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는 인권센터의 안착을 위해 2022년도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평가를 거쳐 선정한 선도 대학 7개교를 발표하였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고등교육법' 개정(2021.3.23.)에 따라 대학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자 추진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네트워크 구축‧활용’ 등 3개 모형(모델)을 개발하여 그 성과물을 다른 대학과 공유함으로써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겪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총 14개 대학(1유형 4개교, 2유형 9개교, 3유형 1개교)이 신청하였으며, 학계, 국가인권위원회, 지자체 등 인권 관련 전문가(경험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각 대학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학과의 질의‧응답 방식의 면접평가를 진행하였다. 선정된 대학의 각 유형별 주요 사업을 보면 1유형의 중앙대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대학인권센터를 설치한 학교로서 ‘인공지능(AI)기반 인권상담 및 신고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에 대한 심리적 거리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영곤)은 2022년 국비유학(연수)생 선발을 위한 지원자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국비유학(연수)생 선발‧파견 사업은 국가발전에 필요한 전략분야 및 기초학문 분야의 국제적(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1977년부터 시작돼 매년 70명 정도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전년 기준 2,800명이 넘는 국비유학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유학 소외계층의 국비유학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인 ‘꿈나래전형’의 지원 자격조건을 기존의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와 함께 장애인 및 국가보훈법령에 따른 상이자까지 추가 확대하였다. 아울러, ‘기술·기능인전형’에서는 중소기업 재직경력을 2년에서 1년 이상으로 응시자격을 완화하였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비유학 지원 연구 분야는 미래성장동력연구, 기초학문연구, 개별국가 및 지역연구이며 해당 연구 분야의 국외대학 석사‧박사과정을 최대 3년간 지원하게 되고,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40명, ‘꿈나래전형’ 20명, ‘기술‧기능인전형’ 4명으로 구분하여 총 64명을 선발한다. 국비연수생 선발은 특성화고‧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를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야생화 관찰 과정(프로그램)을 4월 8일부터 6월 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국립공원 야생화 관찰 과정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4월 6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야생화 관찰 과정은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야생화 서식지를 탐방하는 자연해설과 더불어 야생화 관련 다양한 자연체험으로 구성됐다. 내장산 등 국립공원 7곳에서 4월부터 6월에 걸쳐 64회의 야생화 관찰 과정이 준비되었으며, 모집인원은 총 1,280명이다. 모든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과정별 참여인원은 20명이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먼저 4월부터 내장산(정읍)을 시작으로 한려해상(남해), 지리산(함양), 소백산(영주)에서 다양한 야생화 관찰 과정이 시작된다. 내장산(정읍) 관찰 과정은 4월 8일부터 14일까지 고유 식물인 내장금장초, 단풍나무꽃에 대해 알아본다. 한려해상(남해) 관찰 과정은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연보랏빛 얼레지를 만날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특정 결제방식 강제 등 앱 마켓사의 의무를 도입한 전기통신사업법의 실효적 집행을 위해, 앱 마켓사와 앱 개발사, 이용자 측면을 고려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웹결제 아웃링크 제한 행위에 대한 방통위의 판단을 공개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앱 마켓사의 아웃링크 제한행위 등에 대한 전기통신사업법 및 같은 법 시행령 위반 여부에 대해 붙임과 같은 방통위의 판단을 공개했으며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앱 마켓사업자가 (1) 앱 내에서 외부 웹페이지로 연결(아웃링크)하여 해당 외부 웹페이지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앱의 업데이트를 제한하거나 삭제하는 경우, (2) 웹결제 아웃링크 등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앱 개발사의 앱 마켓 이용을 정지하는 경우, (3) API 인증 차단 등 다른 결제방식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 (4) 다른 결제방식의 요금 등 이용조건을 특정한 결제방식보다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유리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경우, (5) 앱 마켓 노출이나 검색결과에서 불리하게 취급 하는 등의 경우에는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제1항제9호의 ‘특정한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행위’에
서현일보 장경미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4월 16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2 국립무형유산원 개막공연 '신년보희(新年報喜)'를 진행한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2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로 전통과 현대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조화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개막공연 주제는 ‘신년보희(新年報喜)’로 기쁜 소식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라 불러들이는 것이라는 의지를 담아, 복을 불러오고 재앙을 물리치던 선조들의 지혜와 미학을 담은 무대로 열린다. 첫 무대는 신기(神技)와 광기(狂氣)의 쇠채비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로 장식한다. 이어서 젊은 탈춤꾼들의 예술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양주별산대놀이의 연잎, 강령탈춤의 미얄할미, 고성오광대의 말뚝이,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 탈춤 등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무대를 연다. 