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화물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화물운송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월말부터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교도소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2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총 2,060만원에 달한다.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보면 제주소방안전본부를 사칭한 사기로 960만원(6월 27일), 제주교도소를 사칭한 사기로 1,100만원(7월 11일)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들은 위조된 공문서와 명함, 기관 직인 등을 사용해 화물운송 계약을 미끼로 접근한 뒤 물품구매대금, 계약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제주도는 사기 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실제 관공서의 문서 형식과 연락처 등을 정밀하게 위장하고 있어 실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가 의심될 경우, 해당 기관의 공식 연락처를 확인한 후 반드시 대표번호로 재확인하는 등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이순걸 울주군수가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행정 및 경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최고의 기관, 기업, 단체, 브랜드에 시상한다. 민선 8기 울주군은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슬로건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요 공약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은 1차 관문인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는 성과를 이뤘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과 명선도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울주종합체육센터, 범서 구영 근린생활형 다목적체육관을 개관으로 군민 모두가 자주 찾는 생활체육의 거점 공간을 조성했다.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보편적 보건복지 확대 정책을 통해 지난해 울산 최초로 전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평창군이 8개 읍면 전체에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평생교육 전문가인 평생학습 매니저를 배치해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근접 평생학습 행정을 펼치는 일은 이제 안정화 단계를 넘어 곳곳에서 그 성과가 확인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군은 2025년 상반기에 총 40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디지털 시대의 소양을 기르기 위한 스마트폰·AI,·유튜브·SNS 활용 교육부터 악기 연주와 노래 노래교실, 미술공예 프로그램, 건강 프로그램, 요리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평생학습 요구를 충족시키며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개인적인 학습 요구 충족을 넘어 학습의 성과를 환원하는 학습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졌다. 용평면 '베이커리 자격증반'은 프로그램 종료 후 노인복지센터와 경로당에 빵과 과자를 만들어 전달하고, 진부면 '우리의 맛과 멋, 떡 만들기' 과정에서는 중증장애인 작업장에 떡을, 대관령면 '우리 가족 건강 밑반찬 만들기' 과정에서는 홀로 어르신에게 건강 반찬을 만들어 드리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나눔 활동 외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증평군일자리지원센터가 추진한 ‘중소기업 HACCP 품질관리자 양성과정’이 지난 15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충청북도와 증평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5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을 비롯해 도내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7일, 84시간 동안 운영된 이번 교육은 식품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식품위생 관련 법규 △HACCP 팀장 교육 △일반 및 병원성 미생물 이론 및 실습 △품목제조 보고서 작성 △이물관리정책과 고객대응 △Audit 대응 실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기업 탐방, AI 기반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청년들의 취업 실전 감각을 높였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이 과정은 증평을 비롯한 음성, 제천, 청주, 진천, 괴산 등 품질관리자로의 입직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으며, 교육생 15명은 HACCP 팀장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 행정으로 민선 6기 성과를 속도감 있게 축적해가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제20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 군정 성과와 하반기 추진계획을 보고하며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증평이라는 비전 아래,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기틀을 다져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상반기 군정은 △돌봄나눔플러스센터 운영, 주말긴급돌봄 서비스 추진 △도안2테크노밸리 100% 분양 △산림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트리하우스 개장과 증평투어패스 운영을 통한 관광콘텐츠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이밖에도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과 정부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의 우수한 성과는 증평군 행정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돌봄센터와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조성 △증평3·4산업단지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및 스포츠마케팅 강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사)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와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16일 관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진천군지회에서 진행됐으며, 박승구 지회장과 구종근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복지정보 공유, 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 복지 활성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설정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승구 지회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람을 향한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고 계시는 진천봉화로타리클럽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진천군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종근 회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등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헌신해 오신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큰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성주군 수륜면 소재 수륜중학교는 2025년 7월 14일, 국악 분야의 진로 탐색과 연주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악 진로 특강 및 국악관현악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했다. 이번 특강에는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전공 이영섭 교수가 초청되어 국악인의 삶과 진로, 그리고 전통음악의 현대적 확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 교수는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동인이자 world music group ‘vinalog’의 대표이며, 대구학생국악단 지휘자이자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국악계의 중추적 인물이다. 학생들은 국악 전공을 통한 진로 방향, 입시 준비 과정, 음악적 역량 외에 필요한 태도 등 다양한 주제로 질문을 제출했으며, 이영섭 교수는 각 질문에 대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국악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예술인의 삶에 필요한 자세는 무엇인지’ 등 깊이 있는 주제들이 다루어졌고, 학생들은 강연 내내 높은 집중도와 공감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성주군은 지역서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군민의 독서 문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2025년 6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본격 추진하고 있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책을 사고, 읽고, 돌려주는 과정을 통해 상품권으로 환급받고, 반납된 도서는 다시 도서관에 기증되어 지역 주민들과 공유되는 ‘책 순환 시스템’이다. 지역의 마지막 동네서점인 ‘우리서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 문화 생태계를 되살릴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만 14세 이상 성주군민이며, 1인당 월 2권까지 참여 가능하다. 우리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8주 이내에 청사도서관에 반납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0,000원에서 최대 25,000원까지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참고서·전문교재·만화책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반납된 도서는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되며, 책 안에는 “이 책은 성주군 ○○○님의 기증입니다. 이 한권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꿉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돼 기증자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된다. &nb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제시가 새만금항 신항의 내부개발 지원과 환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16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항 신항 친환경 콜드체인 산업 실증단지 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 해상에 조성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내부개발 지원과 동시에 환황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2040년까지 3선석을 추가해 총 9개 선석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하반기 2선석으로 조기개항을 앞두고 있다. 앞서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기존 `새만금신항`을 `새만금항 신항`으로 명칭을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운 항만분류체계에 따라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은 `새만금항`이라는 광역항만 아래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게 됐고, 이날 결정으로 `새만금항 신항`은 금년 내 공식적으로 국가관리무역항으로써 지위를 부여받게 되어 26년 하반기 개항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됐다. 현재 정부는 새만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김제시는 16일,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과 직원 20명이 102번 시내버스를 직접 탑승해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하는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에 참여하며 대중교통 활성화와 새만금 관할구역에 대한 관심을 촉진했다. 이날 오전 8시 5분, 일행은 만경터미널에서 출발해 진봉면, 새만금 동서도로를 지나 새만금 33센터까지 약 40분 가량(전구간 80분 소요)의 여정을 함께하며 지역 대중교통 체험과 새만금 주요 거점에 대한 현장 이해를 높였다. 새만금 33센터에 도착한 참석자들은 관련 부서로부터 김제시 관할 새만금 지역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 센터 인근을 둘러보며 김제시의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탑승 릴레이가 직원들과 함께 김제의 공간적 확장성과 새만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