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은 우리 삶에서 씨앗이 가지는 의미를 되돌아 보고 그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고자 ‘제1회 종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씨앗의 모든 순간’으로, 출품내용은 우리 삶에서 씨앗이 들려주는 소소한 이야기부터 종자에 입혀진 첨단 과학기술, 생생한 종자산업 현장 등을 사진으로 담으면 된다. 종자(씨앗)에 관심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 누리집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로 2024년 1월 1일 이후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어야 한다. 출품된 사진은 국민 참여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 중 작품성과 독창성이 뛰어난 15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전시회, 정책 홍보 등 종자의 가치 확산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첫 번째로 개최하는 종자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민과 함께 종자의 의미와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기자 | 특허청은 최근 20년간(2005~2024년) 제빵 특허출원이 총 3,500여건으로 연평균 11% 증가하고, 연간 출원규모는 2005년 57건에서 2024년 416건으로 약 7.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최근 식문화의 변화와 함께 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 특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빵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가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지역명물로 알려진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이상 대전)’, ‘돌가마만주(천안)’, ‘통 옥수수빵(대구)’, ‘연근팥빵(부산)’, ‘돌게빵(여수)’, ‘크림치즈빵’(안동)’ 등도 특허등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빵 기술분야별 특허 비중을 살펴보면, 단팥빵, 샌드위치 등 다양한 빵을 만드는 가공기술이 47.5%(1,658건), 식이섬유, 식용곤충 등 빵의 영양과 기호를 증진시키기 위한 첨가제에 대한 기술이 29.4%(1,026건)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또한 성장 추이를 보면, 슬로우 푸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천연 발효종 등 반죽에 미생물이나 효소를 적용한 특허가 581건으로 연평균
서현일보 기자 | 조달청은 기술용역 적격심사 입찰에 활용되는 신인도의 정비를 통해 정부정책 지원의 효과성은 높이고 기업의 부담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달청 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여 2025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적격심사는 계약이행능력이 없거나 부족한 업체가 덤핑 입찰에 의하여 낙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행능력,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로 1995년 7월부터 도입되어 활용 중이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조달청에서 입찰하는 물품 및 일반용역 등 타 분야의 적격심사 기준과의 일관성도 확보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신인도 가점 항목에 저출생 대응과 관련한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고용노동부 지정)”을 추가하여 범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저출생 대응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기업”을 추가하여 기존 “여성기업”과 함께 사회적 약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낙찰예정업체의 적격심사 서류제출의 최소기간을 보장토록 하여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 부담도 완화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개정은 저출생 대응, 사회적 약자지원 등 국가 주요정책 지
서현일보 기자 | 법무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하여 7월 16일 법무부가 시행하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멘토링 교육’과 ‘동포체류지원센터’의 동포 정착지원 현장에 대한 외신기자 초청 프레스투어를 실시했다. 투어에는 외신기자 8명(6개 언론사)이 참여했으며, 오전에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곤지암중학교‘에서 진행된 멘토링 교육 현장을 취재하고, 교육의 취지와 역할에 대해 법무부 담당자, 멘토 강사, 학교 선생님 등과 이야기를 나눈 후 교육을 들은 학생의 생생한 소감도 들었다. 오후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인 ’희망365‘를 방문하여 법무부의 조기적응프로그램 학습현장을 참관하고, 동포체류지원센터 역할에 대한 법무부 담당자의 설명과, 교육·상담·취업지원 등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희망365‘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센터장의 소감을 들었다. 참석한 외신기자들은 오늘 프레스투어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질문하며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법무부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비자제도 등 정책적 뒷받침과 함께 멘토링 교육
서현일보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7월 17일부터 21개 업종의 200개 가맹본부 및 12,000개 가맹점사업자를 대상으로 가맹 분야 서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공정위는 가맹 분야 제도 운영 실태 및 거래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2014년~) 서면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에도 광고·판촉 행사 사전동의제, 부당한 계약 해지 금지 등 주요 제도별로 제도 운영 현황, 거래 관행 개선 체감도, 불공정거래 행위 경험 여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 도입한 필수품목 제도 개선 사항들이 시장에 원활히 정착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제도의 구체적 운영 현황 및 필수품목 거래 관행 개선 여부를 파악하고 제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실태조사에는 가맹점사업자단체 구성 현황 및 가맹본부와의 협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단체의 협의 요청에 의무적으로 응하도록 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충실한 법안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현일보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44명에게 보상금 6억 5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5년 상반기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신고자 2명에게 포상금 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부패·공익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 결정한 수입은 약 65억 원에 이르고, 보상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상위 세 분야는 ▴연구개발(약 1.9억 원, 28.4%) ▴의료(약 1.7억 원, 26.2%) ▴산업(약 1.4억 원, 21.7%)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권익위는 지난 5월 각급 공공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부패·공익신고 사례를 심의하여 선정된 2명에 포상금 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국민권익위는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연구원 허위등록 및 다른 과제에 소요되는 연구자재 구매 등 연구개발비 부정수급을 신고한 신고자에게 4천여만 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원 신고로 총 12년이 넘는 징역형과 추징금을 이끌어 낸 신고자에게 2천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명순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은 “국민권익위는 공익 증진에 기여한 신고자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포상이 수여될 수 있도록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흥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지난 16일, 어린이 물놀이시설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8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구조협회 고흥구조대의 협조를 받아 물놀이 안전수칙을 비롯해 사고 발생 시의 상황 전파 및 신고 절차 등 기본 안전관리 요령을 숙지시키는 한편, 심폐소생술(CPR) 실습과 함께 영아·소아 대상 CPR, 기도 폐쇄 및 골절 시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상황별 응급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요원들은 고흥만, 동봉, 대봉, 팔영산 등 고흥군 내 주요 물놀이 시설에 배치되어 오는 8월 24일까지 물놀이객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요원은 군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 파수꾼”이라며, “철저한 사전 교육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또한, 물놀이 시즌 중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요원 간 안전지침 공유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물놀이 기간 동안 위험지역에 대한 신속한 점검과 함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흥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보호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름방학은 돌봄 공백 발생과 아동 학대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보다 촘촘한 아동 돌봄 시스템을 가동해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방학 기간 중 드림스타트(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서비스) 영양간식 지원을 식사 대용 수준으로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일도 한시적으로 금요일까지 연장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동 214명을 전수 방문, 가정환경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한다. 이와 함께, 아동 건강검진, 디딤돌 공부방,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름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신체·정서·학습 등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도 강화된다. 편의점 20개소의 아동안전지킴이, 읍면 마을 이장 등 16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감시망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 풍양면 봉양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24년 10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봉양마을 급경사지의 과거 피해 사례와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후 2025년 1월 20일 1차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착공에 앞서 최종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봉양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오는 8월 중 착공하여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4억을 투입해 ▲사면정비 326m ▲산마루측구 설치 325m ▲옹벽 설치 327m 등을 정비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
서현일보 한예원 기자 | 고흥군은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과 여름바다,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이색 여름축제로, 드론 축구와 낚시 대회를 비롯해 드론 체험부스,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 드론 전문가와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남열해돋이해수욕장 내 드론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사)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전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드론 축구 예선전이 열린다. 다음 날인 27일(일) 오전에는 3·4위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26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남열마을 앞 해변에서 드론 낚시대회가 열린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투척 방식으로 낚시 실력을 겨룬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그룹 ‘아냐포’, 댄스팀 ‘아프로 맨즈’, 가수 김경록, 아웃사이더, 배기성이 출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