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K-MOOC))」 신규강좌 선정결과를 발표하였다. 2개 방송사, 52개 묶음강좌 및 54개 강좌를 선정하는 2022년 사업 선정에 5개 방송사, 49개 기관, 110개 강좌가 접수되어 기관·교수자가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무크 전문가, 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서면 및 발표평가(온라인)를 통해 최종 선정하였다.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 등의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한국형 마스터클래스)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확장현실(XR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역사, 예술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주제별 문화 특강에는 제이티비씨(JTBC)가 선정되었다. 인공지능(AI) 등 전략분야*에서 기존 개발된 전공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모듈형)으로 구성한 묶음강좌는 3묶음(3개교, 12강좌), 외국어·자격증 과정 등 수준별 단계별 강좌로 3묶음(3개교, 12강좌)을 선정하였다. 개별강좌는 지정·공모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한국어(학), 심리·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물방에서'2022년 경복궁 생과방'행사를 선보인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었다. 이번 행사는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궁중에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 낮것상(점심)을 올리던 때에 맞추어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한다. 제공되는 식단은"조선왕조실록","동의보감"등 기록을 토대로 궁중병과 ‘구선왕도고’ 등 6종, 궁중약차 ‘강계다음’ 등 6종으로 구성하였다. 올해 생과방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병과 ‘구선왕도고(九仙王道)’는 '동의보감'에서 ‘부작용이 없는 아홉 가지 일반 한방약재(연육, 백복령, 산약, 맥아, 능인, 백변두, 시상, 율무, 사탕)를 조화롭게 이용해 만든 떡으로, 비장과 위장을 도와 소화를 잘되게 하고, 입맛이 나게 하며 신장의 기운을 도와 원기를 돕고 면역 기능을 길러준다.’고 하였으며, 조선왕조 궁중 보양식으로 먹었다고 하여 대표 병과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함으로써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세계유산 정책의 중장기적 추진방향과 구체적 실천 계획을 제시한다. 이번에 수립한 세계유산 종합계획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계유산법)'시행(’21.2.5.)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세계유산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온전하게 미래세대로 전하다’라는 비전 아래 4개 전략과제와 16개 핵심과제를 수립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통합적 방향을 제시했다. 4개 전략과제는 ①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마련, ②포괄적․체계적 관리역량 강화, ③탁월한 보편적 가치 활용 및 문화자원화, ④세계유산 분야 국제협력 강화이다. 첫째 과제인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체계 마련을 위하여 ▲세계유산 잠정목록을 다양화해 지속적으로 등재를 확대하고, ▲등재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재정지원을 강화하며,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정했다. 두 번째 과제인 포괄적 체계적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세계유산의 상시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은 오는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전국의 초등학교(동아리) 지도교사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속닥속닥, 문화재를 소개해요! 어린이 문화재 해설 시나리오 작성 공모전'을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대구교대 안동부설초등학교가 안동시와 협업해 설치한 어린이용 문화재 안내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특히,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안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 시점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였다. 공모는 초등학교 소재 지역 문화재 안내판을 주제로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15곳의 동아리는 4개월(5~8월) 동안 시나리오 작성과 문화재 안내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지역의 문화재 안내판에 정보무늬(QR코드)로 부착될 예정이다. 선정된 초등학교에는 동아리 활동비 각 35만원과 시나리오 검수, 안내판 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참가신청서를 초등학교(동아리) 지도교사가 작성하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제42회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영화나 드라마에서 장애인 연기를 하였거나 장애인과 함께 연기한 경험이 있는 배우 박정민 등 6명의 배우들이 보내온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영상이 송출된다. 이번 장애인 응원 영상은 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장애인을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연초에 배우들에게 장애인을 응원하는 격려 메시지를 요청*하면서 만들어졌다. 위 배우들은 연기를 위해 수어 학원을 다녔거나 다양한 장애인 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장애아동들을 직접 만나거나 발달장애인 일터에 가서 그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과 어울리는 등 부단히 노력한 바 있다. 