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여성희)는 10월 20과21일, 27일과 28일 4일 동안 하루 2회씩 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규장각 권역에서 일반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창덕궁 깊이읽기, 왕의 서재 서향각' 행사를 운영한다.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규장각·주합루 권역 내 서향각을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서향각은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건물이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방한다. 참여자는 정조와 규장각에 대한 창덕궁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마친 후 서향각에서 독서와 쉼의 시간을 갖는다. 서향각 내부에서는‘만천명월주인옹(萬川明月主人翁)’ 편액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독서와 함께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휴식과 독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문화재 보존을 위해 이용인원을 최소화해 회차당 선착순 15명으로만 운영되며, 참여자는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가지고 오면 된다. 참가 대상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으로,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10월 15일, 비대면 실시간 경기를 시작으로 11월 27까지 6주간에 걸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 개최한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는 대면으로 운영됐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신체활동 참여를 위해 팀 활동 중심의 종목별 경기를 선호하는 학생을 위한 대면 종목과 학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위주의 비대면 종목을 병행 운영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10월 22일부터 11월 27까지 16개 시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희망과 수요를 반영하여,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16개 종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도별로 시합(리그, 2022.4월~10월)을 거쳐 선발된 학교(팀)가 참여한다. 사전 경기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는 친구들이 함께 연습하고 경기에 참여하는 순간이 행복한 기억이었고, 서로를 격려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기존 대학(원)생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학자금대출을, 동일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2023년 학점은행제 학습자 대상 학자금대출 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외에 국내 가장 대표적인 고등교육 수준의 학위 취득제도로, 199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학위취득자가 94만 명에 이르나 그간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되어 학습자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교육부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도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초저금리(1.7%)로 동결하여,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과 동일한 금리로 학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번 방안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약속 15. 창의적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키워내겠습니다.’의 이행과 지난해 12월 ‘학자금 지원’ 대상을 학점은행제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2021. 12. 28.공포, 2022. 12. 29.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이를 통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대한민국의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힐링칠링, 고성온천’을 주제로 강원도 고성군 원암온천일원에서 2022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2007년 경북 울진에서 시작한 이래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이번 온천대축제에서는 개막식, 무대행사, 참여행사, 학술행사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온천홍보와 자원관리에 대한 공로로 강원도 고성군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며, 온천수를 활용한 2022개 계란 삶기 행사(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온천음악회, 온천지식대회(콘서트) 등의 무대행사, 한방족욕 체험, 온천 멍 때리기 대회, 온천골든벨, 고성 수제 맥주 축제(페스타), 온천거리공연(버스킹) 등의 참여행사가 마련됐으며 온천발전 학술대회, 온천관계자 교육 등의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국내 온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촉진하고 온천산업의 재부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대한민국 유치 응원에 나섰다. 방탄소년단(BTS)은 63년 만의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기원하는 영상을 촬영했고, 이 영상은 10월 12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부 대표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 지민은 ‘2023 아시안컵’이 유치된다면, 2002년 전국 방방곡곡을 붉게 물들였던 거리 응원의 특별한 순간이 2023년에 재현될 수 있다며 대회 유치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진, 슈가, 뷔는 한국문화를 좋아하던 팬들은 물론, 모든 아시아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새로운 축구 축제로서의 아시안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국은 만약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하면 1960년 이후 63년 만의 특별한 의미라며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를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알엠(RM)은 ‘2023 아시안컵’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문화(케이컬처)를 대표하는 방탄소년단(BTS)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문화재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또,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石門)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 우리나라 주요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親見)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섬 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으며, 인근에 돌산군관청, 돌산향교, 은적암(隱寂庵), 방답진성(防踏鎭城) 및 굴강(掘江)과 같은 문화유적이 다수 위치해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 또한 갖춘 것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10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기획 '색을 담고 있는 식물,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A colorful culture that blooms with plants)' 염색전시회를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2021년 발간한 '한국의 염료식물과 전통 염색' 연구간행물을 토대로 염료역사와 함께 발전한 문화를 살펴보고, 색조 분류에 의한 우리 염료식물의 현황제공 및 염색식물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프로그램은 염료 콘텐츠 전시, 특별강연, 염색체험, 오방정색 계열로 만나는 염료식물로 구성된다. ▲ 염료 콘텐츠 전시: ‘염료역사 들여다보기’, ‘색으로 보는 사회’, ‘식물과 함께하는 우리 색의 문화’로 구성되는데, 이와 함께 천연염료로 염색된 오방정색*, 오방간색** 및 염색 횟수에 따라 다르게 염색된 생사 등 다양한 원단들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통 천연염색 도구 전시와 염색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한 영상자료 및 천연염색을 활용한 생활용품도 전시관 내에서 볼 수 있다. ▲ 특별강연(10월 22일(토), 14:00~1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전쟁기념관(관장 이상철)은 유엔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2 유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전쟁기념관의 대표 문화브랜드인 유엔문화축제는 작년 대한민국의 유엔(UN) 정식 회원 가입 3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각종 문화예술행사로 국제평화를 위한 유엔의 활동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던 유엔문화축제가 올해 더 풍성한 내용으로 지역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19일부터 진행되는 사전행사에 이어, 21일에 유엔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린다. 국방부장관, 국가보훈처장, 유엔사령관, 그리고 22개 주한참전국대사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먼저 ‘참전용사들의 손녀’로 불리는 방송인 캠벨 에이시아 양이 미래세대 대표로 직접 쓴 감사편지를 낭독한다. 이어지는 특별 공연에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초청하여 유엔참전국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연방 제27여단이 3개 대대병력으로 3일 동안의 방어전을 전개해 무려 5배가 넘는 중공군을 막은 전투로, 이로써 국군과 유엔군이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어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은 10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안착 방안’을 주제로 「2022년 제2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개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서의 평가와 책임 교육’을 주제로 열린 지난 1차 포럼과 같이 시도교육청, 관계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하며, 행사 전 과정을 유튜브 ‘고교학점제TV’를 통해 생중계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본인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이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은 학교가 짜주는 시간표 대신 자신의 희망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과목을 선택·공부하게 된다. 한편,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교사 수가 대도시 학교보다 적고 주변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하여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다양한 고교학점제 운영 사례와 지원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교육부는 올해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 작년에 실시된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부정행위가 전년보다 24건이 줄어 총208건이 발생했다. 주요 부정행위 유형은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휴대전화 등 반입금지물품 소지, 4교시 응시방법 위반으로, 해당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 처리규정」에 따라 해당 시험의 결과가 무효 처리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 부정행위의 철저한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 2023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험실, 시험장 환경 조성】 작년과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한다. 각 교시 2~3명의 교실 감독관을 배치하고, 감독관 배정 시 2회 이상 같은 조나 시험실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며,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를 지급하여 전자기기 등 반입금지물품 소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