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일보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우려를 담은 건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생맞춤형교육을 지원할 AI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용 도서’로서의 교과서 지위를 유지하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2025년에는 시·도교육청별 또는 단위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둘째, 준비기간 1년 동안 시범운영 등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도입 효과성 분석 및 교원연수, 인프라 개선, 디지털시민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에 협의회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고 보류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2월 24일(화), 2024년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411개의 기관이 선정(재인증 178개)되었다고 발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에 교육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증효력과 함께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대외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인증마크(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62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73pixel, 세로 605pixel) 사용 권한을 부여한다. 2024년 하반기 인증제 사업에 473개 기관이 신청하였고, 체험처 성격, 환경 및 안전,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411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현재 전국에서 총 2,771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인증기관 중에는 인공지능,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항공·무인기(드론) 등 신산업 분야 기관 61개가 포함되어 학생들이 미래 직업세계 변화에 대응하는 다채로운 진로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는 석・박사급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2025학년도에 수도권 소재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390명을 증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원)이 첨단분야 학과의 정원을 증원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대학원 결손인원 내에서 첨단분야 대학원 입학정원을 증원하거나 교원확보율 요건을 충족하면 정원 증원을 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례를 활용하여 그간 대학원은 약 2,443명의 첨단분야 학과 정원을 증원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대학설립・운영규정」을 개정하여 비수도권 소재 대학원은 별도 요건 적용 없이 정원 증원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소재 대학원이 사회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특성화 방향에 따른 학과 개편 등을 용이하게 하는 등 자율적 혁신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2025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심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원을 대상으로만 진행했다. 올해는 2025학년도 첨단분야 대학원 정원 증원을 희망하는 수도권 소재 13개 대학이 53개 학과(전공)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소장 한유경)는 12월 23일, ‘2024년 학교폭력제로센터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23.4.)'에 따라 학교폭력 발생 시 사안조사, 피해학생 회복, 피·가해학생 관계 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등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8개 교육청의 시범운영 이후 올해 3월 전국에 전면 도입되어, 현재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단위에 총 176개의 학교폭력제로센터가 설치됐고, 2,248명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20명의 피해학생 전담지원단, 2,513명의 피·가해학생 관계회복지원단, 525명의 피해학생 법률지원단을 위촉해 사안조사와 피해학생 맞춤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는 교원·경찰·청소년 전문가 출신 등의 사안조사·상담 전문가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으로 위촉하여, 학교폭력이 신고·접수되면 학생 연령·사안의 경중과 내용 등을 고려 후 해당 사안에 가장 적절한 조사관을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사안조사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사안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23일 오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콘텐츠 분야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직무대리,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 영상물등급위원회 김병재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권혁우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분야 동향을 확인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콘텐츠 분야 동향을 확인한 결과, 최근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았으나 현재는 해외 음악인들의 내한 공연을 비롯한 대중음악 공연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콘텐츠 수출 분야 역시 평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는 공공기관과 함께 콘텐츠 분야 기업지원과 수출지원 등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며, “아울러 지속적으로 시장을 점검하고, 콘텐츠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특이 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2월 24일부터 동구릉 역사문화관(경기 구리시)에서 기획전시 '건원릉 고석, 오랜 임무를 마치다'를 개최한다. 