판소리 창작의 무한 가능성을 시도하는 작업공동체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수궁가 눈대목' 공연과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서 3위를 차지한 국악창작단 ‘뮤르(MuRR)’의 매력적인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철현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춘천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8일 스물 세번째 ‘휴가다(休歌茶) 모닝콘서트-Music ON(溫) Sing ON(溫)’ 주제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합창곡들을 춘천문화예술회관 로비를 무대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50석만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예술단 정기(유료회원) 및 전체회원(일반회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휴가다’ 시리즈는 매회 전석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전경숙 작곡가의 ‘봄길’ 이라는 곡을 시작으로 Fly Me to the Moon, 프랑스 민요이자 천재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작은 별’ 그리고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 따뜻한 선율의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며 춘천시립합창단과 함께 휴가를 즐기는 듯한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전석 1만원이며(다과 포함)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현재 전석 매진으로 자세한 정보와 공연 예약은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한은숙)에서는 지난 4월 1일 보육교직원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잭 더 리퍼’ 관람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양육환경에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사기 진작을 위해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지원하게 됐다. 뮤지컬 ‘잭 더 리퍼’는 1800년대 후반 런던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연쇄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게 되는 외과 의사 ‘다니엘’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뮤지컬로,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잠시나마 업무부담을 내려놓고 온전한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정말 오랜만에 센터에서 마련한 뮤지컬을 관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다시 충전한 몸과 마음으로 더욱 정성껏 아이들을 보육하겠다”며 고마움과 만족을 표현했다. 이에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응원 어깨띠와 패널에 ‘당신을 응원합니다’,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드리는 당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안성시는 지난 4월 2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23명의 시민들과 함께 ‘안성 문화해봄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문화해봄학교는 안성문화도시의 주체적 역할을 할 ‘시민문화기획자’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문화적 아이디어를 지역문제의 해결을 위해 어떻게 펼칠 것인가?’에 대한 문화기획교육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은 행정인력도, 전문가도 아닌 안성 시민일 것이다. 직접 부딪히고 해보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 안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시민들의 기획력을 발전시켜줄 멘토단 소개와 문화도시와 문화기획 관련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2부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의 일환으로 몸풀기 시간이 마련돼 ‘타인의 동작 따라하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참여 시민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히 멘토단과 참여 시민 간 즉문즉답 시간에서 “문화도시는 어떤 사업을 기획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문화기획은 나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인을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대전시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행사를 5일 한밭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에 협력해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코로나 지친 시민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위한 나무 나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과 권중순 시의회의장은 코로나 방역 자원봉사에 나섰던 가온길봉사단 정기호 회장, 시청어린이집 어린이 6명 등과 함께 시립미술관 앞 녹지공간에 느티나무를 식재하며 식목일을 기념했다. 허 시장은 기념식수를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오늘 심은 느티나무처럼 건강하게 자라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수한 느티나무는 무늬와 색상이 좋아 목재는 집이나 가구, 악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며 관상적 가치가 높아 공원이나 학교 등 공공건물에 많이 심는 수종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영산홍과 장미를 시민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2주씩 나누어 주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각종 행사가 최소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실시된 나무 나눔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참여자 거리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에 소장된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京兆漢城府堂上舊先生案)" 등 고문헌 3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 자료 중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京兆漢城府堂上舊先生案)","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京兆漢城府郞廳舊先生案)"은 조선 인조(仁祖) 시대 간행된 것으로, 1922년 개관한 경성부립도서관(남산도서관 전신)의 장서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보존되어 왔다.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은 조선시대 한성부에 재직한 삼윤(三尹: 판윤, 좌윤, 우윤)의 명단이, "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은 낭청(郞廳: 서윤, 판관, 겸참군, 참군)의 명단이 수록된 책으로 조선시대 한성부의 역대 고위 관료의 명단을 수록한 원본 자료로서의 유일성과 희소적 가치가 크다.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預修十王生七齊儀纂要)"는 강윤호 교수(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보관하던 문헌으로 별세 후 2004년 남산도서관에 기증되었다. 조선시대 대우(大愚)가 사후(死後)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살아 있을 때 재를 올려 공덕을 쌓는 불교의례의 일종인 예수재에 관한 의식절차를 편찬한 의식집이다. 남산도서관 소장본은 선조 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