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중국의 외국인 투자 촉진, 이중용도품목 수출통제제도 등 정책에 대하여 중국 정부 관계관들이 우리 진출기업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질의답변을 받는 자리가 11월 21일(화)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금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과 중국 상무부 아주사(亞洲司) 간 공동으로 중국의 정책을 우리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중국 상무부 관계자, 재중(在中) 한국기업, 주중 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한국상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중국 상무부 외자사(外資司)는 외국인 투자 촉진 정책을 소개했고, 수출입관제국(進出口管制局)은 중국의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 제도를 설명했으며, 우리 기업과 중국 상무부 관계자 간 질의 답변도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은 “금번 설명회가 우리기업들이 중국 외자정책 및 수출통제 당국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언급했다.
서현일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한국과 영국은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시작한다. 11월 22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영국 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 개시 선언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기존 한-영 자유무역협정(FTA)은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Brexit)를 추진하면서 아시아 국가와는 최초로 체결(‘19년 서명, ’21.1월 발효)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양국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하며 경제협력의 발전을 견인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존 협정문이 상품‧서비스 등 시장개방 중심으로 구성되어 최신 글로벌 통상규범을 반영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추진되는 개선협상은 상품‧서비스 시장개방에 집중했던 1세대 FTA(2000년대)와 노동, 환경, 경쟁 등 공정한 경쟁환경 규범을 도입했던 2세대 FTA(2010년~현재)의 범위를 넘어서, 경제안보 강화 및 공급망 안정 등 급격한 글로벌 경제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3세대 FTA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nbs
서현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11월 21일 오후, 한국농협김치 전북지사(부귀농협, 마이산 김치)를 방문하여, 배추․무 등 김치 원재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한 차관은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서, 김치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 되가고 있다며, 업계 차원의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김치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의'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어, 12월까지는 김치 제조업체들의 배추․무 등 원재료 구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며, 가격안정 등에 대한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 차관은 “매년 이상기후가 반복되는 만큼 업계도 김치 원재료에 대한 자체 계약재배 및 비축 등을 활성화해 수급 불안에 적극 대비 할 필요가 있다” 고 당부하며 “오늘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배추․무 등 원재료 수급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현일보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1월 21일 군산시와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025년까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하고 전북의 대표 수산물인 김 등의 고차 가공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산자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268억 원을 포함, 총 546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팩토리(지능형 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하고, 조미김‧밀키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부터는 2단계로 역량 있는 다양한 수산식품 가공기업 유치를 통해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하여 2030년까지 5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글로벌 식품허브로 성장하는 데 군산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투자가 스마트 수산식품 클러스터(단지)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수산업의 도약이 될
서현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플랫폼 상생협력 확산의 일환으로 당근이 개인간 거래 분쟁에 적극 대응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신설하는 '분쟁조정센터'의 출범식에 참석하고, 당근,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플랫폼의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11월 21일 14시, 당근 사옥(서울 서초구)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당근은 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으로서 거래 분쟁조정에 적극 대응하고자 금일 출범한 '분쟁조정센터'을 소개하고, '분쟁사례집' 발간(’24.上) 등 향후 계획들을 발표했다. 또한 경찰청 등 유관부처의 사이버 사기피해 신고 데이터를 연계한 'AI 실시간 사기 의심 거래 탐지', 사회문제 대응을 위한 '재난문자 연동기능 도입' 등 민생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들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정책토론 자리에서는 당근이 실제 분쟁조정 사례 등을 소개하고, 업무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소비자단체와 전문가가 개인간 거래 플랫폼 이용에 있어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플랫폼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제언했다.  
서현일보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교육부는 11월 22일, 중앙해양중공업(주)(전남 영암군 소재)에서 전국 6개 수산계고교에서 사용할 어선 공동실습선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및 교육부, 5개 교육청 및 수산계고,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2025년 건조를 목표로 설계되는 공동실습선은 학생, 승무원 등 110명이 동시에 승선할 수 있으며, 21일 연속 운항이 가능해 수산계고 학생들이 8000마일 원양항해(하와이 왕복거리)도 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어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배 안에 국내 최초의 해양인명구조 실습풀장을 비롯하여 최신의 선박조종 및 기관실 모의실험 장치(시뮬레이터), 어군탐지 연습을 위한 해양드론교육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시도교육청은 2026년부터 수산계고*에서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공동실습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 교육과정, 연중 운항 일정 등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선장, 기관장 등 전문성 있는 승무원을 확보하여 양질의 어업 관련 실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b
서현일보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이 청년 세대의 일자리 고민을 풀기 위해 서울특별시, IBK기업은행과 힘을 모았다. 21일 이들 기관은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참 좋은 동행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폴리텍대학 졸업 예정자 600여 명 등 청년 구직자에게 우수 기업을 알리는 한편, 기업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등 여러 업종의 기업이 채용에 나섰다. 참여 기업 중 70여 개사는 현장에서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기계설계, 품질관리 등 다양한 직무군에서 채용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알찬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구직자의 취업 관련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취업 꼬꼬무’, 직무별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는 ‘직무톡톡’, 면접 메이크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찰떡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폴리텍대학에서는 인공지능딥페이크, 3D프린팅, 사물인터넷 제어 등 신기술 체험과 채용 연계 교육훈련과정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진행했다
서현일보 기자 | 다음 달부터 재산등록의무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14일 시행된다.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등록해야 한다. 가액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경우 등록기준일의 일평균가액 평균액으로 신고한다. 그 밖의 가상자산은 최종 시세가액으로 신고하되 최종 시세가액을 알 수 없거나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실거래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으로 등록한다. 둘째, 가상자산 재산형성과정을 의무적으
서현일보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학생들이 20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CPU. Campus Patent Universiade)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국 75개 대학 2,319개 팀에 4,912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했다. 대학의 특허 빅데이터 활용을 기반으로 실용적인 특허 교육을 장려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여 대학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대회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후원 기업에 취업 지원 시 우대를 받는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연구소가 제시한 문제의 세부적 기술 주제에 대해, 참가 대학(원)생들이 국내외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향후 연구개발(R&D) 전략 제시 및 특허 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부문’과 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에 관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신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경영전략 등의 비
서현일보 기자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메이저 주류사*의 수출망을 활용한 전통주 수출을 처음 추진하여 9개 업체의 수출을 성사시켰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인프라의 한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주․소규모주류를 국세청과 메이저사가 협업․지원하여 현재 전통주 19개 제품이 메이저 주류사 수출망을 통해 미국, 중국, 호주 등에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수출지원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국세청과 메이저 주류사 간 수출지원 MOU를 체결하여 향후에도 전통주 홍보 및 콜라보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리 술 브랜드(K-SUUL)를 수출 주류 라벨로 활용하여 우리 술 해외인지도를 높이겠다. 수출 계획 전 해외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에 산재되어 있던 22개국 시장정보와 주류 규제 등을 처음 집대성한'우리 술 수출 A~Z까지'를 발간․제공했으며,이러한 수출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세청 및 주류면허센터 누리집에'K-SUUL'코너도 개설했다. 11월 20일 수출 전문가를 초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