올해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건원릉 내 위치해 있던 혼유석과 고석 5기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해, 이 중에서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부가 깨진 채 혼유석을 받치고 있던 고석 1기를 새로 교체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건원릉 조성 당시 함께 만들어진 석물인 혼유석과 이를 받치고 있던 고석을 조명하는 자리로, 일부가 깨져 교체된 기존 고석도 실물 전시한다. 전시는 혼유석과 고석의 가치와 의미, 건원릉 혼유석과 고석의 보존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왕릉의 혼유석과 고석’에서는 혼유석과 고석의 정의와 구조를 그림을 곁들여 소개한다. ‘건원릉 고석, 오랜 임무를 마치다’에서는 건원릉 혼유석과 고석의 현황, 보존처리 전 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실물 고석 1기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2월 24일부터 구리 동구릉 역사문화관 운영시간(11~1월 9:00~17:30, 2~10월
서현일보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0일까지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객원교수를 공개 모집한다. ‘국가유산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전통문화교육원은 현장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2년부터 해당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통도구와 재료를 토대로 한 전통기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무형유산 보유자, 국가유산 수리 장인 등 관련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실기 중심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객원교수 모집분야는 ▲ 미술공예분야(단청, 배첩, 도금, 철물(장석), 철물(대장간), 모사) ▲ 건축분야(대목(대목), 대목(드잡이), 소목(창호), 소목(가구), 석공(가공석공+쌓기석공+석조각), 번와와공, 제작와공, 한식미장, 구들)까지 총 15개이며, 모집인원은 종목별로 1~2명(기초·심화과정)으로 총 26명 내외다. 응시자격은 ▲ 국가·시·도 무형유산 보유자, ▲ 대한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2월 23일 오후 2시, 위원회 서울사무소(서울 용산구)에서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발표회’를 개최한다. 케이-팝의 세계적인 성공에는 음악과 함께 뛰어난 안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안무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이에 기반한 계약 관행의 고착으로 저작권자들의 권리 보호가 미흡했다. 이에 안무 창작자들의 권익을 보호해 케이-팝 산업의 지속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안무가와 학계, 업계, 법조계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심도 있게 진행한 ‘안무저작권 보호 강화 방안 연구’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안무 창작자들을 위해 준비한 ‘안무저작권 안내서’를 소개한다. 안무저작권 등록시스템 개선, 안무가 단체 기준 설정, 공정한 계약 기준, 안무 저작권집중관리단체 설립 등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 제안 주요 안무저작권 보호 방안으로는 등록시스템 유형 분류 개선을 통한 안무저작권 등록 활성화, 성명표시권 행사를 위한 안무가 단체의 기준 설정, 계약 관행 개선을 위한 공정한 기준 제시, ▴안무 저작권집중관리단체 설립, 케이-팝 댄스 활성
서현일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12월 23일 오후 3시, 한글학회 한글회관에서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이 직접 뽑은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정책’ 이름, ‘공간’ 이름, ‘아파트’ 이름을 ‘올해의 우리말빛’으로 인증하고 보람을 수여한다. ‘보람’은 ‘드러나 보이는 표적, 잊지 않기 위해 표를 해둠, 좋은 결과나 만족감’을 뜻하는 표현이다. 문체부는 올해 한글주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한글학회, 국어문화원연합회, 국립국어원과 함께 10월 초부터 11월까지 우리말의 말맛을 잘 살려 알기 쉽게 쓴 ▴정책과 공간 이름 찾기, ▴우리말 아파트 이름 찾기, 두 부문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우리말 정책과 공간 이름 찾기’ 공모전에서는 시민 참여 공모전과 자료 조사 등을 거쳐 찾아낸 정책과 공간 이름 919개 중에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름 122개를 추려 ‘올해의 우리말빛’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글학회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
서현일보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12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2,496명의 인재를 발굴·지원해 온 대한민국 인재 양성사업으로, 국가의 이름을 달고 시상하는 유일한 인재상이다. 올해도 창의와 열정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어 내고, 공감과 배려의 자세로 사회에 기여한 청년 인재 100명에게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여한다.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지역심사와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의 우수 인재 100명(고교 50명, 대학·일반 50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 중 1명은 국무총리상(상금 3백만 원)을, 99명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상금 2백만 원)을 수상한다. 올해 국무총리상 수상자인 조혁빈 학생(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3학년)은 ‘한국의 대장장이 문화 활성화’라는 일관되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정진 중이다. 장인에게 도제교육을 받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에 대한 통찰과 문화적 재해석을 통해 전통 한식칼 제작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를 성료시키고