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4월 1일 오전 거제시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조성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관계자들이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을 설명하고 토론, 질의응답 등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은 지난해 9월 경남교육청과 거제시가 지역 현안 해결과 상호 협력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시설이 오래돼 활용도가 떨어진 거제시 실내체육관을 옮기고 인근 거제시 탁구장과 함께 새 단장을 해 지역의 복합 독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도서관 기능과 다양한 체험 활동 공간, 주민 참여형 설계와 바깥 놀이터 조성 등 의견을 냈다.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독서 공간으로서 학생, 학부모,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구도심 지역의 폐교를 활용하여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을 설립해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거제지혜의바다도서관을 향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도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강좌를 고교-대학이 연계해 개설‧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지난 1월 5개 강좌(75명)를 전국 최초 합숙형 실기집중과정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022학년도 꿈키움캠퍼스는 목포대, 순천대, 초당대,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육대와 연계해 고급물리학, 마케팅과 광고 등 총 39개 강좌를 개설해 4기로 운영한다. 또한, 전남의 특수성을 고려해 학기 중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방학 중에는 합숙형 집중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교육 소외 지역을 없앰은 물론 전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과목선택권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꿈키움캠퍼스를 더욱 확대‧운영함은 물론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을 길러주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학점제형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현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한글의 활용 사례와 문자적 기능을 조명한 ‘한글학술도서 3종’을 발간했다. 재단은 지난 3년 동안 29명의 언어 전문가가 참여한 ‘한글날 학술대회’를 개최, 한글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조명하고 학술연구 교류를 통해 한글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발전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한글의 개념부터 확장 범위인 문해력, 언어의 단일성과 표준성까지 다뤄 독자들이 쉽게 한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권 '위대한 유산 한글 580년의 여정(2019)'은 언문자모 28자를 만든 세종대왕과 조선어학회 활동 이야기를 다룬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현희 교수 등 여러 전문가가 참여해 훈민정음 창제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2권 '한글, 문해력, 민주주의 (2020)'은 언어적 사사회화 과정을 중심으로 문해력과 민주주의의 상관성을 살피며 한글의 나아갈 길을 논한다. 3권 '이주시대의 언어 (2021)'는 국제 학술대회로 개최해 코로나19 상황 속 변화하는 언어의 규범과 정체성을 탐구한 시의적절한 주제를 담아냈다. 특히 '이주시대의 언어' 단행본에 실린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4월 9일(토), 어린이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선보인다. 어린이 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는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문광부 추천도서, 한겨레 권장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인 동화작가 미셸 누드슨의 그림책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어느 날, 도서관에 갑자기 나타나 도서관의 규칙을 자꾸 어기는 천방지축 사자와 아이들이 차츰 친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도서관에 간 사자’를 관람하는 아이들은 도서관 생활에서 지켜야 할 ‘떠들면 안된다.’, ‘뛰어다니면 안된다.’는 규칙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긴박한 상황에는 규칙을 깨야만 하는 공동체에 대한 인식 또한 갖게 된다. 또한, 실력파 배우들이 실감 나는 연기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신나는 창작곡이 곁들여져 오랜만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김진오 이사장은 "2년 넘게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에 자유롭게 뛰어놀아야 할 우리 아이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우리 재단은 안전에 유의하며 아이들이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해남군은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3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1차 예선은 공모로 실시하며, 2차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인원이 참여해 오는 5월 7일 고산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진행한다. 1차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6~7세) 및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해남읍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녹우당 등 종가 고택과 함께 고산윤선도유물 전시관이 위치해 있다. 고산 윤선도의 증손인 공재 윤두서는 조선후기 삼재화가로 일컬어지며, 조선시대 사실주의 회화의 선구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보 제240호 윤두서상은 우리나라 최고의 자화상으로 꼽히고 있다. 