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폐교를 지역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마을 거점 시설로 변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인천 관내 폐교는 10곳으로 육로로 접근이 불가능한 폐교 4교를 제외하고 6교를 자체 활용하거나 지자체와의 협의·대부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설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화도 교동 난정초를 활용해 우리 사회에 내재하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평화·공존 체험교육을 위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2022년 4월 개원할 예정이다. 영흥면 내리 내리초는 옹진군과 함께 가족돌봄문화센터로 거듭난다. 2023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돌봄 및 가족 친화적인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가족 소통 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천 에코스쿨 및 공연문화아트센터 추진으로 지자체·마을공동체와 협력해 지역의 정서적 중심지로의 기능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는 마을의 주민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지만 폐교가 생겨나면서 지역민의 상실감이 커지기도 한다”며 “폐교를 지역의 구심점, 마을공동체의 터전, 문화의 중심지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세종지역 학생들이 세종마을학교에서 다양한 배움을 누리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세종마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세종마을학교는 세종시교육청이 온 마을을 배움터로 만들어가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2월에 진행된 세종마을학교 공모 결과, 총 36개 단체(모임)가 응모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의 2단계에 걸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30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세종마을학교는 ▲진로탐색 ▲생태놀이 ▲지역탐방 ▲직업체험 ▲방송댄스 ▲문화예술 ▲자연순환실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학교교육과정과 마을학교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교연계형 마을학교 5교와 마을교육협의체형 마을학교 4교를 확대 운영한다. 또한 마을학교 운영 초기 진입을 위한 새싹마을학교를 운영해 활동가 자문단의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학교는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해 학교수업중,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마을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재택 교육협력과장은 “그동안 세종마을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2022년 탄소중립학교 실현을 위한 학교숲 조성교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숲 5교 조성을 시작으로 올해는 추경을 통해 10개교에 추가 조성하는 등 총 15개교를 지원한다. 학교숲 조성은 학교자치에 기반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자신들이 이용하는 학교 숲을 함께 디자인하고 조성과정에도 참여해 학교숲 조성과정이 교육이 되는 참여형 설계로 추진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생활 주변 숲을 연결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학교숲을 가꾸는 등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고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김포시는 경기도 기념물 김포 수안산성(金浦 守安山城)이 위치한 대곶면 대능리 일원에서 통일신라~고려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능리토성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문화재보호기금(복권기금)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이 진행 중인 매장문화재 소규모 발굴조사 사업일환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통일신라시대 토성 중 희귀한 축조방법인 뻘흙으로 조성한 속심과 고려시대 토성 중 드물게 문지(門址)가 확인되는 등 학술적 가치가 높다. 대능리토성은 조선시대 문헌기록인 동국지지(東國地志)에 수안고현성(守安古縣城),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수안폐현(守安廢縣) 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표조사와 앞선 발굴조사를 통해 유적의 일부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수안마을 타운하우스 단지 내 나지막한 능선에서 이루어졌으며, 지표조사를 통해 문확석이 확인되었던 위치이다. 발굴조사에서는 성벽 4개 지점 절개와 문지 평면 노출을 통해 길이 38m, 너비 12.5m, 잔존 높이 2.7m의 성벽과 너비 약 3.20m의 문지가 확인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성벽 내부에서 통일신라시대 기와편이,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사관은 최근 인천문화재단의 2022년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아이와락-인천’ 대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소래도서관은 2020년 첫 선정 이후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시설의 고유 콘텐츠를 중심으로 누리과정을 특화한 양질의 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목적이다. 소래역사관은 지난해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 ‘이아예술컴퍼니’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도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프로그램은‘소래로 떠나는 예술 기차여행’을 주제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소래역사를 바탕으로 한 연극/미술/무용/음악 등 예술적 가치를 놀이와 융합예술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구리시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문화의 허브’ 구리문화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리시민가정 가훈(家訓)·좋은 글 써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구리시는 가족 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과 사랑의 실천으로 보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리시민가정 가훈·좋은 글 써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각 가정에서 신청한 가훈이나 좋은 글을 구리문화원이 보유한 서예 전문인들이 아름다운 족자 위에 필사해 주는 행사다. 사전 신청 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100가구, 한 가구당 1개만 신청 가능하다. . 제작된 족자는 본원에서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전시되고 전시회 종료 후, 전시되었던 족자는 6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신청자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윤리와 도덕이 피폐해져 가정의 근간을 흔드는 현실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가훈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핵가족화로 가정의 근간이 흔들리는 현실이지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번 사업을 통하여 자녀에게 물려줄 가치관을 세우고 행복한 가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김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도서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어 더욱 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을 시작으로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찾아가는 독서문화 사업을 진행한다.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도서관 1관1단'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동호회 활동 지원 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4월 12일부터 운영하며,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접수 인원이 마감되어 자신만의 색채를 담은 작품 제작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번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책을 가까이하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2020년 푸름꿈지역아동센터, 2021년 부곡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운영했으며 3년 연속 선정된 올해는 덕곡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이어 선정된'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지역 도서관 및 학교를 거점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독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4월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을 고려하여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쇼미더스쿨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2 광명 꿈의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교의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꿈짱과 꿈지기가 참여했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원하는 학교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이다. 이번 ‘쇼미더스쿨’ 워크숍은 꿈의학교에 대한 취지 이해, 꿈의학교 소개, 꿈짱 선배와의 만남, 꿈짱 네트워크 형성, 팀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각 꿈의학교의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쇼미더스쿨・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꿈의학교 운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서로 배우며 다같이 만들어나가는 집단지성의 힘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류관숙 교육장은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차게 도전하여 각자가 꿈꾸는 꿈의학교를 꼭 만들어내길 바란다.”면서,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1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의 문화 발전을 위한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15명의 문화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천안문화재단 문화예술자문위원회는 작년 6월 처음 출범해 국내외 문화예술 정책 동향에 따른 천안문화재단 사업 추진 방향과 다각적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제안 및 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문화재단이 올해 추진하는 △축제 △공연 △전시 △영화상영 △생활문화사업 △문화예술교육 등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하고 전문성이 함유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지역공예가 및 예술가와 협업 △메타버스 활용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확대 △특화된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발굴 등 문화예술 도시 천안으로 지속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현실적 제안이 주를 이루었다. 이성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자문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위원님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천안이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위탁운영, 천안시립미술관 전시기획 및 문화행사 강화 등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횡성숲체원은 봄을 맞아 숲체원을 찾는 이용객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자율체험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에 기준 인원 이상 예약신청을 해야 했던 대면형 프로그램과 달리 자율체험형 숲체험은 사전예약과 현장신청이 모두 가능해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율체험형 프로그램은 자연물 부산물을 활용해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둥지놀이터’, 양서류를 관찰하고 학습해보는 ‘양서류 어드벤처’, 숲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그림책도서관’과 ‘내가 그린 숲’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둥지놀이터’와 ‘그림책도서관’은 별도 신청없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양서류 어드벤처’와 ‘내가 그린 숲’은 사전예약 또는 현장신청 하여 이용할 수 있다. 국립횡성숲체원 홍성현 원장은 “코로나 이후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율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다양화 하고 있다”면서 “전염병에 대비해 안전한 숲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