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11.)을 하루 앞둔 10일, 6·25전쟁에 참전하여 희생된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는 추모음악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4시,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대학극장에서 개최되는 유엔참전용사 추모음악회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15개국 유엔참전용사와 가족 등을 비롯해 참전국 외교사절, 유엔사 관계자, 보훈가족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국가보훈처와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이사장 임우근)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추모음악회에서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대한 추모는 물론, 그 희생으로 얻은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서경 아나운서의 사회와 배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추모음악회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서초교향악단의 유엔참전국 군가 접속곡(메들리)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세희, 바리톤 안희도, 호국 국악 앙상블과 서초교향악단의 협연, 바이올린 협주곡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고품격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추모음악회에서는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대표적인 규제사항인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행위 규제 사항을 문화재별 특성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일부 지역에 대하여 개발사업 시 개인이 하여야 하는 지표조사 및 협의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한, 2026년까지 일반 국민이 3차원(3D) 모형으로 규제 결과를 미리 확인하여 건축행위 등에 참고할 수 있는 디지털규제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화재와 관련한 복잡하고 어려운 규제사항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해소 방안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업무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과 현장경험이 많은 관계 전문가 등으로 ‘신속확인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 8개 민속마을별로 서로 다른 건축유형과 취락 형태 등의 특성을 반영한 정비기준도 새로 마련하고, 한옥에 국한하던 고도 지원 대상도 근현대 건축물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같은 내용의 ‘주민이 공감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문화재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9일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규제혁신은 문화재 규제에 따른 지역주민의 사유재산권 침해 등으로 야기되는 사회적 갈등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농촌과 산간지역 문화재 보호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현재 대중골프장이 새로운 분류체계에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가격보다 3만 4천 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올해 5월 3일 국회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월 3일 '체시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대중형 골프장 이용료의 기준이 되는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을 성수기 즉 5월과 10월 평균으로 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에 행정예고 되는 고시중 하나인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개정법과 시행령이 실제 시행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중형 골프장이 되기 위한 입장요금의 산정을 위해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을 현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 골프장에 대한 과세금액의 차이를 고려한 금액인 3만 4천 원으로 했다. 3만 4천 원은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 개별소비세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문체부 소관 다중 이용 문화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가 이태원 사고의 후속조치로 실시하는 다중 이용 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긴급 안전 점검’의 일환이다. 이번 점검은 공연장·경기장·영화상영관 등 연말을 앞두고 일반 국민이 자주 찾는 다중 이용 문화시설 52개소를 대상으로 30일간 실시한다. 각 시설에 대한 업무 담당자가 직접 대상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밀집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장소의 확인과 관람객 이동 동선상의 장애 사항, 관람객 입·퇴장 시 안전요원 배치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유관 기관 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등이다. 아울러 박물관 등 문화시설에 대해서는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 설치와 바닥 미끄럼 방지 조치 여부 등을 추가로 점검하고, 유원·숙박시설에 대해서는 정기 안전 점검 실시 여부와 완강기 등 소방시설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등 각 시설의 특성에 맞춰 안전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 사항 등 문제점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6·25전쟁 아카이브센터(Korean War Archive Center, KWAC)』를 11월 9일에 개관한다. KWAC는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활용하기 위해 구축된 아카이브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누구나 방문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 있고, 전쟁·군사 소재의 다양한 전시·체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열람과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의 ‘도서자료실’과 6‧25전쟁 관련 희귀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전문자료실’, 수집된 실물자료 현황을 직접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23년 오픈 예정)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중에 정식으로 대중에 오픈될 예정이다. 9일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리는 KWAC 개관행사는 1부 본 행사와 2부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오전 10시에 열리는 1부 본 행사에는 국회위원, 국방부 및 연합사 관계자, 주한유엔참전국 대사,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아카이브센터 공간을 둘러보고 리셉션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2시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이태원 사고 관련 대학생 지원 방안과 대학 안전강화 대책을 주제로 11월 9일, 세종청사에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대학 총장 등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고 직후부터 사고 관련 학생을 지원해온 사항을 점검하고, 집중심리지원기간 운영 등 대학생 지원 확대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학 안전 전반을 점검·보완하고 대학시설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태원 사고 이후, 사상자가 발생한 46개 대학에서는 167개의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3,616명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고위험군 학생은 국가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 병원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적기에 집중지원하는 등 사고 관련 학생의 불안‧우울감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 대학현장에서는 한 달간 대학생 집중심리지원기간(11.7(월)~12.9(금))을 운영하여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겪은 학생에게 상담(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고,교육부는 상담(지원)인력 역량 강화와 심리‧정서 지원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토론회(포럼) 및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11월 17일에 실시될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한다. 수험생 유의사항은 수능 시험 전날 실시되는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함께 수험생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수험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밀폐, 밀집, 밀접 시설 출입 자제 등 외부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에는 즉시 병‧의원에 방문하여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확진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고, 확진‧격리 통지를 받은 경우에는 즉시 관할 시도교육청에 신고하여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 예비소집(11.16.(수))에 반드시 참여 】 수험생은 시험 전날(11.16.(수))에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하여 수험표를 지급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되어 있는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 학교의 위치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여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격리대상 수험생의 경우에는 형제자매, 친인척, 직계가족 또는 담임교사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자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은 ‘에이펙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제1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래교육토론회(포럼)'을 11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2005년 대한민국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된 에이펙 미래교육토론회(포럼)는 에이펙 역내 최장기 및 최대 규모의 교육분야 전문 토론회이며, 이번 토론회는 에이펙 회원 21개국의 교육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고 국제교육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래교육토론회(포럼)’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의 개회사(녹화영상 송출)와 박동선 에이펙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기조 강연과 세 개의 주제별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조 강연 분과에서는 ‘에이펙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마이클 워커(Mr. Michael Walker) 미국 교육평가원 심리평가책임의 기조 강연에 이어 정해문 전 한-아세안 센터 사무총장, 이정택 전 에이펙 인적자원개발 실무그룹 의장이 ‘아시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지역공원에서 지속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포항의 ‘스페이스 워크(SPACE WALK)’를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7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성준)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 공간의 가치를 실현하며 그 장소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는가, ▲ 문화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간을 기획했는가, ▲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이루어졌는가 등의 심사기준을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된 ‘스페이스 워크’는 포스코가 지역사회인 포항시와 상생 협력하고자 2001년에 200억 원을 기부해 포항 환호공원 지역에 상징 조형물을 조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함께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마이스 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친환경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 코로나19 시대 마이스 산업 대응 전략 공유, 업계 교류의 장 마련 11월 9일(화) 개막식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이라는 주제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광해, 왕이 된 남자(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