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6월 1일 오전 11시 30분,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막식은 도서전을 준비한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출판인회의 김태헌 회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준희 원장, 한국문학번역원 곽효환 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 등 다수의 출판계 인사들과 올해 도서전 주빈국인 콜롬비아의 아드리아나 파디야 문화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보균 장관은 먼저 “도서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다니 깜짝 놀랐다. ‘타는 목마름’ 같은 갈증을 단번에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굉장한 기쁨을 느꼈다.”라고 3년 만에 원래 모습으로 문을 연 도서전을 크게 환영했다. 이어 축사를 통해 “경제력과 군사력, 문화의 힘과 매력이 일류선진국가의 조건과 자격이며, 그 문화의 바탕에 책이 존재하고, 한류문화(케이 컬처)의 경쟁력에도 책이 있다.”라고 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아울러 “콜롬비아 주빈국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백년의 고독’ 작가 가브리엘 마르케스의 작품을 비롯해 콜롬비아의 빼어나고 흥미로운 문학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과 2022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를 5월 3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기반 중심 국가연구 개발사업 강화를 위한 대학 이공분야 연구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신규 과제는 총 1,633개(88,914백만 원)로 6월 1일부터 지원사업이 개시된다.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하여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309명의 박사과정생들을 선정(선정률 23%)하여, 학위논문 연구를 위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62억 원을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신진연구자 105명을 선정(선정률 24%)하여,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16개국의 다양한 대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 국외연수비 47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 구축 및 신진연구인력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물적 연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2022~2024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5월 31일 발표한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총 101개교가 사전접수 및 신청하였으며, 선정평가 및 사업총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1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91개 대학은 2년 동안(2022년 ~ 2023년) 재정지원을 받으며, 차후 중간평가를 통해 추가 1년(2024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부는 올해 91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유형I 대학은 교당 평균 약 7억 원 내외로 총 540억 원을, 유형II 대학은 교당 약 2.5억 원 내외로 총 3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2022~2024년)에서는 평가지표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하였으며, 이에 신청 대학들은 고교·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교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및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함께 ‘2022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8회 차를 맞이한 이 대회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공유하는 창업 축제의 장으로, 그간 우수 청소년 창업 동아리 150팀을 발굴·시상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 및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올해 대회도 지난해처럼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의 가상창업체험 기능을 활용하여 개최되며, 17개 시도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을 통해 50팀의 우수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선정 후 결선을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5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창업체험교육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지역별 예선 및 전국 예선은 7월 29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되고, 결선은 11월 24일(목)부터 11월 26일(토)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지역별 예선에서 34팀(지역별 2팀), 전국 예선에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한양대학교 한국교육문제연구소와 ‘아동·청소년 지원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주제로 5월 27일, 오송&세종 컨퍼런스 회의실(충북 청주 소재)에서 사회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 국정과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과 관련하여, 아동·청소년의 위기 유형별(학업·진로, 심리·정서, 가족·경제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실장이 ‘코로나 시대 위기 청소년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진로 멘토링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백혜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및 정책지원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심리‧건강에 대한 국가의 책임성 강화, 심리‧정서 지원을 포함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위기가구 저소득층 미취학아동 지원을 위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5월 28일, 건강장애학생의 심리․정서 회복 및 예술성 발달을 위한 ‘스쿨포유 온라인 미술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예술 활동 경험에 제약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이 가족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친구들과 교류하며 미술작품을 직접 만들고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모든 활동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스쿨포유를 이용하는 초중고 학생, 가족 등 270여 명은 사전에 선택한 미술 체험 유형*에 따라 온라인 분임을 구성하여, 참가자들과 상호 교류하며 미술작품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다. 이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공연(드로잉 퍼포먼스)을 관람하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전시회에서 자신이 만든 작품의 특징과 의미를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온라인 미술 캠프는 또래 간 교류를 통한 심리․정서 회복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 체험, 작품 전시 활동 등을 통한 심미적 경험 및 상상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혜숙 학생지원국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이 이번 온라인 미술캠프 참여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대한의 문, 세계로 열다‘ 행사를 덕수궁 정관헌과 즉조당 앞마당에서 오는 6월 4~5일과 11~12일에 개최한다. 접견례는 대한제국 시기의 외교 상황을 재구성하여 역사의 한 장면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도록 재현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되지 않다가 올해는 재현 중심이었던 기존의 형식을 벗어나 연극 공연으로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외국공사들이 고종 황제를 알현하는 의례가 정관헌에서 연극으로 진행되고, 즉조당 앞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서양식 군악대의 연주와 검무(劍舞) 등으로 구성된 연회 장면이 재현된다. 이번 행사는 1일 2회 오후 3시와 5시에 진행하며, 관람석 사전 예약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추첨제로 진행된다. 연극 공연이 진행되는 정관헌에는 회당 사전 예약(1인당 2매 가능)한 50명만 입장할 수 있고, 즉조당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야외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정관헌 내부의 좌석과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덕수궁 입장료를 제외한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의 진행으로 6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전승자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고,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전시다. 6월의 대표적인 '공개행사'는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매듭공방’에서 진행되는 '매듭장'(보유자 정봉섭, 6.3.~5.), ▲경북 경주 ‘전통명주전시관’에서 펼쳐지는 '명주짜기'(6.24.~26.), ▲전북 임실 ‘필봉굿길’에서 진행되는 '임실필봉농악'(6.4.), ▲부산 시립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불복장작법'(6.4.)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 강원, 대구 등지에서 총 24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는 ▲서울 ‘윤현상재 스페이스B 갤러리’에서 '채상장'(보유자 서신정, 전승교육사 김영관, 6.13.~25.) 연합 기획행사가 펼쳐지고, ▲제주 ‘제주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6월 7일부터 12일까지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의 소산물을 재료로 삼는 공예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미학을 조망할 계획이다. 공예전의 예술감독은 보이드플래닝 강신재 대표가 맡는다. 특히 올해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이자,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융합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작가 3명을 포함해 양국 작가 총 22명이 참여한 금속과 섬유, 목, 유리, 한지 등 작품 총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 마리오 트리마르키(Mario Trimarchi), 프란체스코 파신(Francesco Faccin) 등 3명과 한국 전통 공예 장인 박강용 옻칠장, 이형근 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은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일제강점기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편지 및 자료'는 1931년 5월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묘소와 위토(位土)가 경매로 팔릴 위기에 처하자, 국내와 해외동포로부터 민족 성금이 답지되는 과정에서 작성된 편지와 기록물이다. 성금은 1932년 3월까지 1년여 동안 1만 6천원이 모금되었고, 국내․외 2만 여명과 400여 단체가 동참한 민족운동의 성격으로 일제강점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우리 민족의 감정과 역사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동봉된 편지에는 밥 짓는 쌀을 한 홉씩 모아 판돈(50전)을 보낸 서소선·박순이, 괴산 연광학원의 학우 60여명이 모은 돈(1원), 점심 한 끼를 굶고 모은 돈(11원)을 보낸 평양 기독병원 간호부 40명 등 국내는 물론, 일본, 미주, 멕시코지역 한인·유학생 등 기부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담겨있다. 또한, 관련 기록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