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대전시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행사를 5일 한밭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에 협력해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념식수와 코로나 지친 시민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을 위한 나무 나눔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시장과 권중순 시의회의장은 코로나 방역 자원봉사에 나섰던 가온길봉사단 정기호 회장, 시청어린이집 어린이 6명 등과 함께 시립미술관 앞 녹지공간에 느티나무를 식재하며 식목일을 기념했다. 허 시장은 기념식수를 함께한 어린이들에게 오늘 심은 느티나무처럼 건강하게 자라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수한 느티나무는 무늬와 색상이 좋아 목재는 집이나 가구, 악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며 관상적 가치가 높아 공원이나 학교 등 공공건물에 많이 심는 수종이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영산홍과 장미를 시민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2주씩 나누어 주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각종 행사가 최소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실시된 나무 나눔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참여자 거리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에 소장된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京兆漢城府堂上舊先生案)" 등 고문헌 3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 자료 중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京兆漢城府堂上舊先生案)","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京兆漢城府郞廳舊先生案)"은 조선 인조(仁祖) 시대 간행된 것으로, 1922년 개관한 경성부립도서관(남산도서관 전신)의 장서로 등록되어 현재까지 보존되어 왔다. "경조한성부당상구선생안"은 조선시대 한성부에 재직한 삼윤(三尹: 판윤, 좌윤, 우윤)의 명단이, "경조한성부낭청구선생안"은 낭청(郞廳: 서윤, 판관, 겸참군, 참군)의 명단이 수록된 책으로 조선시대 한성부의 역대 고위 관료의 명단을 수록한 원본 자료로서의 유일성과 희소적 가치가 크다.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預修十王生七齊儀纂要)"는 강윤호 교수(전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보관하던 문헌으로 별세 후 2004년 남산도서관에 기증되었다. 조선시대 대우(大愚)가 사후(死後)의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살아 있을 때 재를 올려 공덕을 쌓는 불교의례의 일종인 예수재에 관한 의식절차를 편찬한 의식집이다. 남산도서관 소장본은 선조 9년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1919년 3월 1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 소리는 10일이 지나 안성에서도 이어졌다. 당시 양성면 덕봉리 출신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던 남진우와 고원근 이 서울에서 3·1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려준 것이다. 두 학생은 마을 사람들에게 만세운동 소식을 전하고 학생들을 독려하여 함께 양성공립보통학교(현 양성초등학교의 전신)에서 만세를 불렀으며, 이날의 만세 소리는 거대한 안성 만세운동의 첫 시작이 됐다.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5일 양성초등학교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 기념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안성 첫 만세운동 103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당초 안성 첫 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아 3월 11일 양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념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연기로 식목일과 연계하여 나라사랑 꽃인 무궁화 묘목 식수로 대체하여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양성초등학교와 독립운동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교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이 갖는 의미,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한 선배 독립운동가와 선배들의 노력을 알아보며 학생들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역할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교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안성문화원은 지난 4월 1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3주년 안성4.1만세항쟁을 기념하기 위한 ‘2일간의 해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평가받고 있는 원곡ㆍ양성의 4.1만세운동을 기념하고, 만세운동에 참여하신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4.1만세항쟁 기념식과 광복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은 초청자 대상으로만 진행하고 만세행진 재현행사는 생략됐다. 또한 이튿날인 지난 2일에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창의력 UP 씽크매직 ▲비눗방울 체험 ▲하바리움 체험 ▲키다리삐에로 등 체험행사와 난타, 우크렐레, 어쿠스틱, 마술 등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2일간의 해방’ 행사를 통해 시민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독립을 외쳤던 그날의 함성을 함께 기억함으로써 선조들의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에서 전국 17개 시도별 거점학교 중 2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각 시도의 중심이 되는 거점학교를 지정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 지원을 돕고 여러 학교에 성과를 공유해 졸업생 취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직업계고 계속지원 모델 개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매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을 지원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해 총 5년 동안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여상 졸업생 취업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졸업생들도 마음 편히 학교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졸업생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별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특강을 지원했다. 