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지난 6월 9일 실시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7월 6일 수험생에게 통지하였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하였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하였다. 2023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93,502명으로 재학생은 328,48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65,013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391,224명, 수학 영역 387,575명, 영어 영역 392,839명, 한국사 영역 393,502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384,730명, 직업탐구 영역 6,308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7,553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92,644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81,111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10,975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4%)이 2개 과목에 응시하였다.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5일 오후 2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만나 “장애인의 문화예술, 체육, 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비장애인의 환경도 좋아진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펼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보균 장관은 장애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애예술인들은 ▲ 무용 등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확충 및 대관료 지원 확대, ▲ 장애예술인의 교육 일자리 지원, ▲ 문화예술시설의 장애인 접근성 제고, ▲ 장애인 지원기관 전문인력 충원, ▲ 장애예술인 등록제도 도입, ▲ 장애인 예산의 확대, ▲ 장애예술인 활동의 지속성 확보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지속적인 장애인 예술 활성화를 위해서는 “장애인문화시설과 장애예술인의 본보기(롤모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장애예술인 표준극장, 표준전시장과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둘째, 장애예술인들의 빼어난 기량을 알려주는 스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공무원의 예술적 자기 계발과 활기찬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2년 공무원 음악제‘가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8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가요, 성악, 연주, 국악 등 4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대중가요, 팝(POP), 록(ROCK) 등 가요 ▲클래식 등 성악 ▲기악, 재즈 등 연주 ▲판소리, 민요 등 국악 부문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현직․퇴직 공무원, 공무직(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이다. 출품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안내 및 작품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 게시판(공직문학상/예술나눔한마당)을 통해 가능하다. 8월 중 1차 예선심사를 진행하고, 9월 중 2차 예선 접수 및 심사를 거쳐 10월 중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 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인사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 등으로 축소됐던 본선 경연을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1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과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은상·동상 9개 팀에게는 인사혁신처장상과 각각 7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2022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결과(79개교 102개 학과)를 발표하였다.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여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수요와 학교 교육과정의 불일치를 해소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100개 내외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접수받아 교육·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학교와 학과를 최종 선정하였으며, 지원이 확정된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4학년도부터 학과 개편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학과개편 유형을 교과군별로 분석한 결과, 전기·전자(17%), 기계(16%), 디자인문화콘텐츠(13%), 농림수산해양(11%) 순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첨단산업 관련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되어 신산업 분야의 기초기술인재 육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력수요가 확대되는 반려동물·보건 등 서비스 관련 분야 학과 개편으로 학생·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산업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7월 6일부터 실시한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10월 1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학자금 대출 제도별 자격요건(연령․이수학점․소득기준 등, 붙임1 참고)과 지원 혜택 등을 고려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등록금 대출은 당해 학기 소요액 전액을,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150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2학년 1학기와 동일하게 1.7%로 동결한다. 이와 같은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 유지는 최근 높은 물가와 고금리 시대로 힘든 서민 가계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학생․학부모의 이자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것이다. 또한 과거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제3차 저금리 전환대출’의 신청 및 접수도 7월 6일부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4일 오후 2시,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새롭게 위촉한 제4기 문화도시심의위원을 만나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약속했다. 온 국민이 어느 지역에 살든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누려야 한다.”라며, “지역마다 고유한 문화자산이 지역발전을 선도할 것이고, 문화도시가 문화균형발전의 핵심동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장관은 제4기 문화도시심의위원장인 정갑영 전(前)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열어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문화도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갑영 신임 위원장은 “지금까지 문화도시는 목표한 바를 일정 부분 달성했다. 향후 4기 심의위는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실질적 지역발전 성과를 내는 도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문화정책 전문 심의위원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문화 분야의 대표적 ‘자치분권형 균형발전사업’으로서,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2022. 11.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2022. 7. 4일 공고하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방식은 과목에 따라 다르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7월의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로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 때 사용한 비녀 목록을 적은 기록’을 정해 4일부터 왕실의례 전시실에서 공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공개한다. 기록물의 표지에는 ‘보잠발기(寶簪件記)’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보잠은 ‘보배로운 비녀’를 의미한다. 발기는 주로 왕실 의례에 소용(所用)되는 물품, 인명 등을 나열하여 작성한 목록으로, 한자로는 각 건(件)에 대한 기록[記]이라는 의미의 ‘件記’라고 표기하는데, ‘件’은 우리 옛말로 ‘ᄇᆞᆯ’로 불러 ‘발기’라고도 했다. 한글로 작성된 이 기록물은 두툼한 붉은색 종이를 아코디언 식으로 접어 직사각형 형태로 만든 첩으로, ▲ 첩의 표지는 직물로 만들어 기록물의 품격을 높였다. 종이의 표면에는 물품의 목록을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표시를 해두었는데 ▲ 상당부에 기준점이 되는 작은 구멍을 내고, ▲ 그 아래 세로로 홈을 낸 칸을 마련하여 흐트러짐 없이 글을 쓸 수 있게 했다. 비녀는 큰머리와 조짐머리 장식으로 나누어 작성했다. ▲ 큰머리는 국가의 가장 큰 의례를 행할 때 입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박보균 장관은 7월 1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분야 협회와 기업 관계자를 만나, “게임은 문화다. 게임의 영상미는 탁월하고, 음악은 경쾌하면서 장엄하며, 이야기(스토리텔링)는 대중의 감수성을 자극한다.”라며, “게임을 만드는 분들의 본능은 도전과 개척정신이다. 그 본능이 살아서 펼쳐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게임은 케이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면서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콘텐츠 매력국가임을 과시한다.”라고 강조했다. 박보균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게임산업 현안에 대한 애로를 청취하고 규제혁신 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게임업계는 산업 경쟁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와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적극적 대응, 피투이(P2E)게임의 허용, 주52시간제의 합리적 운영, 인재양성과 중소기업 지원 등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에 대해 “게임의 자존심 문제”라고 강조하며, 업계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앞장서서 게임의 면모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12월까지 지하층에 위치한 '과학문화' 전시실을 개편하기 위하여 임시로 닫는다. '과학문화' 전시실은 돌에 새긴 천문도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천상열차분야지도각석'(국보)을 필두로 천문 관련 유물 중심으로 새롭게 재배치되어 조선 왕실의 통치와 과학문화의 관계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12월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과학문화' 전시실은 천문, 의학, 무기, 도량형 등 조선시대의 높은 과학 기술 수준을 보여주는 유물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2007년에는 조선 세종 16년(1434)에 과학자 장영실이 만든 물시계 자격루를 570년 만에 원형 복원한 '복원 자격루'를 설치하여 대표 전시물로 선보여 왔으며, 2017년부터는 다양한 과학 유물 콘텐츠를 갖추고 관람객을 맞아 왔다. 이번 과학문화 전시실 개편으로 자리를 옮기는 '복원 자격루'는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이전 설치되어 2024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조선시대 시계들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과학문화' 전시실 임시 폐쇄와 개편 일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개편 사업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