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수능 이후에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1월 8일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이후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사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디지털 활용 역량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부처와 기관과 협력하여 학생 안전 특별기간(11.17.~12.31.)을 운영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다중밀집상황 예방 및 대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포함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능 이후 교육활동 지속 수능 이후 학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지속하고, 교과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학 진학 혹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근로교육과 학생들의 직업 탐색과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진로체험 활동,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해 10월 31일(월)부터 ‘직업계고 현장실습 중앙단위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며, 이 과정의 하나로 나주범 교육부차관보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와 함께 11월 9일,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대전 대덕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실습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초까지 현장실습 운영 전반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며, 시도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 및 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실태점검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에서는 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실습생 안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현장방문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시기에 맞춰 산업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실습의 안전한 운영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자 마련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발표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추가개선 방안(2021.12월)’에서 ▲ 현장실습 참여 산업체의 공인노무사 사전현장실사 의무화와 점검기준을 사업장에서 수행되는 직무 기반으로 세분화(공통, 농·공·상업,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LG,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제10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11월 5일(토), 서울(엘지(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하고 참가자 51명을 시상했다.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0회 차를 맞았으며, 다문화학생에게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여 추후 진로 선택 등에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열정과 교사의 격려, 학부모의 응원을 현장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었고, 대학에 입학하여 꿈을 키우고 있는 이전 대회 수상자 특별발표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전국 대회에 앞서 17개 시도에서는 다문화학생 664명(초등 399명, 중등 265명)이 참가한 예선대회를 각각 개최(2022.7.4.~10.6.)했고, 그 중 시도대표 51명(초등 28명, 중등 23명)을 선발했다. 전국 대회에서 초등부 학생들은 나의 꿈, 학교생활, 다양화 문화 등 자유 주제로, 중등부는 ‘나의 진로계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부여 부소산성 군창지 주변 시·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기 대형 와적기단건물지 2동을 확인했다. 부여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도성의 북쪽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산성으로 사비도읍기 왕성, 후원, 배후산성 등의 역할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81년부터 2002년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당시 국립문화재연구소)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당시 조사에서는 백제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성벽과 성내시설물(주거지, 저장구덩이, 우물지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부소산성의 성내 평탄지 핵심 건물군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조사로, 부소산성 남동쪽의 군창지부터 남서쪽의 반월루 주변까지 평탄지 전체 지역에 대한 조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부소산성에서 가장 넓은 평탄지가 존재하는 군창지 동남쪽에서 대형 와적기단건물지 2동이 확인됐다. 와적기단건물지는 백제의 대표 사찰 유적인 정림사지, 왕흥사지, 군수리사지 등에서 주로 확인되며, 사비기 후기 왕궁지로 거론되는 부여 관북리 유적, 익산 왕궁리 유적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향후 5년간 문화매력국가의 토대가 될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11월 9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는 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6조에 의거, 5년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체부는 제1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2022)이 올해 종료됨에 따라 제2차 종합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문화매력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일반 국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현장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이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정책 방향’을 발제하고 ▲ 문
서현일보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은 높이 10.2m, 폭 0.9∼1.3m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큰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浦項 金光里 新生代 나무化石, Fossil wood from Geumgwangri, Pohang)'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2009년 한반도 식물화석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포항 남구 동해면 금광리의 국도우회도로(일원~문덕) 건설을 위한 발굴조사 현장에서 부산대학교 김항묵 교수팀에 의해 발굴됐다. 발굴 이후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으로 옮겨져 2011년부터 3년간 이물질 제거, 약품 도포, 파편 접합 등의 보존처리 후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 내에 보관되어 있었다. 해당 나무화석은 목재해부학적 분석 결과, 나이테의 경계와 폭, 내부 관과 세포의 배열 특성 등을 종합해 볼 때 나자식물 중 측백나무과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지금의 메타세쿼이아 또는 세쿼이아와 유사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나 정확한 결론을 얻으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번 나무화석은 전 세계 다른 나무화석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기획재정부는 이태규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함께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국가 재정 전략」 정책 토론회를 11월 4일 국회에서 개최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신기술·신산업 발전 등에 따른 고등·평생교육 혁신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유초중등·고등교육 간 재정 칸막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대학의 자체 혁신을 위한 재정 확충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과 고등교육 투자 확충을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을 통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법률 제·개정안도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정부, 교육 현장 관계자, 전문가 등이 모여 고등교육 정책과 재정 투자 방향 등을 공유·논의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거점이 될 대학을 중심으로 한 고등·평생교육 재정 확충 방안과 구체적인 투자 전략에 대해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류성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하여 고등교육 투자 확대를 위한 교육재정 개편의 필요성과 고등·평생교육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은 11월 3일 오후, 공연장안전지원센터(경기도 안산시)에서 ‘공연 안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태원 사고 이후 공연장과 공연의 안전관리 제도를 보완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간담회에는 장경민 한국소극장협회 부이사장, 이종현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장, 신원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이사, 고경환 씨제이이엔엠(CJ E&M) 안전관리부장, 김영신 공연장매니저협회장, 김동균 공연장안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연 안전 관리와 관련한 개선 사항, 공연장 등에서의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공연업계와 관련 협회의 제언을 듣고 공연 안전 관리 제도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3일 오후 5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서울 마포구)에서 ‘2022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 시상식을 열어 세계인들의 갈채를 받고 있는 한류 콘텐츠의 숨은 주역인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하며, 현재 국가애도기간 중임을 고려해 시상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대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작진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포상 제도이다. [영화·방송·대중음악 분야에서 활약한 제작진을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 표창 5명, 콘진원 원장상 13명 수여] 문체부와 콘진원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영화, 방송, 대중음악(뮤지컬 포함) 분야의 연출, 촬영, 조명, 특수효과, 편집, 색 보정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작진을 대상으로 일반 공모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71명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 5명과 콘진원 원장상 13명 등 수상자 1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11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자율방역 실천기간(11.3.∼11.17.)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며, 수험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집중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수능 2주 전인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전국 입시학원 등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 준수사항 이행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게임제공업소(PC방 등),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 동안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다중 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수험생과 수험생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