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오후 경주시ㆍ문화재청과 경주 인왕동 일원 경주월성 터에서 ‘경주 월성 해자 정비‧재현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2006년부터 경북도․경주시․문화재청이 함께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하나인 월성 해자 정비‧재현 공사는 월성을 둘러싼 해자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시작해 3년 4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 모습이 공개됐다. 월성 해자는 신라왕궁인 월성의 외곽 방어시설로 1984년 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이후 발굴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월성의 역사 경관 회복과 역사문화유적으로써 가치증진을 위해 해자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라의 변화와 함께 월성 해자의 모습과 기능도 함께 변화됐는데, 신라의 삼국통일 이전에는 땅을 파서 물을 채운 수혈해자였고, 삼국통일 이후에는 수혈해자 상부에 석축을 쌓고 물을 가둔 석축해자로 변모했다. 이는 해자 본연의 방어기능에 조경적 의미가 더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마무리된 월성 해자는 해자 총 면적 1만2771㎡로 지하의 수혈해자와 석축해자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상층부에 통일신라 석축해자의 구조와 형태를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성산도서관과는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 슬로건 아래 제58회 도서관주간(4.12.~4.18.) 및 세계 책의 날(4.23.) 기념하여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창원중앙도서관, 성산도서관, 상남도서관과 함께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 힐링~매직쇼!, 가족체험 ‘벽걸이 책꽂이 만들기’, 생활문화공간 다락 텀블러 승화전사 가족체험, 나만의 소품 라탄트레이 만들기 체험, 블라인드 북 대출, 내 마음을 맞춰봐!ㅅㅅㅎ, 다락과 함께하는 클래식·웹툰영화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힐링~매직쇼! 및 체험행사(벽걸이 책꽂이 만들기 가족체험, 텀블러 승화전사 가족체험, 나만의 소품 라탄트레이 만들기 체험)는 4월 5일 10시부터 창원중앙·성산·상남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하며, 행사기간에 각 도서관 자료실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23일에는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독서명언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를 도서 대출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창원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광명시 연서도서관은 31일 도서관 3층 강당에서 ‘지속가능한 독서공동체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광명시 독서모임이나 독서클럽, 독서회 등 책을 매개로 취미활동을 이어온 독서공동체들이 사회적 경제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한 실천 방안을 찾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쿠피협동조합 이사인 이예나 교수가 기조강연으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 의미와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주식회사 비유의 윤여진 대표이사가 사회적경제 창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광명시 사회적경제센터장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설명 이후, 독서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비즈니스 모델 창출의 가능성에 대해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지속가능한 독서공동체 포럼’이 오랫동안 독서모임이나 동아리 활동을 해온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활동으로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대한민국 평생학습의 선도도시로서 그간 평생학습의 경험치가 높아진 시민들이 이제 생활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을 시작하고 있다“며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불광천 벚꽃길서 ‘은평의 봄’ 행사를 오는 2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불광천 벚꽃길 미디어 파사드, LED 경관조명 설치 등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불광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광천 벚꽃축제 등 행사가 전면 최소 됐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아름다운 불광천 벚꽃을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봄’을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불광천 벚꽃에 아름다움을 더한 LED 경관조명 설치, 코로나 방역과 안내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불광천 벚꽃길을 안전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2일 오후 6시엔 ‘불광천 미디어 센터’ 개관식이 열린다. ‘불광천 미디어 센터’는 ‘불광천 방송문화거리’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조성된 곳으로 지역주민의 미디어 문화중심 공간의 역할을 맡게 된다. 주민 미디어 교육부터 촬영, 영상 제작·편집, 송출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 제작 및 실습 공간인 영상편집실, 개인방송 공간인 1인 스튜디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고성군은 군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제공해 지역민의 오감을 자극하고 문화예술 감성지수를 높이고자 문화마사지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마사지는 ‘문화’로 군민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사’람이 행복한 ‘지’역 고성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마사지 1탄은 ‘오늘은 우리 동네 영화 보는 날’ 영화관 나들이 행사이다. 이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평소 영화관람이 어려운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CGV고성점과 협의해 3월에는 고성군민 누구나, 4월에는 고성읍·삼산면민, 5월에는 하일·하이면민, 6월에는 상리·대가면민 7월에는 영현·영오면민, 8월에는 개천·구만면민, 9월에는 회화·마암면민, 10월에는 동해·거류면민, 11월에는 고성군민 누구나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화마사지 2탄은 ‘고성예술작품, 어디까지 느껴봤니?’이다. 