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다음주(‘23.03.13.~03.17)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어린이활동공간 안전관리 측정분석 지원사업(장기계속1차)' 등 총 366건, 1,598억 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주 집행되는 용역분야 입찰을 계약방법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9.7%인 1,274억 원,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2.1%인 193억 원,근로복지공단본부 '산재전문 공공병원(울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6.1%인 98억 원,기타 전체 금액의 2.1%인 33억 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752억 원, 서울지방청 385억 원 등 2개청(1,137억 원)이 전체 금액(1,598억 원)의 7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천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461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선박, 헬기 등에 적용할 수리·점검용역, 공기청정기, 차량 등의 임대차용역, 그 밖의 다양한 용역사업에 적합한 새로운 입찰심사 기준이 도입된다. 조달청은 수리·점검, 임대차 용역 등의 적격심사 기준을 도입하는 '조달청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5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그동안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학술연구용역 등 6개 분야*에 국한하여 표준화된 적격심사 기준을 운영해왔다. 이번 개정으로 수리·점검용역, 임대차 용역과 다양한 종류의 용역사업에 적용하는 '수요기관 지정형'등 3개의 적격심사 기준이 신설된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리·점검용역) 선박, 헬기 등에 적용되는 수리·점검용역은 그 특성상 기술능력에 따라 품질이 좌우되므로 '기술신용평가등급'을 도입하여 평가한다. (임대차 용역) 학교나 사무실 등에 사용되는 공기청정기와 업무용차량의 임대차 용역은 고장 등 긴급상황에 따른 A/S를 보장하기 위해 ‘사후처리 계획’을 평가에 반영한다. (그 밖의 용역) 수요기관이 사업목적에 맞게 평가항목과 배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수요기관 지정형’ 심사기준을 신설한다. 강신면 신기술서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3.9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방문하여 액화수소 기업간담회를 주재하고 창원지역 주요 수소인프라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22.11.9.)에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한 이후,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 추진현황 점검과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와 비교해 저장·운송 측면에서 우수하여 미래 수소경제의 게임체인저로써 수소상용차 보급촉진, 국가 간 대량수소 운송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화플랜트 구축] 금년 중, 두산에너빌리티, SK E&S, 효성중공업은 국내 액화플랜트 준공을 통해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연간 최대 4만톤 가량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정부는, 생산된 액화수소의 유통 인프라 확보 및 수요 확대 등을 통해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나갈 예정이다.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방안] 올해는 액화플랜트 준공과 함께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연간 최대 4만톤 가량의 액화수소가 본격 생산됨에 따라 유통인프라 확보와 수요처 발굴 등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➊수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3.9일 한국계량측정협회에서 「어린이제품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구, 물놀이기구, 아동복 등 어린이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들의 안전인증 관련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어린이제품 안전인증과 관련한 비용부담 해소, 제도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행 어린이제품 안전확인신고의 유효기간 5년 규정으로 인해, 출시 후 5년이 도래한 제품은 시험검사를 반복해서 진행해야 하는 불편을 호소했고, 수십 건의 인증을 보유한 기업들은 인증발급과 유지에 상당한 비용과 관리 업무가 필요한 실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증비용 완화를 요청했다. 이밖에 미인증 불법제품의 구매대행을 근절하여 안전에 힘쓰는 다수 기업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도 요청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애로 청취와 함께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제도 개요와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올해에는 안전인증 시 필요한 공장심사비를 인하하고, 시험방법을 효율화하여 기업의 시험검사비 부담 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간담회에서 제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3.9일 2023년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1차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최근 플랫폼종사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별도의 휴게공간이나 안전보호 조치 없이 취약한 여건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한 노무 제공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플랫폼 기업 등이 플랫폼종사자의 노무 제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 설치, 안전장비 지급 등 맞춤형 일터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그 비용의 50%(최대 3억 원 한도)를 지원한다. 2022년 사업이 신설된 이후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 제공, 안전장비 지급, 건강상담 등을 추진한 플랫폼 기업 8개소를 지원하여 약 2.6만명의 배달・청소 및 대리운전 종사자 등이 혜택을 누렸다. 2023년부터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플랫폼종사자들의 노무제공 환경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차 공모 결과, 해당 지역 또는 직종의 플랫폼종사자 현황 및 노무제공 여건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8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 