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완주군의 대표 생활복지정책인 산업단지 근로자 공동세탁 지원사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 관계자들이 27일 완주군을 방문해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성과를 공유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완주고용지원단 정회순 팀장, 충북도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심 의원은 공동세탁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과 조례 제정 과정, 운영 구조, 성과 등을 직접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완주군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작업복을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전 과정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로, 위생관리와 근로환경 개선, 그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심 의원은 지난해 『완주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완주군·완주고용지원단·기업체·㈜로얄컴퍼니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됐다. 현재까지 25개 기업이 참여, 4월 기준 약 4,000여 장의 작업복이 세탁 지원되는 등 현장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서현일보 기자 |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은 27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학부모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교육의 중요한 주체인 학부모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청소년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학부모협의회 소속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내 교육·돌봄·복지·문화 환경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잠재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창의·예술 프로그램 운영 ▲비형식 교육 대상 청소년에 대한 포용적 참여 기회 보장 ▲청소년 전용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 ▲진로 설계 및 교육 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입시설명회 등 다각적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완주군이 추진 중인 교육·돌봄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으며, 김 부의장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학부모님들의 현장 목소리는 행정이 놓치기 쉬운 사각지대를
서현일보 기자 |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 지난 26일 ‘완주산단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인력·기술·판로 등 주요 현안을 함께 진단하며 지자체와 국회, 기업 간 상생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완주산단 특장차 산업이 대한민국 특장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간담회에는 심부건 의원,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상용 전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수덕 대표이사(주식회사 골드밴), 오동현 대표이사((주)탱크코리아), 정병규 전무이사(㈜한국토미), 김명호 대표이사(㈜뉴텍), 김경호 대표이사(㈜건국테크), 김희진 본부장(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고경환 실장(전북산학융합원) 등 10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의제는 ▲현대자동차 OEM 협력 방안 ▲현대자동차의 1차 밴더 일감 몰아주기 ▲52시간 탄력근무제에 대한 유연성 ▲현대자동차 셧다운 시 일감 지원 방안 ▲소상공인 대체 휴무일 지정관련 등 이다. 심부건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27일 영광지역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과 학부모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영광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녀 교육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목소리와 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활발히 오갔다. 박원종 의원은 “학부모는 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가장 현실적인 의견을 전해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전남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가자”고 밝히며, 각급 학교별로도 별도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박원종 의원은 그간 지역 교육환경 개선, 학교급식 안전 강화, 놀이환경 조성 등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의원은 지역의 소리를 듣고 제도에 반영하는 통로”라며, “오늘 같은 자리가 교육정책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
서현일보 기자 | 설치된 방음벽조차 방치되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 의원(국・부평1)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총 537개 초・중・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80개 학교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었으나 상당수가 설치 주체나 관리 주체가 제각각임은 물론 아예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수가 이뤄진 기록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설치 시점이 1990년대로 확인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관련된 유지보수 이력이나 관리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설치와 관리가 시청, 구청, 교육청 등 서로 다른 기관에 흩어져 있는 탓에 예산 집행과 유지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방음벽이 있는 학교라도 대부분 상태 점검이나 기능 유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형식적 설치’에 그친 사례들이 다수다. 여기에 현황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조차 부실하거나 존재하지 않아 학교 측이 민원을 제기해도 지자체와 교육청 모두에서 신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과 관련하여 “주민 의견이 철저히 반영되는 제도적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국가 차원에서 총량 관리와 입지 선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종섭 의원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지만, 현재처럼 시장과 기업 논리에 따라 무분별하게 건립이 추진된다면, 주거지 인근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안정적인 도시계획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장기간 소비하는 산업시설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전력 계획이나 도시 확장 전략과 연계한 종합 검토가 부족하다”며 “주거도시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해야 하는 지역 입장에서는 이러한 시설이 구조적 제약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환경 영향에 대한 검증 체계의 미비도 문제로 제기됐다. 남종섭 의원은 “냉각장비로 인한 소음, 전자파, 수자원 고갈, 공사에 따른 분진, 폐열 배출 등 데이터센터로 인한 다양한 환경 유해성에 대해 과학적이고
서현일보 기자 | 안산시의회가 내달 2일 개회하는 제297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진호 박은경 현옥순 박은정 송바우나 의원이 발의한 총 6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룰 의원발의 조례안들은 인공지능 행정 도입과 노동복지, 교통안전, 환경보호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최진호 의원이 발의한‘안산시 인공지능행정 구현에 관한 조례안’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행정을 위한 입법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례안에는 인공지능 행정의 정의와 그 구현 및 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필요한 시장의 역할 등이 담겼다. 역시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이면서 박은경 의원이 발의한 ‘안산시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조례안’은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시의 지원 규정 등을 명시하고 있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 노동복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 및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사안들을 포함한 조례안들이 다뤄진다. 이 가운데 현옥순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은 지난 27일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기부ON 기부키오스크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인애 의원은 “지역 내 복지 현안 해결과 풀뿌리 기부문화 확대를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에 기여”하여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인애 의원은 기부가 “거창하거나 특별한 사람만의 일이 아니다"며, "작은 손길 하나, 따뜻한 마음 하나가 모여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세상을 조금 더 살만한 곳으로 바꾸는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인애 의원은 “기존에는 기부 방법을 모르거나 소액 기부의 불편함으로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음을 지적하며, 오늘 선보이는 기부 키오스크가 이러한 장벽을 낮추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심리적, 물리적 문턱을 낮추어 일상에서 나눔 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고양시 뿐 아니라 경기도 전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대화동ㆍ일산3동ㆍ주엽1동ㆍ주엽2동)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경기 기부ON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에 참석해 직접 기부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제막식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의 기부 키오스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서 고양 지역 최초 설치를 기념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직접 기부에 참여한 심 의원은 “기부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따뜻한 선택”이라며 “오늘 제막된 기부 키오스크가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를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심 의원은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고 강조하며, “기부 키오스크처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께서도 따뜻한 나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7일, 연내 개통을 앞둔 지방도 제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2리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방도 제321호선 매산-일산 구간은 매산리에서 일산리까지 총 2.32km를 잇는 도로 확포장 공사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간선도로 확충 사업 중 하나다. 그러나 해당 노선이 마을과 직접 맞닿은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중심의 획일적 설계로 인해 오히려 주민들의 일상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 의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매산2리 주민들은 공사 기간 동안 분진, 소음, 대형 공사차량의 잦은 통행과 적재물 낙하 등으로 장기간 생활 피해를 겪어왔다. 주민들은 도로 개통 이후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정작 도로가 완공되면 마을 진입로에서 좌회전이 전면 차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진입로는 매산2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공장, 식당 등을 오가는 차량의 주요 통행로다. 그러나 좌회전이 차단되면서 해당 진입로를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