이 행사는 관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작품을 구입해 공공기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시설에 전시해 지역예술인의 뛰어난 작품을 군민이 향유할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선)은 공립 단설유,초 공·사립 중, 고,특수교 76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계량기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도시가스 요금 약1천8백만원 절감에 기여하였다. 먼저 학교에서 자체 철거한 계량기 및 사용하지 않는 계량기를 파악하여 요금에 포함된 교체비를 환수, 1천 1백만원(총 27개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도시가스 요금은 사용 목적에 따라 단가에 차이가 있는데, 급식 전용으로 사용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영업용 요금제로 사용 가능 하지만, 사용목적이 변경되었음에도 그동안 변경 신청을 하지 않아 높은 단가로 납부해 온 사례가 있었다. 금번 업무용에서 영업용으로 변경하여 연간 6백 7십만원(2개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김진선 교육장은“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며 직원들에게도 적극적인 학교행정 지원을 당부하였다.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클래식 대작에 목말랐던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4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어느덧 취임 9년 차에 들어서는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여미혜가 협연한다.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과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이 전반부를 장식하면, 후반부에는 공연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역작 ‘알프스 교향곡’이 펼쳐진다. 이 곡은 워낙 악기 편성이 크고 연주가 까다로워 실황으로 쉽게 만날 수 없기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관현악의 귀재였던 슈트라우스는 특수 악기를 활용한 자연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런 그의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 ‘알프스 교향곡’이다. 산을 사랑했던 슈트라우스는 알프스의 산이 눈 앞에 펼쳐지는 독일 남부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 산장을 짓고 지휘 활동이 없을 때 그곳에 머물며 작곡을 했다. ‘알프스 교향곡’도 대부분 이곳에서 완성되었다. 이 곡은 슈트라우스가 오케스트라 연주를 위해 쓴 마지막 작품으로, 교향곡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31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교육지원청 과장 및 센터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지역과 함께하는 감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 2022. 자체감사 운영계획 및 2021년 자체감사 운영 성과 △ 조사의 이해와 기술 △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용 전달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역과 함께하는 감사제도 설명회’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상호 소통·정보 교환을 통해 감사 효율화, 감사 역량 강화, 감사 인식 전환의 기회를 갖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과 8월에는 동부권과 중부권에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자율 종합감사 소개, 학교·학생 중심의 감사방향 설정 등 현장의 의견수렴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감사제도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가진단키트 검사,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타인과 충분한 거리두기, 악수 및 접촉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성인 감사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신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대구미술관은 대구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 수집을 위해 2022년 대구미술관 소장품 수집 계획을 공고하고,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접수 받는다. 올해 수집 대상은 ▲1979년 이전 대구의 실험적인 미술경향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 ▲1989년 이전 한국 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 ▲단채널과 다채널영상 및 영상 설치를 포함하는 뉴미디어 작품, ▲국제 현대미술을 대표하며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작가의 작품을 중점 수집한다. 신청 자격은 개인(작가, 소장자), 법인(화랑, 법인관련자)으로 최대 신청 작품 수는 2점 이내이며, 3월 28일부터 오는 4월 8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 소인분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작품 수집 여부는 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고 1차 작품 선정 심의위원회와 2차 가치 평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작품을 최종 수집한다. 작품 기증 또한 동일 기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기증을 희망하는 개인 기증자의 문의가 많아 국제적 흐름을 반영하는 작가들의 작품 기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이번 수집은
서현일보 서현일보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역 주민과의 친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하는 ‘관광형 주말 농부장터’가 4월 2일 올 들어 처음 개장한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진입로에 개장하는 주말 농부장터는 농산물 판매부스와 어린이 무료체험 부스를 설치해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고구마, 버섯, 꿀, 장류 등 우수 농산물을 판매한다. 참여자는 박물관 관람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관광형 장터다. 특히 농업박물관은 장터를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도록 하기 위해 어른들과 함께 장을 보러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새해 입춘방 만들기, 점토 마스크걸이, 튜브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현장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또한 개인 SNS에 농부장터 후기를 올려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SNS 게시 이벤트도 한다. 농업박물관은 농부장터 운영 기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판매부스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진열대 간격 조정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주말 농부장터의 평가가 좋아 올해는 봄·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