및 기술보급 현황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의 중점 추진과제 등을 보고 받고, 경북지역 영농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화상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집중적인 예방관찰(예찰)과 방역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경북 동해안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영농현장의 참여를 유도하는 안내와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2023년 역점 추진과제를 보고 받고, 차질 없는 사업수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영양고추연구소를 방문해 고추 신품종 개발과 보급 현황을 듣고 병해충 방제 기술력 제고와 고추 가공품 개발 연구, 고추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조재호 청장은 9일,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를 찾아 강풍 피해에 대응한 벼 품종개발 현황과 동해안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벼-밀, 콩-밀 이모작 재배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농촌진흥청은 중요 채소 작물과 식량 작물의 친환경 종자소독기술을 소개했다. 종자는 농산물의 품질과 수량뿐만 아니라 재배 중에 발생하는 환경장해, 병해충 등에 대응하는 작물 내성을 결정한다. 특히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업에서는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병원균에 오염된 종자가 매우 낮은 비율로 섞여 있어도 농작물 생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종자 씨뿌리기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적으로 종자를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추= 고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세균점무늬병을 방제하려면 고추 종자를 38도(℃) 온수에 10분간 담갔다가 다시 55도(℃) 온수에 30분간 소독 후 바로 찬물로 씻어 씨뿌림 한다. 이 소독법을 활용한 결과, 고추 세균점무늬병을 99% 방제할 수 있었다. 배추, 무, 오이, 양배추, 상추= 배추, 무, 오이 종자는 50도(℃) 온수에 25분간 담갔다 찬물에 씻어 씨뿌림 한다. 종자 알이 작은 양배추는 50도(℃) 온수에 15분, 상추는 45도(℃) 온수에 25분 동안 담갔다가 찬물로 씻어 씨뿌림 하면 곰팡이나 세균병 발생이 95% 이상 줄어든다. 생강= 아주심기를 하는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외교부는 3.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1차 한-스웨덴 북극 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13년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가입한 이래 북극에서의 기후변화, 북극항로 등 북극 관련 국제 이슈에 대한 대응과 과학연구, 해양,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별 협력 의제 발굴 및 협력 심화를 위해 6개 북극권 국가들과 양자 북극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었다. 금번 한-스웨덴 북극협의회는 스웨덴과 최초로 개최한 양자 북극협의회로써, 우리나라가 북극이사회 회원국과 운영하는 양자 북극협의회를 확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의회 계기 양측 수석대표는 한국과 스웨덴, EU의 북극 전략과 정책 및 북극이사회 동향과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북극 과학연구, 인적교류, 에너지·통신 분야, 녹색해운·수산·조선 분야 협력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양국 연구진이 북극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니알슨 과학기지(제플린 관측소)를 공동 활용한 북극대기 연속관측 등 양국 간 의미 있는 과학 분야 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극지 전문가 양성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과학연구와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한국과 스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3월 8일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및 농촌공간정비 사업지구 등 농촌재생 현장을 방문하고, 보금자리 입주민 등 정책고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청년농촌보금자리 입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입주민 등은 주거 환경에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단지 내 아이 돌봄지원 및 놀이시설 지원 등을 요청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농식품부가 2019년부터 농촌 청년층의 주거 및 보육 부담을 완화하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신규 주택단지를 조성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현재 총 9개소를 선정했으며, 이 중 서천군을 비롯한 시범사업지구 4개소는 입주를 완료했다. 정황근 장관은 “어린아이 25명을 포함하여 100여명의 청년세대가 농촌보금자리 단지에 입주하여 마을이 활기를 띤 모습을 보니 매우 인상적이다. 서천 보금자리가 청년세대가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단지로서 모범사례가 되어주길 희망한다”라면서, “농촌재생을 책임진 주무 장관으로서 청년보금자리사업을 지속 확대하여 농촌에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도
서현일보 최태문 기자 |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월 8일 오후,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농협유통 및 대형마트를 방문하여 한우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한우의 사육 두수가 올해 358만 마리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고, 도축물량도 95만 마리로 전년 대비 8만 마리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격 하락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지난 2월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김인중 차관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한우 판매 동향, 가격 등을 살펴보고, 한우 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인중 차관은 “정부는 농협 등과 함께 한우 할인 행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임을 밝히며, “마트 관계자에게 한우 판매가격 인하를 통한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