특히 비대면 면접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이 별도의 AI 면접실에서 면접을 응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5일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 ‘2022 제 5회 경기꿈의학교 파주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본 위원회에서는 총 9명의 위원들이 모여 2022 파주꿈의학교를 운영하는데 기초가 되는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파주지역운영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안건인 2022 파주꿈의학교 공모 선정 결과를 함께 살펴보았다. 2022 파주꿈의학교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8교, ‘다함께 꿈의학교’ 3교와 ‘사회적협동조합형 꿈의학교’ 2교가 선정되었다. 이 중 다함께 꿈의학교(대안교육형)은 경기도 내 미인가대안교육기관 중 사전 현장 점검 및 컨설팅이 완료된 기관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그 밖에도 위원회에서는 파주지역 꿈의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지원단(만꿈지원단)과 찾아가는 꿈의학교 및 다함께 꿈의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운영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의 주체인 꿈짱 학생이 꿈의학교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여 마을공동체와 함께 본인의 꿈의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쇼미더스쿨 지원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광주중앙도서관이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인 1화분 청렴 반려식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5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녹색 치유를 통한 더 신나고 더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화훼시장 지원의 의미도 담고 있다. 중앙도서관 직원들은 나만의 청렴 반려식물의 이름을 직접 짓고 불러보며 일상생활 속 청렴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매일 자신이 직접 작성한 청렴 반려식물의 이름을 보고 직접 키워보며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어서 매우 의미가 있고 뜻 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중앙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청렴 반려식물 기르기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을 생각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화훼시장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청렴 의식을 널리 홍보하고 보다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3년째 여주혁신교육지구 생태공원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여자중학교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각 학급에 공기정화용 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들을 학급에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각 학급 학생들은 자신의 교실이나 복도에 서 식물을 키우면서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도 하고 공기정화용 식물 로 교실을 청정하고 깨끗하게 만들어 간다. 3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김세정 학생은 “교실과 복도에 녹색 식물이 많이 있으니까 마음도 차분해지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수 있고, 예쁜 꽃이 핀 화초를 볼 때는 행복감을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채용기 교사는 “여주 혁신 교육 지구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지역 및 학교 특성에 맞추어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 속 생태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여주여자중학교는 여주혁신교육지구 생태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혁신교육 지구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정읍시는 4월의 정읍 역사 인물로 기백과 충절의 인물, 임진왜란 동래부사 천곡 ‘송상현’을 선정했다. 천곡 송상현(1551-1592)은 정읍시 농소동 천곡마을 출생으로 조선 전기 사헌부지평, 동래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15세의 나이에 승보시(陞補試)에 장원하고 20세에 진사가 됐으며, 1576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1591년 동래부사가 됐다. 1592년 4월 13일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14일 부산진성을 침범한 왜군이 동래성으로 밀어닥쳤을 때“싸워 죽기는 쉬우나 길을 비키기는 어렵다(戰死易 假道難)”라고 목패에 글을 써서 항전의 뜻을 천명했다. 수적 열세에도 민관군이 합심해 항전하였으나 성이 함락당하자 조복(朝服:관원이 조정에 나아갈 때 입는 예복)을 갑옷 위에 덮어 입고, 단좌(端坐)한 채 북쪽을 향해 임금(선조)께 절하고 왜적에 맞서 싸우다 생애를 마감했다. 그의 의로운 죽음을 높이 기려 효종이‘충렬공’이라는 시호와 함께 증 이조판서의 직을 하사할 만큼 지역이 자랑할만한 역사적 인물이다. 현재 농소동(흑암동) 정충사에 천곡 송상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3월 추모 제향을 올리고 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청송문화원은 지난 4월 4일부터 ‘안덕서예교실’을 시작으로 ‘2022 문화교양교실’을 개강해 운영에 들어갔다. 서예교실을 비롯하여 민요, 색소폰, 기타, 아코디언 등 총 15개의 강좌로 편성된 문화교양교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청송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등 관내 각종 장소에서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교양교실 프로그램은 참여 수강생들의 문화생활 저변확대에 그치지 않고, 교양교실 수강생들을 주체로 한 각종 전시와 공연으로 이어져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의 선호가 많은 편이다. 한편 청송문화원은 문화교양교실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 주관 및 개최로 군민들의 문화생활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다변화를 위해 새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