 기자 |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한 강원자치도민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5.9 제337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권혁열 의원(국민의힘ㆍ강릉)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복지시설 및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강원자치도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조례안은 이를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비롯해 지원계획 수립 및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등 추진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권혁열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5월 현재 강원 전역에는 자연휴양림 26개소를 비롯해 산림욕장 40개소, 숲속야영장 6개소, 치유의 숲 5개소, 유아숲체험원 18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산림복지시설과 자원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은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산림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강원자치도민들의 건강
서현일보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심오섭 의원(국민의힘, 강릉2)이 대표 발의하고 김기하 의원이 공동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도서관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이 9일 열린 제337회 교육위원회 안건 심의를 통과했다. 심오섭 의원은 “도서 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식 자원의 공유와 인문·독서문화 진흥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기증 문화 확산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이 절실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책무(기증 활성화 계획 수립·시행), ▲개인·기관·단체의 도서 기증 근거, ▲도서관의 기증 대상 도서 및 절차 명시, ▲도서 기증 관련 홍보 강화, ▲기증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 도서 기증을 체계적으로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항들이 담겼다. 심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청 산하 도서관이 지식 자원의 순환과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교육 문화의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또한 “기증이 단순한 도서 전달을 넘어,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참여 가치를
서현일보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2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확정하고, '시흥시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조례안', '시흥시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총 12건의 조례와 기타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3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심사보고서 채택과 더불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 채택의 건'을 다룬다. 15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와 증인 채택에 대해 협의한 후,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인열 의장은 “시흥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의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8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경기도 청소년과 관계공무원 및 경기도대안학교연합회·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대안교육연대 등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도내 대안교육기관 지원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도내 대안교육기관 향후 급식비 지원 주체 및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그 밖에 대안교육기관의 전반적인 현안들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날 현장에서 경기도 청소년과는 “교육부 차원 '대안교육기관법'이 제정됨에 따라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구체적 지원근거를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며 “도내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의 급식비 지원의 근거가 명문화된 만큼 예산 확보 등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당장의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에게 제
서현일보 기자 | 작년 12월에 개관한 양동시장 연합주차장(서구 양동 5-29)이 추가 공사 후에도 문제점이 발견되어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8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양동시장 연합주차장의 조속한 조치 요청 △희망길라잡이 사업 확대를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추가공사가 마무리 되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주차장에 가보니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점을 직접 보고 발언을 하게 됐다.”라며, “1층은 배수가 되지 않아 물이 고여 계단이용객이 불편하며, 겨울철에는 빙판길로 안전사고 위험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주차장 진출입로 주변 도로는 차량 두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비좁고, 주변 자전거 거치대의 경우 파손된 채로 방치되어 있다 며, 서구청에 신속한 개선과 조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희망길라잡이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대한 예산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며, 사업을 신청하여도 지원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소상공인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희망
서현일보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창 파크골프장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빈틈없는 계획과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오 의원은 8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창 파크골프장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이 될 것”이라며 조성사업에 대한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하천점용허가 절차 지연과 예산 확보 미비로 사업추진에 걱정이 있다”고 발언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현재 2억 6천만원 규모의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19억원의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방재정이 부족한 만큼 국·시비 확보와 특교세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구의원, 국회의원과의 협력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오 의원은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세대 통합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거점이 될 수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서현일보 기자 | 부안군의회는 9일 오전 의장실에서 부안군 자율방범대와 여성자율방범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순찰활동과 행사지원 등에 헌신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박병래 의장은 “자율방범대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우리 지역의 숨은 영웅들”이라며,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이 부안군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각종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회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2)이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 확대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며 전남교육청의 정책 전환과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강정일 의원은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고, 전라남도는 그 중에서도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이라며, “어르신들이 은퇴 이후에도 가치 있고 활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평생교육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은 약 5조 2천억 원 규모지만, 그 중 평생교육 관련 예산은 약 91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0.17%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노인 인구는 급증하고 학령인구는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초·중등 중심의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체계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강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노후는 준비가 아닌 권리”라며, “전라남도가 주도적으로 평생교육 정책을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5월 9일 제390회 본회의에서 '이상고온 농어업재해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최근 반복되고 있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벼 수확량 급감, 병해충 심화, 양식 어류 폐사, 축산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 증가 등 농어업계 전반에 걸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이 이러한 이상고온 피해를 명시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아 농가 지원 및 복구에 필요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여 발의됐다. 작년 국회에서는 이상고온 현상을 농어업재해 범위에 포함시키기 위해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윤석열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해당 법안은 공포되지 못했고, 결국 농어민들의 요구가 외면된 채 입법이 좌초됐다. 김 의원은 “이상고온 피해는 특정 작물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잠재적 재난이며 농어업계 생산기반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현행 법령은 이러한 피해를 제도적으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어 농어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