공모 주제는 자신 또는 윤두서 자화상을 그려보는 자화상그리기, 향교나 고택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또는 자신이 선정한 주제로 그리는 자유화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방문접수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산유물전시관 홈페이지와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해남군은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인 국립부산과학관, 부산환경보존협회와의 협업전시를 통해 5월 31일까지‘공룡을 아시나요’특별전을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공룡에 대해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전시를 실시한다. 전시실에는 중생대 숲 속과 공룡계의 슈퍼스타인 티라노사우루스 체험을 비롯해 실물 공룡알과 공룡분 화석을 확대경으로 관찰하고, 초식공룡의 이빨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또한 지구의 시간을 살펴볼 수 있도록‘켜켜이 쌓인 시간’을 주제로 체험 시간테이블을 통해, 아이들이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시대별 주요 생물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였다. 한편, 해남공룡박물관은 2007년에 개관하여 매년 20만여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 발자국과 보행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갈퀴 새발자국,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1m 크기의 대형 초식공룡 발자국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룡화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제3회 현구문학상 수상자로 유 헌 시인(65 · 전남 강진)이 선정됐다.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유헌 시인의 시집‘노을치마’를 제3회 현구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수상작 ‘노을치마’에 수록된 작품들은 시조라는 전통적 그릇에 우리 시대 삶의 전모를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두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윤제림 시인(서울예대 교수)과 김종 시인(前 조선대 교수)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수상 후보작을 놓고 언어의 조응과 문학적 성과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한 끝에 이론의 여지 없이 유헌의‘노을치마’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며“무엇보다 미더운 점은 시와 삶을 하나로 엮어내려는 시인의 작시 태도에서 확인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구문학상은 1930년대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 동인으로 활동했던 강진 출신 김현구 시인(1903~1950)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강진군이 2020년 4월‘영랑·현구문학상 운영 조례’를 제정, 이에 근거해‘현구문학상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현구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 동부권 특수학교 과밀과 원거리통학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광양햇살학교를 개교하고, 4월 1일 지역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햇살학교는 광양시 옥룡면 구 옥룡중학교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으로 지어졌으며, 19학급(초·중·고·전공과) 85명 규모의 전남 도내 4번째 공립 특수학교로 개교했다. 특히, 이 학교는 교육과 치료, 직업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 외에도 미디어교육실, VR, AR실, 실감형 콘텐츠 교육실 등 장애학생의 미래생활 역량강화를 위한 최첨단 미래교육 시설을 갖췄다. 또한 실내외 교육, 치료,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구성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를 구현했다. 여수 우도 풍물굿보존회의 식전 길놀이로 시작된 이 날 개교식은 축사와 학생 공연, 교기 전수식 등의 본행사와 시설 참관,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등 식후 행사로 진행됐다. 광양햇살학교는 이날 행사를 통해 학습과 놀이,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직업 시설과 인력을 갖춘 광양 지역 유일의 특수학교로서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 날 행사는 ‘함께 만드는 우리들의 축제’라는 슬로건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함양군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우수하고 매력적인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처음 개최한다. 공모 대상은 함양을 소재로 관광객이 구매·선물하고 싶은 공산품, 민·공예품, 융·복합상품, 가공·기능식품, 기타 상품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참가자는 제출 서류 및 출품작을 오는 7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함양군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17점의 우수작품(대상 1점-200만원, 우수상 2점-각 100만원, 장려상 4점-각 50만원, 입선 10점-각 10만원)을 선정하여 함양군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여 상품화 지원 및 홍보 활용 한다면 함양 브랜드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 고유의 특성이 반영된 좋은 상품을 개발하여 많은 분들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된 '함양군 관광기념품 공모전'개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교원의 연속된 확진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학교를 위해 포천교육지원청 내·외부 인력풀을 구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하 교육전문직원과 일반행정직원 총27명으로 이루어진 포천교육지원청 내부 인력풀을 구축, 학교로 안내하여 확진 교원 발생 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포천교육지원청의 교육사업인 교육자원봉사센터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인력과 포천시청의 일자리경제과의 인력풀의 협조를 받아 포천교육지원청만의 외부 인력풀 39명을 추가 구축하여 교원 대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3월 28일 포천초로 지원을 다녀온 박은애 장학사는 "동시다발적으로 교원이 확진되어 교장, 교감 선생님들까지도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긴급 지원을 나가 조금이나마 교육 공백을 줄일 수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3월 마지막 주에 대경중과 일동중으로 지원을 다녀온 김현실 학교행정지원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교원의 빈자리를 위해 인력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