영상을 통해 김성균 배우는 “어려운 시기에 꿋꿋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장애인분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전하였고 박정민 배우는 “영화 준비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많이 깰 수 있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오정세 배우는 “365일 모두가 여러분들에게 특별한 날입니다“라고 응원하였고, 조인 배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가능성을 잃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통일부가 지원하는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 학술대회’가 오는 8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열린다.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사업'은 2021년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하여 총 5개년 계획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남북협력사업으로 진행된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자료에 대한 분석과 고증연구를 통해 1,000여 년 전 고려 궁궐 만월대의 모습을 그려보고, 이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개성 만월대 디지털복원 학술대회’는 만월대 디지털 복원 사업의 성과와 쟁점을 공유하고 디지털 복원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총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그동안의 발굴조사 성과를 분석하고 디지털 복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터만 남아있는 만월대의 옛 모습을 연구·재현하여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남북공동연구를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남북을 잇는 고려의 흔적들’을 주제로 한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오는 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부터 6월 12일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한 총 3부로 구성되었다. 먼저, ▲ 제1부 ‘덧널무덤’에서는 신라 형성기 쪽샘 유적에 대해 살펴보고 돌무지덧널무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신라고분에 대해 소개한다. 쪽샘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신식 와질토기(瓦質土器), 고식 도질토기(陶質土器)를 비롯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은'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등 철도차량 4건을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박상진 의사 옥중 편지 및 상덕태상회 청구서'는 의열투쟁 비밀단체 ‘광복회’를 결성하고 총사령을 역임한 박상진(朴尙鎭, 1884-1921)의 유물로, ‘광복회’ 연락거점의 실체와 투옥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유물이다. '옥중 편지'는 ‘광복회’가 친일부호 처단 사건 등으로 대거 체포될 당시 투옥된 박상진이 공주 감옥에서 동생들에게 쓴 편지로, 공판을 위해 뛰어난 변호사를 선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미쓰이물산(부산출장소)이 물품의 대금을 요청하는 청구서인'상덕태상회 청구서'는 ‘광복회’의 비밀연락 거점지로 삼았던 ‘상덕태상회’의 실체, 규모, 존속기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다. 이 유물들은 1910년대 국내외 조직을 갖추고 군대양성, 무력투쟁, 군자금모집, 친일파 처단 등 항일 독립운동에서 큰 역할을 한 ‘광복회’와 총사령 박상진 의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아울러, 이번에 등록되는 국가등록문화재 '터우5형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2022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을 4월 7일 공고한다. 사업 신청 기간은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대기업, 중소기업, 선취업 후학습 기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부문은 온라인 접수로도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기존처럼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를 통한 우편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서, 2021년까지 총 1,448개 기관(공공 610개, 민간 838개)을 인증했다.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현장 심사 및 인증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수여식도 진행할 예정이며,우수기관에는 인증서(3년 유효)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인증기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우수기관 담당자 연수 등 혜택을 부여한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부문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하여 ‘중소기업성과공유기업’ 인증 혜택을 부여하며,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 19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올해 공모로 14개소를 선정하고, 지자체 추천을 받아 관광거점도시형 5개소(부산, 강릉, 목포, 안동, 전주)를 선정하는 등 총 19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선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소는 신규 또는 2년 차 조직 11개소와, 2년 차까지 지원받은 조직 중 올해 심사를 통해 3년 차 후속지원을 받을 3개소로 구성됐다. 올해 지원받을 신규 또는 2년 차 11개 조직은 ▲ 강원 동해시 (사)동해문화관광재단, ▲ 강원 평창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 ▲ 충북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 ▲ 충남 공주시 (사)공주시관광협의회, ▲ 충남 금산군 (재)금산축제관광재단, ▲ 경남 진주시 (재)진주문화관광재단, ▲ 경남 통영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 경남 남해군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 전남 광양시 (사)광양시관광협의회, ▲ 전남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