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국가보훈부는 1일 “LG유플러스와 함께, 제78주년 광복절 계기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오늘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나운규(영화), 조명희(문학), 송상도(수필), 최덕휴(미술) 선생의 작품을 디지털 전시관을 통해 감상하고 감사 메시지를 남기면 적립금이 발생해 기부되는 방식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문화예술가인 독립운동가 작품을 감상하고 오늘날의 소중한 일상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에서 비롯된 것임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국가보훈부와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추진한다. 전시 작품은 3.1운동에 가담했다가 일제의 고문으로 정신이상이 된 민족 청년 ‘영진’을 주인공으로 한 나운규 감독의 1926년도 영화 작품 '아리랑', 농촌개혁운동을 전개한 운동가인 ‘박성운’과 ‘낙동강’이라는 상징물을 통해 사회에 대한 비판과 저항의식을 드러낸 조명희의 1927년 작품, 소설 '낙동강' 등 총 8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n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일 자로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1966년생)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23. 8. 2.~’26. 8. 1.)이다. 김범수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보균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온 것은 물론, 오페라계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미래지향적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민물고기 특별전『담수魚지교』를 8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액침 및 박제표본 등 소장 담수어 표본과 우리나라 민물고기 1세대 학자 고(故) 최기철 박사의 친필 원고 등 기증 자료가 공개되며, 특히 2015년 신종으로 발표된 한국고유종 참쉬리 정기준표본*(완모식 표본, holotype)이 국내 최초 공개된다. ‘담수魚지교’는 민물고기를 의미하는 담수어(淡水魚)와 변함없는 우정을 뜻하는 담수지교(淡水之交)의 합성어로 동 전시를 통해 국민들이 우리 민물고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지고, 친밀감을 높여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전은 '인트로: 폭포를 오르는 열목어', '민물고기를 만나다', '민물고기를 탐구하다', '민물고기와 함께하다', '친구가 되다'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인트로'에서는 아름다운 물 입자를 묘사하여 벽면 3.8m높이 스크린에 초현실적인 폭포를 연출했고, 물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열목어를 통해 화려한 수중 디지털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
서현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행사인 '2023 크리에이터 미디어대전 in 인천'을 8월 4일과 5일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인천시가 공동개최하며, 크리에이터·팬·기업이 함께, 우리 모두가 창작자이자 소비자로서 크리에이터 미디어 세계의 여행자가 된다는 의미의 ‘We are C:raveler*’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동 행사는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 신인 크리에이터 시범 전시(쇼케이스)와 크리에이터 그림·게임대전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하는 콘텐츠존, ▲ 팬미팅 등 크리에이터와 관람객 사이 교류의 장을 위한 크리에이터존, ▲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비티존, ▲ 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이 운영되는 커뮤니티존, ▲ 크리에이터 미디어 유관 기업 홍보부스가 운영되는 커넥션존 등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현일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새만금호 가력항에서 '2023년 새만금 드림컵 요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를 기념해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트 체험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성인 선수 대상의 요트 대회로 진행된다. 3일간의 요트 체험행사에서는 오전․오후 각 120명씩 총 720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무동력 요트인 토파즈와 카약 등을 타면서 새만금호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새만금호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로 인해 물결이 안정적이며, 바람이 풍부해 안전하면서도 역동적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세계잼버리 대원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야영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한 최적의 여건이다.”라면서, “요트 대회 역시 새만금의 우수한 해양레저 스포츠 환경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월 1일 오전 문체부 서울사무소(서계동)에서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을 불러 긴급 면담을 했다. 언론재단은 현재 2021년 발표된 정부광고지표의 조작 논란과 관련 고발 사건의 수사 진행, 자체 보조금 조사에서 드러난 허술한 보조금 관리 정황과 수사 의뢰 등으로 혼란과 갈등 상황에 직면해 있다. 박 장관은 언론재단의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경영진이 수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는 리더십 와해 상황으로 정상적인 경영을 기대하기 어렵다. 언론재단의 감독기관인 문체부의 장으로서 특단의 대책을 모색, 강구하고 있으며 실천할 수밖에 없다.”라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열독률에 사회적 책임을 더한 정부광고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사회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의혹을 추적, 실체를 규명하는 수사와 조사에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가 더욱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서현일보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과 함께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시관(씨큐리움) 1층 해양생명홀(충남 서천군)에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운영하는 이동형 전시로, 해양문화유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굴한 다양한 해양문화유산과 체험활동을 선보이고 수중발굴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창원컨벤션센터(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 청소년 대상 진로 상담·체험 행사인 ‘경남진로체험박람회’에서도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를 선보여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천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도 관람객들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 ,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등 태안 바다에서 발견된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대표 유물(복제품)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K-콘텐츠의 성장을 좀먹는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불법유통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관계부처 협의체’ 논의와 콘텐츠 업계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같은 날 오전에 열린 민·당·정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국제화·지능화하는 불법사이트…훔쳐보는 ‘도둑시청’은 날로 증가 K-콘텐츠 산업은 K-드라마, K-팝, K-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 경제의 구원투수로 성장했다. ’21년 콘텐츠 수출액은 124억 5천만 달러로 가전제품,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패널을 크게 추월했고, ’22년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은 85개국 중 7위를 기록하는 등 K-콘텐츠의 매력은 K-서비스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과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K-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 이면에서는 국내외 K-콘텐츠 불법유통 증가라는 그림자가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협해왔다. 특
서현일보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약 3만명의 직업능력개발 훈련 교‧강사 중에서 ‘스타훈련교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스타훈련교사'는 뛰어난 전공 분야 전문역량을 갖추고 새로운 교수법 등을 통해 탁월한 직업훈련 성과를 거둔 전문가를 말한다. 2013년 이후 총 106명의 스타훈련교사가 선정된 바 있다. 신청 대상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대학,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직업훈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ㆍ단체 등에 근무 중인 훈련교사와 강사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인력수요 변화를 고려하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교·강사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1차 서면심사, 2차 시범강의를 거쳐 훈련교‧강사로서의 전문성, 직업훈련 기여도, 훈련성과 평가역량 등을 종합 심사하여 11월 말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강사에 대해서는 ▲장관 표창, ▲총장 위촉패 수여, ▲직업능력개발 분야 강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선발과 관
[제호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에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종목으로 개최한다. 해마다 개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실연하는 행사이다. 8월에는 전통공예 장인들의 전시행사를 중심으로 총 15건의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국립국악원’(서울시 서초구)에서는 ▲'악기장'(보유자 고흥곤, 보유자 김현곤, 보유자 이정기, 8.17.~8.20.)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악기제작 장인들이 연합하여 4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북, 편경과 편종, 각종 현악기와 같은 우리 전통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책임지는 다양한 전통 악기를 만나볼 수 있어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채상장전수교육관’(전남 담양군)의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8.25.~8.27.) 행사에서는 대나무를 엮어 만드는 아름다운 채상작품과 그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대나무 컵받침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꾸러미(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