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정용재),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 세계 23개국의 세계유산 현장관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2022 ICCROM People-Nature-Culture)을 운영한다. PNC 국제교육과정은 이크롬 세계유산리더십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역량강화 코스이며, 세계유산을 포함한 모든 유산의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사회 구성원, 특히 지역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5년 노르웨이 기후환경부의 지원으로 신설되어 이탈리아(2015, 2017), 알바니아(2016), 잠비아(2018)에서 운영되었고, 2019년부터 문화재청의 신탁기금으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협력파트너로서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서울과 부여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PNC 과정은 18개국 21명의 교육생과 이탈리아, 케냐, 이집트, 대한민국 등 8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2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참석 희망자를 9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이다. 올해 GBC는 9월 5일 개회식과 미국약전위원회, WHO 등의 국내외 전문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3일간 포럼·워크숍 등이 개최된다. 주요 논의 내용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활용한 신종감염병 대응 전략 ▲신규 플랫폼 바이오의약품 규제 패러다임 ▲환자 중심 바이오의약품 발전방안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GBC 개최로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고 바이오산업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환경부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2022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을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환경방학 사업(프로젝트)’이란 △환경방학 캠프 및 환경방학 선포식 참여, △환경방학 탐구생활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환경감수성 함양을 이끄는 환경교육 체험 과정이다. 올해 환경방학 활동(캠프)은 초등학교 5․6학년의 경우 대면 행사로, 중학생은 온라인상에서 진행되며, 두 부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환경활동(캠프)을 온라인으로만 진행했었다. 초등학생 대상 환경활동(캠프)은 내장산생태탐방원에서 8월 1일(월)부터 3일간 1박 2일씩 총 2회가 진행되며 약 1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 행사에는 ‘녹색공(그린볼)으로 지구 온도를 낮추자’, ‘솔티옛길 탐사 및 환경보물찾기’ 등 기후변화 및 생태계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부대행사로 △미세먼지 생활 실험실(실시간 미세먼지 상황실, 증강․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등) 실습, △2022년 우수환경도서(100권) 읽기, 환경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초등교원을 생존수영교육 전문가로 양성하여 교원 중심의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2년 중앙단위 초등교원 생존수영 직무연수(이하 ‘생존수영 연수’)를 8월1일부터 8월26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에서 실시한다.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다양한 수중 환경(강, 바다, 냇가, 수영장 등)에서 학생이 스스로 자기생명을 보호하는 생존수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교육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왔다. 2020년부터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이 실시(체육·창의적체험활동, 연10시간 내외)됨에 따라 교원의 생존수영 전문실기 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해양경찰교육원과 함께 연수를 기획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중앙단위 연수로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80여 명의 초등교원 대상으로 2박 3일간, 7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출발 전 모든 참가교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한 차례 실시하고, 연수 전후로 체온·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학생 맞춤형 고교교육의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과 함께하는 고교학점제 점검 추진단(TF)을 구성하고, 연말까지 고교학점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개개인이 자기주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 체제를 전환하는 제도로,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에 이어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되었으며 현재 일반계고의 84%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의 본격적 도입에 앞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보완하여 고등학교를 안정적으로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장교원 및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고교학점제 점검 추진단(TF)을 구성하고, 7월 29일(금),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장상윤 교육부차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및 단계적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일정에 맞춰 세부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고교학점제 취지에 대한 높은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교원의 업무 부담, 학점제 운영 여건 등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022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축제(페스티벌)’를 7월 29일, 와이티엔(YTN)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꿈과 재능이 있는 중·고생을 선발하여 대학 졸업 시까지 연계 지원하는 유일한 초·중등 국가장학사업으로, 이번 축제는 장학생들에게 국가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교육 체험의 기회와 장학생 간 교류의 장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제4기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과 멘토 34명,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겸 복권위원장, 정대화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하며,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장학생과 멘토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회사, 증서 수여식, 멘토 위촉식, 축하 공연 등에 비대면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당일 행사 이후에도 약 1개월간 온라인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이번 축제를 운영하며 장학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새롭게 장학생에 선발된 모든 학생에게 진심으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이규훈)는 제3회 섬의 날(8. 8.)을 맞아 7월 2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해양 신앙 관련 자료 100여 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바다, 배船, 신앙'(Sea, Ship, Belief)을 개최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각 해역을 따라 다양한 해양 신앙이 제사와 의례 형태로 토착화되어 전해오고 있다. 연구소는 연구자들의 자문을 통해 모은 역사·민속 자료(아카이브)와 연구성과물, 현장의 유·무형 수집자료를 통해 관람객들이 바다공간의 서사(敍事), 그리고 바닷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총 4부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먼저 ▲ 1부 ‘배(船)-삶과 두려움의 바다를 넘나들다’에서는 ① 배와 뱃고사, ② 배의 수호신 ‘배서낭’, ③ 출항의 상징 ‘뱃기’, ④ 두려움의 바다 ‘해난사고’로 세부 주제를 구분하여 관람객들이 바다의 특수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민속자료 외에도 수중발굴 고려시대 난파선(12세기, 태안선)의 '뱃사람 인골', 1825년 위도진(蝟島鎭, 현 전북 부안 위도) 해역의 해난사고가 기록된 '사변일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윤동주 시인의 삶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공동 제작한 가상현실(VR) 영화 '시인의 방'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11일간 이탈리아 베니스 이머시브섬에서 열리는 제7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이머시브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며, 지난 2017년부터 가상현실 공식경쟁 부문을 신설하였다. '시인의 방'은 영화제 기간인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머시브섬에서 공식 상영된다. 영화 ‘기생충’의 아트 필름 '기생충VR' 등을 감독한 구범석 감독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총 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연출가가 제작에 참여하였고 배우 이상윤이 윤동주 시인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영화는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사 허구(히스토리 픽션) 구성을 통해 주인공 ‘동주’의 꿈과 고민을 전한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시 9편이 해설로 펼쳐지며 전체 전개를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독창성을 더했다. 또한 영화 속에서 국가등록문화재인 '윤동주 친필 원고', '윤동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8월 13일 오후 7시 10분 청와대 본관 야외특설무대에서 2022년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우리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각 분야의 훌륭한 예술가들 공연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이 사업은, 그동안 수원화성(2020년), 남원 광한루원(2021년)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비대면 녹화방송으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관객을 직접 만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하고, 10개의 문화유산 방문코스 중 ‘왕가의 길’에 포함된 경복궁의 후원이기도 한 청와대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민 품에 돌아온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특별무대이다. 숭례문에서 경복궁, 청와대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과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담아 청와대 본관, 상춘재, 경복궁 근정전 등 우리 역사의 희로애락이 스며있는 상징적 장소에서 뮤지컬, 대중가수, 국악밴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정상 예술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최신 영상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같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방송공사(KBS 1)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관장 서장우)은 국립해양과학관 개관 2주년을 맞아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해양과학관 야외에서 ‘바다축제 ; 바다에 빠져 버렸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 7월에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 전문 전시·교육기관으로서 VR어드벤처, 3면 영상관, 푸른 동해바다 위로 펼쳐진 393m의 바다마중길, 수심 7m 해양세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바닷속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해양의 가치와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중이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과학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휴가․방학철을 맞아 국민들이 바다를 쉽게 이해하고,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민·관·학·군이 협력하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공연을 마련하였다. 먼저, 행사기간 동안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환경공단 등 총 12개 기관·단체가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과학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양과학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대공연으로는 7월 29일 15시 ‘종이접기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